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8일 해군사관학교 3학년 사관생도 143명을 초청해 청사, 경비함정 등의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하계 군사훈련 연안실습에 들어간 생도들을 대상으로 해양경찰 임무 소개, 독도 경비함정 견학 등 업무 탐색 기회 제공을 통해 상호 이해 증진과 유기적인 소통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해양경찰
대구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해 ‘기업부설연구소-대학 1:1 R&D 협의체’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연구개발은 지역 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요소이지만, 다수의 중소기업은 기획·인력·기술 부족으로 연구개발 과제 발굴과 정부 R&D 과제 연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중소기업과 대학을 1:1로 연결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R&D 과제를 기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학은 기업 현장의 수요를 바탕으로 연구 성과를 실질적으로 사업화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 협의체는 과제 유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기업-대학 수요 맞춤형 과제 발굴 △전문가 사전 컨설팅을 통한 우수과제 기획 △전담 PM(Project Manager) 배정을 통한 1:1 기획위원회 운영 △예산 반영을 위한 중앙부처 및 전문기관과의 네트워킹 등 기획 단계부터 국비 확보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전주기 지원체계를 제공한다.
영천시는 7월 15일부터 8월 13일까지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1·2전시실에서 2025 대구문화예술회관 소장작품 순회展 ‘대구추상미술 하이라이트’를 개최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1991년 개관한 이래 대구·경북 지역과 문화적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지속적으로 수집해왔으며, 2015년부터 소장작품 순회展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순회전에서는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소장한 1,200여 점의 작품 가운데 대구지역에서 활동한 24명 작가의 추상회화 30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간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폭넓은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순회전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구지역 작가들의 세대를 초월한 실험정신과 예술적 정수를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모)은 이달 26일까지 시민 담론전시 ‘낯선, 끌림’을 스페이스 298(북구 중앙로 298번길 13)에서 개최한다. ‘낯선, 끌림’은 평소 현대 사회에서 사라져가는 감정과 관계의 흔적에 포착하며 시각예술에 매진해 온 세 명의 작가(박진영, 안성용, 최아름)가 참여했다. 이들의 작품으로 시민과 함께 인구 소멸과 구도심 위기를 주제로 이야기하는 것이 이번 기획의 포인트다. 박진영 작가는 일상 풍경 속 심리적 결핍, 관계의 붕괴, 기억의 틈을 회화와 설치로 시각화한다. 그의 작업은 결핍된 자리에 감정의 무게를 새기고, 사회적 기억과 트라우마를 직조한다.
구미시가 2025년 본예산 2조1455억원 대비 1080억원(5.03%)이 증가한 2조2535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7일 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본예산 1조7745억원보다 940억원(5.3%) 증가한 1조8685억원이며. 특별회계는 3710억 원보다 140억원(3.77%) 증가한 3850억원이다. 이번 예산(안) 주요 편성내용은 구미사랑상품권 할인율 보상금 59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이차보전 34억원, 스타트업 필드 운영사업 11억원, New Venture 창업 지원 5억원을 편성했다. 청년 월세 지원사업 17억원, 학업장려금 2억원 등도 추가했다. 원평도시계획도로(중1-121호)개설 30억 원, 선기도시계획도로(소2-429호)개설 15억원, 거의동 도시계획도로(대1-12호) 확장 13억원, 선산읍 완전동부지구 뉴빌리지 44억 원, 청년·소상공인 상생센터 조성사업 16억 원이며, 비수익노선 손실보상 70억원,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승차 손실보상 15억원,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구입지원 13억원, 시내버스 승강장 교체, 전등, 의자 설치 등 7억원 등을 편성했다.
포항여자중학교(교장 윤수철)는 기말고사를 마친 후인 7월 3일부터 7일까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이색 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학업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감성을 회복하는 시간으로 제공되었으며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본 체험은 라탄 공예(연필꽂이 만들기),
구미도시공사는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 갱신심사를 통과했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 방지를 위한 표준으로,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리스크를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기관에 부여되는 국제 인증이다. 구미도시공사는 지난 2022년
구미시의회가 8일 오전 10시 30분 구미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의원연구단체인 '구미 그린로컬 축제 관광연구회' 발대식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기 위함으로, 구미시 담당 부서와 유관 기관단체에서도 적극적 협력을 다짐해 자리를 함께해 성공적인 연구 진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구미 그린로컬 축제 관광연구회는 구미시의 로컬푸드를 활용하여 6차 산업형 축제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구미시 관광을 활성화하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데 연구의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단편적 축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축제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이를 관광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첫걸음이며, 그린로컬을 핵심 주제로 삼아 구미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발대식에 이어 진행된 연구용역 착수 보고에서는 연구 추진 배경과 세부 계획, 연구 방향성이 공유되었고, 이어진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의 연구용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박교상 의장은 "구미 그린로컬 축제관광연구회가 구미시 관광 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해 미래 관광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공적 연구가 될 수 있도록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연구회 김영태 대표의원은 "구미시 축제들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구미시의 로컬푸드는 단순한 먹거리일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산업 발전에 중요한 동력이 될 수 있다"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구미가 대한민국 대표 그린로컬 관광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푸드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1995년 위탁급식 사업을 시작으로 컨세션 사업, 고속도로 휴게소 사업, 전문 레스토랑 브랜드 사업 등 다양한 푸드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복합엔터테이먼트 공간으로는 부산 엘시티 전망대 ‘엑스 더 스카이’와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식물성 기반의 레스토랑 ‘플랜튜드’를 운영하고 있다. ‘실라리안’은 경북도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1997년부터 운영 중인 인증브랜드로 매년 철저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경북 내 우수 기..
대구동부경찰서는 8일 오전 10시 30분, 동대구 지하철역에서 시민 체감 안전을 높이기 위한 여름철 범죄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찰청이 추진 중인 여름철 범죄예방 및 재난 대비 종합치안대책의 일환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성범죄, 화재 등 위험요소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찰, 도시철
강명구 국회의원(구미시을)은 지난 7일 장천면 오로1리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2026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된 것에 대해 "지역주민의 숙원 해결을 위한 소중한 결실"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장천면 오로1리에는 내년부터 4년간 국비 등 총 23억원(국비 15.28억, 도비 1.97억, 시비 4.58억, 자부담 1.46억)이 투입된다. 사업을 통해 노후 주거지 환경을 개선하고, 취약한 생활 인프라를 정비하며, 마을 공동체의 기능을 회복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사면과 안길 정비 △배수로와 재래식 화장실 개선 △슬레이트 지붕 철거와 주택 수리 △노후 담장·빈집 정비 △혐오시설 철거 등이며,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강 의원은 "이번 선정은 그간 지역주민들의 염원과 함께, 지역 여건에 맞는 정책적 설계, 정부 부처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이뤄낸 결과다"며 "앞으로도 낙후된 농촌 지역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국비 예산 확보와 농해수위 상임위 활동에도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구미시가 지난 4월 경북도에 공모를 신청해 지방시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지난 4일 최종 선정됐으며, 향후 기본계획 시행계획 수립을 거쳐, 2026년 1월 착공을 목표로 한다.
포항시 남구청(구청장 박상진)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과 야영장 인근 음식점과 식품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에 나섰다. 특히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한 수산물 안전검사도 오는 15일까지 함께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합동으로 오는 15일까지 실시되며, 송도·구룡포 등 해수욕장 4곳과 25개 야영장 주변의 횟집, 카페, 편의점, 마트 등 280여 곳이 대상이다. 현장에서는 식약청의 ‘신속 검사 차량’을 활용해 수산물을 바로 검사하고, 비브리오균이 검출될 경우 즉시 판매 중지 및 행정처분을 내리는 등 철저한 대응에 나선다.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동렬)가 임직원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온열질환은 장시간 열에 노출되어 발생하며, 피로감과 어지러움, 두통, 의식 저하 등의 증상으로 나타난다. 올해는 짧은 장마 이후 무더위가 일찍 시작되면서 열사병, 열탈진 등의 온열질환자 수가 지난해보다 증가하는 추세다. 포항제철소는 혹서기 근로자 건강 보호를 위해 ▲하절기 온열 지킴이 알림 문자 발송 ▲작업장 수시 점검 강화 ▲위험도별 현장 관리 수칙 운영 ▲직원 안전의식 제고 및 작업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온열질환 예방 대책을 실시하며 임직원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 있다. 먼저 하절기 온열 지킴이 알림 문자
대구남부경찰서 봉천지구대는 금융기관 20개소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남구 행정복지센터와 협업해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과 통․반장등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고령층을 노린 전화금융사기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내 어르신들은 물론 주민들과 밀접한 소통이 가능한 통․반장등 대상으로 최근수법, 대처요령을 공유, 피해확산을 막기위한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관련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올해 1월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된 이후,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 대응으로 40대 급성 심근경색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려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8일 세명기독병원에 따르면 A씨(42·여성)는 지난 6월 27일 포항 내연산에 남편과 등산 중 여러 차례 이상 징후를 느끼고, 갑작스러운 호흡곤란 증상을 호소했다. 이를 감지한 남편이 즉시 119에 신고했다.
경기도는 지난 7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폴란드 돌노실롱스키에주와 정책 교류 간담회를 갖고 기후위기 대응과 청년 교류 등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3년 11월 경기도와 돌노실롱스키에주 간 체결된 우호협력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로, 양 지역 실무자들은 정책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실질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간담회는 기후위기, 청년정책 등 양 지방정부의 다양한 정책현안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는 이 자리에서 △기후위성 발사 등 도의 기후정책 △도심형·농촌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청년사다리·청년갭이어·청년 역량강화지원 등 청년 기회패키지 △예술인·체육인 기회소득과 경기투어패스 등 문화관광자원을 소개하며 도정 경험을 공유했다. 돌노실롱스키에주 측은 △전기차 등 기후대응 정책 △대학 간 교류 정책 여건 △유네스코 등록유산 등 문화관광자원을 비롯한 정책 현황을 발표하며 향후 협력 가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푹푹찌는 가마솥 더위가 열흘 남게 지속되는 가운데 경북에서 야외활동을 하던 주민들이 온열질환으로 잇따라 숨졌다. 전문가들은 "폭염 때는 야외 활동을 줄이라"고 당부했다. 지난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5월15일부터 이달 6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 119명 중 2명이 사망했다. 지난 6일 오후 3시 27분쯤 영덕군 팔각산에서 등산객 A(44)씨가 하산하던 중 쓰러져 119구조대가 헬기를 투입,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당시 A씨의 체온은 40도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천시 평생학습관은 7일부터 2025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금호읍 관정1리 경로당 등 8개소에서 ‘찾아가는 문해교실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성인문해교육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교육 여건이 열악한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 공동체 통합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경기도는 지난 1일 파주시에 올해 첫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한 데 이어 8일 고양시와 연천군에 두 번째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말라리아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매개모기 일 평균 개체수가 동일 시군구에서 2주 연속 5.0 이상인 경우 지역사회 내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내려진다. 이번 경보는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고양시와 연천군에 첫 군집사례가 발생한데 따른 조치다. 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에서 2명 이상의 환자가 증상 발생 간격이 14일 이내이고, 거주지 거리가 1km 이내인 경우를 말한다. 도는 군집사례 환자의 추정 감염지역과 해당 지역 모기 서식 환경, 거주지 점검, 공동노출자, 위험 요인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고양시와 연천군에는 추가 사례 감지를 위해 지역 의사회·약사회를 통한 집중 홍보와 함께 안전 문자와 언론매체를 통해 해당 시군 거주자 및 방문자에게 감염 가능성을 안내하도록 했다. 또 환자 주변과 매개 모기 서식지 집중 방제, 조기 발견을 위한 신속 진단검사와 예방약 제공 등 경보 발령에 따른 조치 사항을 적극 수행하도록 했다.
경북도의회가 디지털 혁신을 통해 의정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고, 도민 누구나 의회를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8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디지털 지방의정 플랫폼 구축 사업’을 시작해 본격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모든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디지털 지방의정 플랫폼 구축 사업은 그동안 종이 중심이었던 업무 환경에서 탈피하여 전자 기반의 의정활동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것이다. 경북도의회는 지난해 1단계로 의정업무포털을 구축해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그리고 집행부 간의 소통과 협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의원들은 회의 일정 확인, 의정자료 열람, 전자결재, 자료 요청 등 다양한 업무를 디지털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고 도민들도 회의록, 보도자료, 의안 정보 등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그 결과, 의정 업무의 신속성과 정확성이 향상되고, 도민과의 소통도 한층 원활해졌다. 올해는 2단계 사업으로 의안처리시스템, 의정자료 관리시스템, 입법조사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의안처리시스템은 조례안 등 의안의 발의부터 심의, 공포까지 전 과정을 전산화해 안건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며, 의정자료 관리시스템은 행정사무감사나 예산심의 관련 자료를 디지털로 통합 관리해 의원과 집행부 간 자료 공유 절차를 간소화하고 반복되는 자료 요청을 획기적으로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입법조사시스템은 의원들의 입법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입법자료 수집과 비용 추계 등의 과정을 전산화하여 더욱 전문화된 입법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디지털 지방의정 플랫폼 구축은 단순히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는다.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의정 정보의 공개 범위와 접근성이 대폭 확대된다는 점이다. 이제 도민 누구나 도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회의 결과와 의안 처리 과정, 정책 보고서 등을 신속하게 열람할 수 있으며,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해 일상 속에서 더욱 편리하게 의회와 연결될 수 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의회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도민의 알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해 줄 든든한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앞으로도 의정활동이 더욱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경북도의회는 도민들의 알 권리가 보장되고 참여가 활발한 투명한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