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소방서는 본격적인 하절기를 맞아 지역 내 셀프주유소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유증기 발생 증가와 그로 인한 화재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위험물안전관리자 선임 및 근무 여부 △위험물 저장·취급 기준 준수 여부 △흡연 등 화기 취급 주의 △비상상황 대응 체계 등이다. 울진소방서는 실제 운영 시간대에 맞춰 불시에 현장을 방문해 취약 요소를 점검하고, 초기 대응요령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서창범 울진소방서장은 “셀프주유소는 운전자가 직접 인화성 물질을 다루는 만큼 작은 부주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안전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울진소방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지역 내 주유소의 안전 의
포항 지역 경기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지역을 대표하는 철강 경기 침체로 고용 지표도 악화일로를 거듭하고 있다. 올해 4월 고용보험 데이터에
포항시의 사전 수요 조사없는 무분별한 공공 체육시설 건립으로 민간 사업자가 파산위기에 몰리는 등 부작용이 속출하면서 부실한 체육행정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특히 시가 공공형 빙상장 조성 건립 과정에서 절차상 부시장까지 결재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과장 전결로 처리해 감사를 받는 등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문제는 340억원의 막대한 혈
포항시 흥해읍에 위치한 곡강파크골프장이 급증하는 이용객 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시설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주차 공간 부족과 휴게시설 미흡 등 기본적인 편의 시설의 미비점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개선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전리 965, 곡강천 둔치에 자리한 곡강파크골프장은 A~D코스 각 9홀씩 총 36홀 규모(29,500㎡)로 조성된 대형 파크골프장이다. 자연 친화적인 천연 잔디와 넓은 공간 덕분에 포항 시민들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도 인기 있는 생활 스포츠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이용객 수에 비해 시설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주중에는 하루 평균 1부 200~240명, 2부 100명, 3부 200명이 이용하고, 주말에는 무려 800명에서 1000명에 달하는 인원이 몰린다. 반면 주차
구미시가 지난 12일과 13일 '구미시, 귀한 골재 하천모래를 헐값에 매각?, 골재업계 모르게 진행된 입찰…공짜 매각'에 대한 대구 MBC 보도와 관련한 해명자료를 발표하며 전면전을 선언했다. 보도 내용은 '낙동강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추진과정에서 ①사토를 시세보다 아주 헐값에 팔았다는 의혹 제기 ②돈 되는 모래만 빼가고 진흙과 같은 잡토는 매립 ③업자들이 잘 보지 않는 토석공유시스템에 공고를 올렸고, 참가 자격을 골재 선별파쇄업 사업자로 제한했다. ④구미시는 상차와 운반비로 1㎥당 2400원가량을 지원하기로 계약 사토 매각 입찰 탈락업체, 낙동강 생태축 복원사업 조경공사를 하청했다는 내용이다.
영덕군에 있는 오션비치 골프장이 캐디노조 시위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오션비치 골프장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일부 캐디들이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에 가입한 이후, 노사 간에는 총 7차례 단체협상과 2차례 중앙노동위원회 조정회의가 열렸으나 모두 결렬됐다. 골프장 관계자는 “노조의 일방적인 요구와 무리한 시위 방식이 사실상 영업 방해로 이어지고 있어, 이는 명백한 경영권 침해 행위”라고 주장했다. 반면, 노조는 “회사가 조합원의 권리를 침해하고 복직을 거부하는
김천시 대곡동 남·여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9일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박복순 시의원, 강진규 대곡동장의 인사말 후 주택임대차계약 신고제, 어르신 통합 무임 교통카드 발급 등 주요 공지 사항을 전달했다. 이어진 자체 회의에서는 6월 중 추진 예정인 직지천 인근 연도변 환정 정비 활동과 관련한 일정 및 세부 사항을 회원들과 협의했다. 이도희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과 박명희 새마을부녀회장은 “꽃묘 식재 및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봉사활동 문화가 정착되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대곡동 새마을협의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도자분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강진규 대곡동장은 “농사철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회의에 참석해 주신 지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대곡동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서는 새마을지도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행정에서도 새마을협의회와 함께 대곡동
포항 시내버스 보조금 환수·반환 처분 취소 소송에서 포항시가 패소함으로써 시민혈세 수십억원을 날릴 위기에 처했다. 시내버스 보조금을 수십억원 부풀려 지급한데 대한 반환소송에서 포항시가 패소하면서 혈세낭비는 물론, 원칙없는 방만한 시행정이 또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다. 포항시내버스 보조금은 2017년 85억6천200만원에 불과했지만, 2020년 200억원을 넘은 후 2023년 무려 350억원에 달하는 등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어 보조금 지급에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대구지법 행정1부(부장판사 정석원)는 ㈜포항버스(원고)가 포항시장(피고)을 상대로 낸 '보조금 환수 및 반환 처분 취소' 소송에서 "피고가 원고에게 내린 보조금 환수 및 반환 처분을 취소한다"며 지난 4월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리면서, 보조금 환수에 적신호가 켜졌다.
포항시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수종 전환사업을 실시하면서 수십년 수령의 울창한 나무들이 마구잡이로 잘려 나가며 벌거숭이 산으로 변모하고 있다. 등산 애호가들이 자주 찾는 포항시 북구 창포동 숲이 포항시의 늑장 방제작업으로 재선충병이 확산되자, 마침내 시는 수종전환사업으로 전환해 울창한 숲 30만㎡를 없애고 민둥산으로 만들어 버렸다. 이 과정에 수백 그루의 활엽수들이 무분별하게 잘려 나간 것으로 드러나, 시의 부실한 관리감독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수종전환사업 지침에 따르면
글로벌 경기침체와 해외 저가 철강재 공세, 미국발 관세폭탄 등으로 포항지역 경제가 좀처럼 침체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한국은행 포항본부 '2025년 2월 경북동해안지역 실물경제동향’에 따르면 포스코(포항제철소 기준)의 조강생산량(100.5만톤)이 전년 동월대비 10.1% 감소했다. 포스코 전체 조강생산량(264.0만톤)은 7.5% 감소(포항 -10.1%, 광양 -5.8%)했다. 특히 포항제철소의 경우 2023년 전년 동기대비 10.3% 감소한 113만7천톤에 이어 2024년 1.6% 감소한 111만8천톤, 2025년 10.1% 감소한 100만5천톤으로 3연속 감소했다. 2025년 2월중 포항철강산단 생산액(1.1조원)또한 전년 동월대비 18.2% 감소했다. 1차금속(-25.0%), 조립금속(-9.0%) 및 비금속(-8.0%)이 감소했다.
수성중앙새마을금고는 지난 24일, 고산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행복나눔곳간’ 사업에 써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 ‘행복나눔곳간’은 고산2동에서 취약계층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특화사업으로, 기탁금은 해당 사업 운영에 소중히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수성중앙새마을금고는 평소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매월 첫째, 셋째 주 수요일마다 고산2동 노변공원에서 국수 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포항시가 대기질 개선 및 미세먼지 차단을 핑계로 도시숲 조성을 무분별하게 추진하고 있어 예산낭비 논란이 일고 있다. 포항시 남구 청림동 A정미소 부지에 추진되고 있는 상생도시숲 조성 예정부지 1만939㎡의 대규모 사유지를 매입하는데만 무려 50여억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등 막대한 예산이 수반되기 때문이다. 뿐만아니라 연면적 3900㎡의 7개동 건물을 철거하는데도 수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등, 부지 매입 관련 비용이 눈덩이처럼 늘어 나면서 혈세낭비라는 비판이 들끓고 있다. 주민들을 위한 제대로된 도시숲
울진군 울진읍은 지난 10일 이장협의회 회원 및 읍사무소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울진소방서 최성준 소방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심정지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골든타임 확보에 목적을 두고 진행했다. 이론 강의와 함께 실제 마네킹을 활용한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 심폐소생술을 체험하고 익힐 수 있도록 도왔다.
포항시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SRF)운영업체가 적자 누적 등으로 경영난에 부딪치자 쓰레기 반입수수료를 인상하면서 시민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문제는 운영업체의 적자폭이 커지면서 경영난이 심화될 경우 자칫 SRF 시설 가동이 중단되는 최악의 사태가 발생할 우려가 높고, 이를 방지하기위해 또다시 수수료(사용료)를 인상해야하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점이다.쓰레기 반입 수수료(SRF사용료)인상은 고스란히 시민 혈세로 충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포항시에 따르면 6일 현재 SRF 운영사에 지급하는 사용료는 반입하는 쓰레기 톤당 5만2041원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지금까지 산입되지 않
대구 군위군은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는 의용소방대의 헌신을 기리고,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제4회 군위군의용소방대의 날 기념 행사 및 제11회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지난 21일 군위생활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열 군수를 비롯해 최규종 군위군의회 의장, 박창석 대구시의원, 노영삼 대구시 강북소방서장, 장점택 군위군의용소방대장협의회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와 의용소방대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재난 대응 기술을 향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21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의용소방대의 날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기념식에서는 모범 의용소방대원 표창 수여식을 진행하고, 이어진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는 △소방호스 전개 및 방수자세 △심폐소생술 경연 △소방기구 조작능력 평가 등 다양한 종목에서 대원들의 숙련된 기술이 펼쳐졌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의용소방대는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 지원을 통해 군위군의 안전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위군의용소방대연합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예산낭비 논란이 일었던 포항시 음폐수 병합처리장 부실운영을 둘러싸고 법적 다툼을 벌였던 소송건이 법원 판결에서, 포항시가 환경공단에 55억원을 배상하라는 예상외의 판결이 나와 책임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이는 1심에서 음폐수처리장 부실운영의 책임을 물어 환경공단이 포항시에 24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뒤집는 것이라 소송 결과를 두고 책임소재가 뜨겁게 달구어지고 있다. 100억원을 넘는 비용을 투입하고도 음폐수처리장의 기능은 여전히 설계기준의 60%만 가동되면서, 지난 7년간 음폐수 타도시 위탁처리비 45억원을 비롯해 탈수오니 처리비 29억원등 총 120억원의 예산이 낭비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시는 운영업체를 상대로 그동안 입은 피해에 대해 배상청구를 했고, 환경공단은 포항시를 대신해 시설을 운영한 6년5개월간의 운영비 91억원을 지급하라고 맞섰다.
김천시 대덕면 행정복지센터는 2025년 노인회 총회에 참석한 각 마을 임원들을 대상으로 봄철 산불 예방 교육 및 홍보를 실시했다. 이 교육은 지난 5일, 대덕면복지회관 2층에서 진행됐으며, 노인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예방의 중요성과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대덕면 면장 홍영기의 주관 아래 진행됐으며, 전정식 노인회 분회장과 지역내 33개소의 노인회장이 참석해 산불 예방 동영상을 시청했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산불 예방의 중요성과 예방 활동에 대한 주안점, 그리고 안전사고 예방에 관한 것이었다.
청도군 각북면은 지난 14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이장협의회와 함께 자원순환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하기', '일상 속 1회용품 줄이기, '음식은 남기지 않고 먹을 만큼!' 와 같이 다함께 실천할 수 있는 3가지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각 마을 이장이 직접 서명한 친환경 용지 서약서를 종이 케이스에 담아 자원순환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특히 다음달 열리는 2025년 청도군 새마을환경살리기 행사를 앞두고, 전 면민이 협동해 재활용품 분리수거에 더욱 힘쓰기로 했다. 정경숙 각북면장은 “환경에 대한 작은 관심과 노력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룰 중요한 기반이 돼 줄 것”이라며 “버려지는 폐기물의 최소화 그리고 자원의 순환을 위해 일상에서 조금씩 더 실천하자”고 말했다.
안동시는 농한기를 맞아 임하면 건강마을 조성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건강하이(Hi&High) 프로그램’을 임하면 12개 리(里)에서 운영한다. 건강마을 조성사업이란 건강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함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환경적 건강증진을 스스로 실천해나가는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임하면은 건강마을로 지정된 지 올해로 5년 차에 접어들었으며 임하면의 12개 리(里)에서 건강마을 조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안동시 용상동 남성 의용소방대는 설을 앞둔 지난 21일 용상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0kg 쌀 40포(100만원 상당)를 기탁하며 훈훈함을 전했다. 의용소방대는 평소 화재 예방 홍보, 취약계층 지원 활동, 안전 캠페인 등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등 나눔의 가치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