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영열기자]제21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2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경남 진주중앙시장을 방문했다.    오후 5시 중앙시장 주차타워 앞에 도착한 박 전 대통령은 지역구 박대출(진주갑), 강민국(진주을) 국회의원의 안내를 받으며 중앙시장을 30분 정도 둘러봤다.5000명 정도가 모인 이날 방문에서 박 전 대통령은 특별한 메시지 전달은 없었지만 시장 상인들, 지역민들과 인사를 나눴다.지지자들과 상인들은 `박근혜`, `김문수`, `대통령`을 외치며 중앙시장 방문을 반기고 응원했다.박 전 대통령의 도착에 앞서 박대출 의원은 박 전 대통령과 박정희 전 대통령과의 진주의 인연을 소개하기도 했다.박 의원은 "박정희 전 대통령은 1961년부터 1969년까지 거의 매년 개천예술제 개막식에 참석했고, 1969년 우리나라 최초 다목적댐인 남강댐 준공식에도 참석했다"며 "박 전 대통령은 제가 총선에 처음 도전한 2012년 세 번 오셨고, 같은 해 연말 대선 때도 오셨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쯤 부산 범어사에서 차담과 공양에 이어, 오후 2시에는 울산 장생포 문화단지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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