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대곡동 자율방재단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산불 발생률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예방 수칙을 홍보하고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31일 산불 조심 캠페인을 진행했다. 자율방재단은 백옥동, 다수동 등 산불 취약 지역의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산불 예방 안내문을 배포하고, 안전 수칙을 직접 설명했다. 또한 마을 게시판에 안내문을 부착해 더 많은 주민이 산불 예방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영농폐기물 및 부산물 불법 소각이 큰 위험이 되는 만큼 각 마을 주민에게 소각 금지를 당부하고, 긴급 상황 시 즉시 신고하고 주변 주민과 함께 경로당으로 대피할 것을 안내했다. 홍순용 자율방재단장은 “작은 불씨가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예방이 중요하다”며 순찰 및 계도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규 대곡동장은 “최근 증가하는 산불 발생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모든 역량을 동원해 예방 활동과 대비에 힘쓰겠다”며 불법 소각 행위 금지와 산불 발생 시 즉시 신고를 재차 당부했다. 대곡동 자율방재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달 28일 청소년문화의집 3층 강당에서 청소년 지도자 35명을 대상으로 ‘상담 장면에서 심리검사의 활용’ 워크숍을 실시했다. 워크숍은 자살예방지도자 과정 'TEA-Line', 상담 장면에서 심리검사의 활용, 또래 상담 사업설명회를 주제로 해, 학교 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 교육복지사, 유관기관 상담자, 상담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센터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자살 위기 고위험군 청소년 발생이 늘고 있으며 이는 심각한 사회문제이다. 이를 미리 예방하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을 지원하고자 상담 시 유용한 심리검사 활용 방법 교육과 자살 예방 지도자 과정을 내용으로 청소년 지도자 연수를 실시했으며, 또래 상담사업 활성화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선생은 “청소년 상담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팁을 알 수 있었고, 무엇보다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교육 내용이어서 매우 유익했다”고 했다. 김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내 청소년 지도자를 대상으로 연 2회 이상 청소년 위기 극복 및 건강한 성장에 필요한 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김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431-2009) 및 청소년 전화 1388로 하면 된다.
김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달 29일 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체험’을 진행했다. 김천시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주말 체험활동은 청소년에게 문화·예술·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들의 재능을 개발하고, 또래 집단과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성 및 유대감을 증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2025년 주말 체험활동은 연 4회 운영되며 ‘테마가 있는 토요일’이라는 주제로 주말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평소 체험해 보고 싶어 하던 활동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통가 커피 교육원에서 바리스타라는 직업과 생원두의 종류 및 커피의 역사에 대해 배웠으며, 수망 로스팅, 드립백 만들기, 라테아트 체험 등 바리스타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우리가 알고 있는 커피가 어떤 방법으로 만들어지는지 알 수 있었고, 직접 만든 드립백을 부모께 선물로 드릴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김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여성가족부와 김천시가 함께 추진하는 국가 정책 사업으로, 참여 학생들에게 학습지원, 각종 체험활동, 자기 계발 활동, 생활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김천시는 이달 2~18일까지 '2025년 청년 근로자 내일더하기사업'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2월에 이어 참여자를 추가로 모집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청년 근로자의 목돈마련을 통한 지역 정착, 조기 이직 방지, 장기 재직을 유도해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김천시는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2025년 중소기업 운전자금 수시분을 10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운전자금 지원 시기는 설․추석 명절 정기분과 4·10월 수시분으로 나뉘며, 오는 수시분 자금(100억원 규모)은 오는 7~1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김천에 사업장을 둔 제조·건설·무역·운수업 등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매출 규모에 따라 기업당 최대 3억원 융자 추천이 가능하며, 일자리 창출 기업, 내고장 탑기업 및 이달의 기업,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등 우대기업은 최대 5억원까지 융자 추천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시스템'(www.gfund.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김천시청 투자유치과에 방문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세부 운용계획 공고는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천시는 다음달 31까지 '2025년 제1차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지정해 집중적인 체납액 징수 체제에 돌입했다. 이번 일제 정리 기간에는 체납 세액 고지서와 독촉장을 납세자들에게 일괄 발송함과 동시에 납세지원콜센터를 운영해 체납 사실 안내 및 납부 독려를 병행한다. 또한 100만원 이상의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집중 관리를 시행하고, 22개 읍면동을 리·통 단위로 구분해 세정과 및 읍면동 체납세 징수 책임 공무원을 지정해 지역별 책임 징수제를 통한 체납자 추적 징수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천시립 율곡도서관은 2025년 제3회 도서관의 날과 제61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오는 12일, 오후 1시 30분과 4시 두 차례에 걸쳐 율곡도서관 율곡홀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동명의 그림책 원작 가족 뮤지컬 '폭풍우 치는 밤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4월 12일 ‘도서관의 날’은 도서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도서관의 사회·문화적 가치 확산과 이용 촉진을 기념해 지난 2023년에 지정됐다. 또한, ‘도서관 주간’은 1964년부터, 매년 4월 12~18일까지 도서관이 독서 생태계의 선두자로서 지역민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독서 생활 진작을 위해 진행하는 독서 문화 캠페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경북농협은 도내 대형산불에 따른 농축산분야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산불은 지난달 22일 의성군 안평에서 발생하여 강풍을 타고 안동시, 영양군, 청송군, 영덕군 등지로 급속히 확산되며 농축산분야에도 역대급 피해를 기록했다. 도내 5개 시군에서 5344호의 농가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되며, 그 규모는(31일 07시 현재) 농작물 3353ha, 시설하우스 327동, 농기계 3393대, 축사 150동 등으로 추정된다. 해당지역 농축협에서는 이번 산불로 조합원 8명의 인명피해가 있었으며, 안동시·영덕군 지역 농축협 경제사업장 등 6개소의 시설물이 전소되거나 소실됐다. 특히 동안동농협 임하지점의 하나로마트가 전소됐으며, 금융지점(복합점포)이 함께 소실돼 현재 이동금융점포(차량)를 맞은편 임하면복지회관 인근에 긴급 배치해 대체 운용하고 있다. 경북농협에서는 산불이 의성에서 최초로 발생한 지난 22일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으며, 담요, 세면도구, 구호키트 등 2억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을 선제적으로 지원했고, 추가로 성금을 모금해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등 여성농업인 단체와 함께 주요 대피소에 쌀간편식(쌀국수, 식혜)제공, 세탁차량 운용 등을 통해 생활 편의 지원활동에 나섰다. 농축산업 분야에서도 정부·경북도와 협력해 신속한 영농재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산불 피해농가와 주민들을 위해 범농협 차원의 금융지원을 전개한다. 주요내용은 △피해조합원 세대당 최대 3천만원 무이자 긴급 생활안정자금 지원 △농축협 자동화기기 등 수신부대 수수료 면제 △신규 여신지원(최대 기업5억원, 가계1억원)과 금리 우대, 기존 대출 납부 유예 △카드대금 청구유예 △보험료 납입유예 △신속한 손해보험 조사와 보험금 조기지급 등이다. 특히 앞으로 경북농협은 대형산불 주불이 진화됨에 따라 피해지역 일손돕기와 각종 봉사·정비활동 지원 등에 범농협 역량을 모아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를 위해 지역별 여건과 현실에 맞는 복구작업 수요를 파악하여 인접 시군 임직원 봉사활동 등 맞춤형 지원을 전개할 예정이며, 농기계 긴급수리와 영농자재 할인공급, 피해지역 생필품 할인공급 등을 통해 농업인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진수 경북농협 본부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발생한 대형산불 사태로 농축산업의 지속가능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며 “경북도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농업인 영농활동 재개 와 지역사회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역대 최대규모의 피해를 입힌 산불 진화가 막바지인 가운데, ㈜더본코리아의 안동시 무료 급식소 운영은 여전히 한창이다. 지난달 28일 백종원 대표가 보여준 따뜻한 선행이 국내 유명 셰프들의 자원봉사 행렬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현재까지 백종원 대표의 지시로 ㈜더본코리아는 안동시 길안면 중학교에 무료 급식소를 설치하고, 이재민과 산불 진화 인력에 따뜻한 식사를 현장에서 조리해 제공하고 있다. 매끼 300인분으로 시작된 무료 급식 제공은 막바지 산불 진화 작업이 한창인 이날까지 무려 최대 700인분으로 확대돼 이재민들에게 부족함이 없도록 운영 중이다. 아울러, 무료 급식소 방문이 어려운 곳에는 직접 이동배식도 병행하고 있어 산불 진화 인력에게 호평받고 있다. ㈜더본코리아 자원봉사단은 100% 자원자로 모집했으며, 처음 20명에서 현재는 50여 명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더본코리아의 선행이 국내 유명 셰프의 자원봉사로 이어져 화제가 되고 있다. 김응서 연돈볼카츠 사장은 무료 급식소를 가장 먼저 찾았다. 김 사장은 지난달 28일부터 현재까지 솔선수범하며 무료 급식소에서 이재민과 진화 인력을 위한 식사를 조리하는 등 조용하고 묵묵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김 사장에 이어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의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먼저 무료 급식소를 찾아와 자원봉사를 해준 이들은 반찬셰프 송하슬람, 트리플 스타 강승원 셰프다. ㈜더본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오늘 방문한 셰프를 필두로 △1일 정지선, 철가방 임태훈, 셀럽의 셰프 임희원 셰프 △2일 파브리 셰프 △3일(목) 고기깡패 데이비드리,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 셰프와 레미제라블 출연자 2명 등이 해당 무료 급식소 운영이 종료될 때까지 봉사 릴레이를 이어갈 예정이다. 오늘 방문한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 일동은 “너무 늦게 참여한 것 같아 송구하다”며, “고작 따뜻한 식사 한 끼지만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과 산불 진화 및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권기창 시장은 “(주)더본코리아 임직원과 유명 셰프들의 온정의 손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안동시도 이런 봉사와 격려에 힘입어 시민 여러분이 최대한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가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를 포함한 지역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했지만,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 주민과 단체들의 따뜻한 손길과 헌신적인 행동이 감동을 주고 있다. 풍산읍 새마을부녀회는 산불 피해자 및 소방대원을 위해 400인분의 국밥과 간식을 제공하며 이웃과 소방대원들을 위로했으며, 중구동 통장협의회는 대피소 내 청소, 식사 배식, 간식 배부, 피해자 위로 등 대피소 업무를 자발적으로 수행하며 현재까지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대피소 지원 등 자원봉사를 신청하는 인원도 줄을 잇고 있다. 소방대원과 이웃 주민을 위한 기부도 이어졌다. 예안면, 남후면, 임동면, 평화동, 송하동, 옥동 등 각 읍면동의 개인 및 단체, 기업들이 산불 피해자뿐만 아니라 산불 진화를 위해 안동으로 모인 소방인력을 위해 각종 생필품과 양말, 수건 등을 기부해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한편 급박한 상황에서도 다른 사람을 위해 용기를 낸 시민영웅들도 있었다. 풍천면 김지영, 김처수 부자(父子)는 산불이 다가옴에 따라 대피를 준비하던 중 전복된 트럭을 발견하고, 트랙터를 가져와 차량을 세워 주민을 구조했다. 임이재 임하면 후계농업경영인회장은 불씨가 민가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SS기(농약살포기)로 물을 뿌리며 민가 10채를 지켜내는 헌신을 보여줬다. 역대 최대의 산불이라는 재난 속에서도, 서로를 돕는 따뜻한 마음과 희생정신을 보여주며 안동시 지역사회는 재난 극복을 위해 하나가 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엔에프씨는 최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까지 확산되며 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1천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은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되며 주택과 농경지 등을 집어삼켜 막대한 재산 피해를 초래했다. 특히 안동지역은 대표이사인 류우영 대표의 고향이기도 해, 피해 소식을 들은 류 대표는 깊은 안타까움을 표하며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류우영 대표이사는 “고향인 안동과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많은 분이 피해를 입어 가슴이 아프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지역이 정상화될 수 있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엔에프씨는 화장품 소재 및 O
상주시의회는 지난달 31일 지역 내 주요 배 재배지역인 사벌국면, 외서면, 공검면, 낙동면 지역에 지난달 29~30일 나타난 이상기온 현상으로 피해를 본 배 재배농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농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최근 이상기온으로 배 생육시기 위험한계 온도인 영하 3.5℃를 밑돌면서 70% 이상의 신고 배 품종의 피해율을 기록해 꽃잎이 열리지 않거나 암·수술이 정상적으로 발육되지 않는 꽃봉오리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대미 배 수출단지 연봉 배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외서농협에서 농협관계자, 농업기술센터, 피해 농가들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발생 현황보고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대책을 논의했다. 안경숙 의장은 “최근 이상기온 현상으로 피해가 발생한 배 재배 필지에 대한 신속하고 정밀한 전수조사를 통해 피해 농가에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수의사회는 최근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반려동물 및 농장동물을 보호하고자 무료 의료 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진료 지원은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며, 안동시 관내 동물병원 및 공수의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피해 동물에 대한 무료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반려동물은 관내 동물병원에서, 농장동물은 공수의사가 직접 방문해 치료를 지원하게 된다. 산불로 인해 부상을 입거나 연기에 노출돼 건강이 악화된 동물들에게 신속한 진료를 지원함으로써, 생존율을 높이고 추가 피해를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축산농가와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부담을 줄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수의사회장은 “이번 산불로 인해 동물들도 큰 피해를 입었다. 동물 보호와 복지를 위해 수의사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동시는 최근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피해 입은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SK디스커버리 계열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SK가스가 총 5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안동시 지정 기부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해당 기부금은 피해주민에게 직접 사용돼 생필품 지원, 주거 환경 복구 등 주민의 실질적인 회복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와 SK플라즈마는 안
구미시가 대형 산불로 인한 전국적인 피해 상황을 고려해 '2025 청춘, 금오천 벚꽃페스티벌'을 대폭 축소해 2~6일까지 개최한다. 기획 당시 수상무대를 설치해 지역 예술인의 락밴드 공연, 마임, 버블 퍼포먼스 등을 선보일 계획이었으나, 수상무대 공연과 모든 공식행사는 전면 취소된다.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경제 침체를 고려해 당초 3일간 운영 예정이었던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어린이 놀이터는 오는 5~6일, 주말 이틀간만 축소 운영하기로 했다. 야간 경관조명과 포토존은 5일간 조성된다. 또한, 금오테니스장 앞 도로의 통
지난달 24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으로 급속히 확산되면서 지역 내 여러 읍면이 큰 피해를 입었다. 특히 사과나무를 비롯한 여러 과수원도 피해를 입어, 시는 빠른 복구를 위한 과수원 관리법 등 구체적인 사후 관리 방법을 안내했다. 산불피해로 인해 죽거나 심하게 손상된 나무는 회복이 어려워 뿌리째 제거하고 새로 심어야 한다. 경미한 피해를 입은 나무는 불에 탄 가지와 줄기를 깨끗하게 잘라내고, 살균제를 살포해 2차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 수피가 일부 벗겨진 나무는 도포제를 발라 마르는 것을 방지하고 뿌리가 살아 있는 경우 지상부를 강하게 전정해 수세 회복을 도모해야 한다. 또한 토양 내 수분 유지 및 뿌리 활착을 돕기 위한 충분한 관수를 실시해야 한다. 한편, 화재로 인한 고온으로 토양 내 유기물이 소실됐을 가능성이 커 토양검정을 통한 산도(pH) 및 양분상태를 분석 후, 이에 맞는 적절한 시비 관리가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많은 시민이 큰 피해를 입어 매우 안타깝다”며 “복구를 위해 알려드린 안내대로 과수원을 관리해주시길 당부드리며, 철저한 사후 관리를 통해 지역 내 과수산업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미시가 농업 생산성 향상과 인력난 해소를 위해 양파 재배 전 과정에 스마트 농업기계를 도입한 결과, 작업 효율성과 생산성이 향상되고 있다. 지난해 원예작물 스마트 기계화 적용 시범과 노지 채소 농업인 안전 노동력 절감 시범을 통해 양파 생산에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 단계 기계화를 추진했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종자 파종기, 자동 정식기, 줄기절단기, 수확기, 드론 등을 농가에 지원한 결과, 기존 수작업 대비 작업시간은 최대 87% 단축하고 생산비용은 최대 82% 절감되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울릉교육청 Wee센터는 최근 2025학년도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위촉식을 가졌다.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취업연계 프로그램 '도서관 그림책 읽어주는 선생님'의 역량 강화 교육을 마무리하고, 1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0~12월까지 운영된 '동화구연지도사 자격증 취득 과정'을 시작으로, 지난 1월 21일부터 3월 18일까지 총 8주간의 역량강화 교육과 수업 시연으로 이어졌다. 도서관은 교육 수료자들이 그림책 읽어주기 전문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했다. 교육을 수료한 30명의 선생님은 어린이집, 유치원, 다함께돌봄센터 등에서 그림책을 읽어주고 독후활동을 진행한다. 이들은 4인 1조로 구성돼, 구미시 7개 권역 시립도서관에 배치되며 주 1회 정기적으로 활동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다양한 그림책 읽어주기 활동은 유아의 언어 능력 향상과 인지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선임 시립중앙도서관장은 "이번 활동이 지 아이들에게 따뜻한 독서 경험과 감성 발달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일자리 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구미시가 중소기업벤처기업부가 기술력과 혁신성 등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중소기업 100개 기업을 선정 지원하는 '도약(Jump-up) 프로그램'에 엘씨텍과 (주)씨엠티엑스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약(Jump-up) 프로그램은 유망기업이 신사업·신시장에 과감하게 진출해 중견기업으로 스케일업(Scale-Up)할 수 있도록 디렉팅(밀착지원), 오픈바우처, 네트워킹, 정책 연계 등 4가지 프로그램을 3년간 종합적·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