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 구미시의회가 8일 오전 10시 30분 구미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의원연구단체인 `구미 그린로컬 축제 관광연구회` 발대식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발대식은 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기 위함으로, 구미시 담당 부서와 유관 기관단체에서도 적극적 협력을 다짐해 자리를 함께해 성공적인 연구 진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구미 그린로컬 축제 관광연구회는 구미시의 로컬푸드를 활용하여 6차 산업형 축제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구미시 관광을 활성화하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데 연구의 초점을 두고 있다.특히, 단편적 축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축제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이를 관광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첫걸음이며, 그린로컬을 핵심 주제로 삼아 구미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발대식에 이어 진행된 연구용역 착수 보고에서는 연구 추진 배경과 세부 계획, 연구 방향성이 공유되었고, 이어진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의 연구용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졌다.박교상 의장은 "구미 그린로컬 축제관광연구회가 구미시 관광 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해 미래 관광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공적 연구가 될 수 있도록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연구회 김영태 대표의원은 "구미시 축제들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구미시의 로컬푸드는 단순한 먹거리일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산업 발전에 중요한 동력이 될 수 있다"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구미가 대한민국 대표 그린로컬 관광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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