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은 19일 오전 8시30분 알천홀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다.
포항시 용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은주·안정옥)는 16일 집 안에 과도하게 물건을 쌓아두는 저장강박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아동 세대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 클린홈 사업을 진행했다. 협의체는 위생적이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생활 필수품 용도별 정리정돈 ▲유통기한이 지나 섭취가 불가능한 음식물 처리 ▲비위생적인 냉장고 등을 처리하여 말끔히 정비를 마쳤다.
농협 경주시지부와 안강농협은 지난 16일 영농철을 맞아 안강읍 토마토 재배 농가를 방문해 토마토 수확작업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주시지부와 안강농협 임직원뿐 아니라 안강농협 조합원들이 참석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힘을 보탰다. 이번 일손 돕기 활동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코자 마련됐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15일 울산시 중구 울산시티컨벤션센터에서 ‘월성2,3,4호기 계속운전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울산 시민들을 대상으로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설명과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으며,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견 수렴과 질의응답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정원호 월성본부장은 “월성2,3,4호기 계속운전은 국가 전력공급의 안전성 확보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바탕으로 안전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경주시는 지역의 고유성과 상징성을 담은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키 위해 ‘제28회 경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 경주굿즈 어워즈’를 개최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주요 기반시설 사업 현장을 차례로 돌며 추진상황 점검에 나섰다.
“시아버지께서 식사하시는 모습만 봐도 제 통증은 잊혀져요.” 용흥동 대안지 골짝의 버스조차 다니지 않는 외진 곳에서 100세 시아버지를 정성껏 돌보며 16년을 살아온 여인이 있다. 이름은 메르세데스씨. 그녀는 유복한 가정에서 부족함 없이 자라온 페루 출신 이민 여성이다. 남편을 만나 한국으로 이주한 지 16년, 한국에서의 삶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그녀의 삶은 극한의 현실과 마주한 연속이었다. 시아버지는 고령과 건강 문제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상황. 아침 5시면 일어나 손수 만든 식재료로 영양식을 준비하고, 식사 보조는 물론 목욕, 위생관리, 병원 동행까지 모든 돌봄을 그녀가 도맡고 있다. 손가락 하나를 움직이는 것도 고통스러운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고 있는 그녀는 자신을 돌보는 일보다 시아버지를 향한 효심을 앞세우며 묵묵히 하루를 시작해왔다.
“고속열차가 모자랍니다. 경주시가 정차 확대를 공식 요청합니다.” 하루 평균 8700명 넘게 이용하는 경주역. 경주시는 수요에 비해 정차 횟수가 턱없이 부족하다며 KTX·SRT 증편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경주역을 이용하는 고속열차 승객이 3년 새 두 배 넘게 늘어난 가운데, 시는 KTX·SRT 정차 횟수를 늘릴 필요가 있다고 18일 밝혔다. 국가통계포털 자료에 따르면, 경주역의 1일 평균 KTX 이용객 수는 지난 2021년 2901명에서 2023년 5900명으로 103% 증가했다. 같은 기간 SRT 이용객 수도 1798명에서 2823명으로 57% 늘었으며, 운행횟수가
칠곡군보건소는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관리책임자 및 교육희망자 30명을 대상으로 칠곡군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은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AED)사용법 및 관리 앱 사용 방법 등 실제상황에서 도움이 되는 실습 위주로 교육을 진행했다.
“‘함께 키우는 아이, 함께 만드는 미래’ 대구경북의 인구보건복지 실천 현장” 저출산은 더 이상 특정 세대만의 고민이 아니다. 지역 소멸이라는 위협 앞에서, 지금 우리 사회는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이 개인의 문제가 아닌 모두의 책임이 되어야 함을 절실히 체감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는 ‘함께 키우는 아이,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따뜻한 슬로건 아래, 공동체 중심의 보건복지 실천을 위해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칠곡석적고등학교는 지난 12~16일까지 '2025학년도 교육활동 보호 주간'을 운영하며, 스승과 제자가 함께 어우러져 존중과 배려의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기차게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교사가 교육에 대한 긍지와 사명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며 상호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학생자치회와 여러 교과 및 부서가 협력해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이 운영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학생들이 직접 교사들의 모습을 그려 전시한 ‘자화상 전시회’, 감사 카드를 트리에 달고 학생회가 정성껏 교사에게 전달한 ‘감사 카드 전달 행사’, 따뜻한 롤링페이퍼와 함께 응원 메시지를 전한 ‘스승님 응원 프로젝트’, 학생 방송부 주관의 ‘석적라디오’ 등을 통해 감동과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아침 등굣길 캠페인, 중앙현관에 설치된 감사 현수막, 학생·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한 교육활동 침해 예방 교육도 함께 실시해, 전교 구성원이 함께하는 교육 공동체 문화를 실현했다.
울릉공항활주로연장추진위원회는 18일 독도에서 활주로 연장을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열었다. 추진위 최대봉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는 이정태 수석위원장, 홍성근, 김윤배, 정장호, 박선옥 공동위원장 등 추진위 핵심 운영진이 참석해 대회를 이끌었다. 추진위는 이날 활주로의 연장 필요성을 통한 독도 및 동해 영토주권 강화의 중요성을 천명하면서 정부와 각 정당 대선후보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보냈다. 홍성근 공동위원장은 “육해상 기
대구시 수성구 초등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지난 13일 미래인재 육성과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수성미래교육재단에 전달했다. 수성구 초등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초등학교 학부모인 학교 운영위원회 회원들이 모여 구성된 단체로, 매년 수성구청과 학교지원방안, 미래 교육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김순덕 회장은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회원들이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 교육청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학교발전은 물론 학생들이 행복한 수성구를 만들기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김대권 수성미래교육재단 이사장은 “학교 교육발전과 학생들의 미래교육을 위해 많은 관심과 다양한 의견을 주시는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수성구의 미래 인재들이 다양한 꿈을 펼
대구 수성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가정위탁아동 23명에게 따뜻한 식탁 ‘가족愛, 한상’ 밀키트를 선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위탁가정에서 정서적 안정이 있는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밀키트는 총 23명의 위탁가정 아동에게 전달됐으며, 아동과 위탁부모가 함께 요리를 준비하고 식사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정위탁은 가족 해체, 학대, 빈곤 등의 사유로 친가정에서 보호받기 어려운 아동을 가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보호·양육하는 아동복지서비스로, 수성구는 현재 20세대의 위탁가정에서 총 23명의 아동을 돌보며 건전한 사회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지원받은 한 위탁가정은 “아이와 함께 요리를 하고 식탁에 마주 앉아 웃으며 대화하는 시간이 참 소중했다. 이런 작은 일상이 아이에게 큰 위로가 되고, 우리 가족에게도 큰 기쁨이 된다”며 “아이가 원가정으로 돌아가는 날까지 따뜻한 품이 되어주고 싶다”고 전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식사를 함께 준비하고 나누는 시간이 아이의 정서적 안정과 위탁부모와의 관계 형성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정위탁 지원 사업을 통해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대구 수성구는 제70주년 현충일을 맞아 다음달 4~7일까지, 6·25전쟁 당시 한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인도 출신 故 우니 나야르 대령의 따님인 파바시 모한 박사가 수성구를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수성구가 지난해 7월부터 인도대사관과 협력해 미국에 거주 중인 故 우니 나야르 대령의 유족을 찾는 노력을 기울인 끝에 성사된 것이다. 파바시 모한 박사는같은해 9월, 수성구 방문 의사를 전하며 “한국과의 특별한 인연을 늘 기억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수성구는 파바시 모한 박사의 방문 기간 중, 머나먼 타국에서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故 우니 나야르 대령의 숭고한 희생과 고귀한 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추모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故) 우니 나야르 대령은 6·25전쟁 당시 유엔 한국위원단의 인도 대표로 한국에 파견돼 활동하던 중, 1950년 8월 12일 칠곡 왜관 인근 낙동강 전투에서 지뢰 폭발로 순직했다. 다음날인 8월 13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주일골(현 범어동 산 156번지)에서 화장됐고, 같은해 12월 7일 그곳에 기념비가 건립됐다. 고인의 부인 비말라 나야르 박사는 지난 2011년 별세했으며, 유언에 따라 2012년 8월 24일 남편이 안치된 수성구 주일골에 함께 합장됐다. 이후 2013년 1월, 파바시 모한 박사는 합장식을 마친 뒤 수성구에 1천 달러를 기부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방문은 인도와 한국 간 우정과 인간적 헌신이 오랜 세월을 넘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소중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참전용사들과 그 유족들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노력을 지
대규모 두꺼비 산란지인 수성구 욱수동 망월지에서 태어난 새끼 두꺼비들이 지난 16일 비가 오기 시작하자 서식지인 욱수산을 향해 대이동을 시작했다. 매년 2~3월이면 1천여 마리의 성체 두꺼비가 욱수산에서 내려와 암컷 한 마리당 1만여 개의 알을 낳고 있다. 알에서 깨어난 올챙이들은 망월지에서 새끼 두꺼비로 성장한 후 5월 중순쯤 떼를 지어 서식지인 욱수산 일대로 이동한다. 첫 이동을 시작으로 약 보름에 걸쳐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수성구청은 새끼 두꺼비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이동 경로 내 진입 차량 통제 △로드킬 방지 펜스 설치 △폐쇄회로(CC)TV를 통한 모니터링 △새끼 두꺼비 구조활동 실시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수성구는 지난 2023년부터 환경부 국고보조사업과 연계해 총 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생태교육관 건립’ 및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중이며, 다음해부터 본격적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본 사업을 통해 구민들의 환경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두꺼비들이 안전하게 산란하고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새끼 두꺼비들이 안전하게 서식지로 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망월지의 생태적 가치를 장기적으로 보존하고, 망월지를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소중한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19일 오전 9시 2층 회의실에서 각 국, 소장 등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주재, 부서별 주요 현안 사업을 보고 받는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19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구에서 열리는 ‘한방산업 상생발전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한다.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3일 ‘출동! 무조건재난지킴이봉사단’ 소속 46명과 함께 의성군 점곡면 사촌1리·동변1리를 방문해 소도구 농기구 꾸러미 50세트와 희망편지, 공기정화 화분을 임시 거주 중인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산불로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과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달 말에는 청송군 파천면 지경리 마을에도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국내 제조업 고용 비중이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제조업 경기개선에도 기업 신규 채용이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향후 미국발 관세전쟁에 따른 경제 타격이 가시화될 경우 제조업 경제지표 부진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1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마이크로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1∼4월 제조업 종사자는 월평균 439만5천명으로, 전체 취업자의 15.5%를 차지했다. 이는 2013년 10차 산업분류 기준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