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서상진기자]경일대학교 주짓수부가 지난달 22~27일까지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2025 아시아주짓수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나란히 획득하며 국제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이번 대회는 아시아주짓수연맹이 주최하는 권위 있는 국제대회로, 아시아 각국의 정상급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치열한 대결을 벌였다.U21 부문에서는 오준영(피트니스산업학부 1학년) 선수가 –56kg급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하며 차세대 기대주로서의 가능성을 드러냈다. 오 선수는 국가대표로 활약 중이며, 성인부에서도 통할 수 있는 기술과 경기 운영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한 성인부에서 박재운(스포츠지도학과 1학년) 선수가 –77kg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주짓수의 저력을 과시했다. 박 선수 또한 국가대표로, 이번 대회에서의 성과로 내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의 활약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정진동 감독은 “박재운 선수는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강자로 성장하고 있으며, 오준영 선수 역시 단기간에 빠른 기량 향상을 이뤄내고 있다”며 “이번 대회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밝혔다.신민혜 피트니스산업학부장은 “두 학생 모두 철저한 자기관리와 성실함으로 국내외 대회에서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부와 대학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한편, 경일대학교는 피트니스산업학부 산하의 주짓수 전공을 2023년 국내 최초로 개설했으며, 올해 주짓수부를 공식 창단하며 전문화된 훈련 인프라와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학생 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지도자, 트레이너, 심판 등 다양한 스포츠 산업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비교과 및 자격증 교육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경일대는 앞으로도 주짓수부를 비롯한 KIU스포츠단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인재 양성과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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