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경기 침체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2025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규모를 72억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0억원에서 12억원 증액된 규모로,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달서구는 지난 7일 대구신용보증재단, iM뱅크 월성동지점과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달서구는 6억원을 대구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고, 출연금의 12배인 72억 원을 전액 보증받아 iM뱅크 월성동지점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경영안정자금을 융자한다. 또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2년간 매월 대출이자의 2%를 직접 지원한다. 특례보증 지원 대상은 달서구에 사업장을 둔 신용등급 1~7등급의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3000만 원까지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상환 방법은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 또는 일시 상환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대출 금리는 상환 방식에 따라 금융채 연동 기준금리(12개월) + 1.5~1.7%의 고정 가산금리가 적용된다.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가능하며, 사업장 주소지에 따라 대구신용보증재단 달서북(죽전)지점 또는 달서남(월배)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고물가·고환율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소상공인들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역할을 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경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가 산업과 문화융합을 통한 산업단지 혁신을 꾀하기 위해 도전에 나섰다. 경북도는 10일 구미시청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추진하는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조성 공모’에 구미국가산업단지를 대상으로 문화선도산단 네트워크 구축과 문화융합협의체를 구성하기 위해 관계기관 등과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조성 공모’ 사업은 전국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2025년 3개소, 2027년까지 총 10개소의 ‘문화융합 선도 산단’을 선정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산업단지를 단순히 생산공간이 아닌, 문화와 혁신이 융합된 복합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으로, 노후 공장 리모델링, 야간 경관 개선, 청년 문화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고, 체육시설 부지 조성원가 분양, 기업의 문화·체육 시설을 지역 사회에 개방하도록 유도하는 등의 제도적인 기반도 마련한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침체한 지역 산업단지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이 선호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이번 공모에 사활을 걸고 정부 기조에 발맞춰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0개의 세부 사업을 제안할 예정이다. 그중 랜드마크 사업은 과거 방직공장이었던 방림 부지를 활용해 특화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장기간 미사용된 방림 부지를 복합개발해 공공지원시설·창업공간·문화시설을 집적함으로써 구미 1산단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 같은 경북만의 차별화된 사업 계획과 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구미시, 한국산업단지공단 등과 협력해 공모 제안서를 작성하고 이달 내 신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은 정부 심사를 거쳐 오는 4월쯤 이뤄진다.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산업단지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산단 내 문화시설을 확대해 문화 콘텐츠를 지원하며, 제조와 문화를 융합해 확신시키기 위한 이 사업은 ‘기업을 위한 경북’을 만드는데 큰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산업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선도산단을 조성해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만족하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의 고객·주민으로 구성된 달벗봉사단은 달성복지재단에 지역 조손가정을 위한 후원금 250만원을 지난 4일 전달했다. 봉사단은 매년 기부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의 어려운 조손가정을 위해 해마다 후원하고 있다. 봉사단은 공단과 함께 지역주민 7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2019년 발족해 지역 곳곳에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마음과 후원 등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지역사회와의 연대를 더욱 강화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손길을 내미는 따뜻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3월 5일 실시하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이하 금고이사장선거)를 앞두고 지역내 선거참여 새마을금고와 함께 '준법선거·투표참여 릴레이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 7일 대경새마을금고(대구 북구 소재)에서 그 첫발을 내딛었으며, 오는 28일까지 지역내 선거참여 새마을금고의 정기총회·문화강좌 등 금고 임·직원 및 회원들이 집합하는 현장을 방문해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11일 화원읍·가창면 경로당에서 열리는 ‘정월대보름 맞이 경로당 방문’에 참석한다.
달성군은 ‘일자리로 활력 넘치는 젊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연구개발 기획, 기술이전 및 사업화, 기술개발 등 종합지원에 나서며 10일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기술 개발을 위한 맞춤형 연구개발 기획 지원사업’은 기술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은 뛰어나나 기획 역량이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사업이다. 이는 기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분석하고, 신기술 개발의 타당성·시장성·성공 가능성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연구개발의 성공률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사업 선정 기업에 △연구개발 역량 진단 △기술·특허동향 및 타깃시장 등 사전기획 보고서 작성·제공 △연구개발과제 신청·사업계획서 작성 등과 관련해 기업당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산업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사업’은 대학·연구기관 등의 우수기술을 발굴하여 기술이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전된 기술이 성공적으로 제품 생산 및 서비스 제공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선정 기업·기관에는 △기술이전료 △시제품제작 △지식재산권 △인증·시험분석 △마케팅 △디자인 △컨설팅 등 기업·기관이 원하는 분야에 대해 최대 4000만원이 지원된다.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사업’은 지역 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핵심기술의 상용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기업투자 촉진 등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목적을 둔다.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될 시 △연구인력 인건비 △연구시설·장비 및 재료비 △기술개발 활동비 등 최대 8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자등록증상 본점 또는 사업장이 달성군에 소재한 중소기업만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분야는 미래모빌리티, 의료, 로봇, 기계부품, 뿌리산업 등 미래 산업 선도기술이다. 신청기간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미래산업 성장을 위해 연구개발 기획, 기술이전 및 사업화, 기술개발 상용화까지 지역기업지원을 더욱 체계화하겠다"며 "달성군이 첨단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10일 오전 11시 18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망천리에 있는 2층 사무실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옥상에 대피해 있던 직원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9대와 50명을 투입, 40여 분만에 진화했다.
대구시는 10일자로 대한불교조계종 불광사 소장 ‘대구 불광사 지장시왕도’를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지장시왕도(地藏十王圖)는 지장보살을 본존으로 해 명부(冥府, 염라대왕이 있는 저승)에 있는 10명의 시왕을 함께 그린 불화를 일컫는다. 그 중 ‘대구 불광사 지장시왕도’는 지장보살을 중심으로 명부의 모든 권속들과 육광보살을 표현하고 있어 지장시왕도 형식 가운데 가장 복잡한 형식을 띠고 있다. 이 지장시왕도는 비단에 채색한 불화로, 1747년(영조 23)에 자환(自還)이 수화승으로 제작했다. 자환은 팔공산 지역의 의균화파를 계승한 운부사(雲浮寺) 밀기(密機)의 제자로서 그의 작품에 보이는 적색과 녹색의 강한 대비, 가는 선을 사용한 인물 묘사는 팔공산화파의 18세기 양식을 잘 보여준다.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일 ‘우수자원봉사자 문화 DAY’를 열고, 63명의 자원봉사자에게 ‘자원봉사 시간인증서 및 배지’를 수여했다. 행사 후에는 칠곡호이영화관에서 영화 관람도 진행됐다. 센터는 2016년부터 자원봉사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인증서 및 배지를 수여해왔으며, 올해부터 우수자원봉사자 문화 DAY를 운영해 배지 수여식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는 4월에는 재능기부 단체들과 함께‘니캉내캉힐링 DAY’공연도 진행한다. 이은숙 소장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을 인정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보상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상주소방서는 10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각종 행사 관련 대형화재와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11일 오후 6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소방차량 등 장비 52대와 소방공무원 253명, 의용소방대원 625명 등 총 878명이 비상출동 대기 상태에 돌입한다. 주요 내용은 △화재취약대상 순
칠곡소방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11일 오후 6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3일간) 화재 예방과 신속한 현장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정월대보름 기간 중 대형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 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추진된다. 주요 추진사항은 △소방차 진입불가(곤란) 지역 화재안전점검 및 위험요인 사전제거 △화재예방강화지구 등 화재취약대상 예방순찰 강화 △관서장 중심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로 초기대응체계 확립 등이다.
동네 병의원이 독감 환자에게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검사와 치료 주사를 대폭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 원인에는 민간보험사의 '독감보험' 등이 꼽혔다. 1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2023년도 상급종합‧종합병원‧병원‧의원의 독감 관련 검사 및 치료주사 비급여 진료비는 각각 2350억원과 310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113%, 213% 증가한 규모다. 치료 주사제로는 페라미플루주, 페라원스주 등 페라미비르 제제 정맥주사가 있다. 코로나19가 유행하던 지난 2021년 3만건까지 감소했던 독감 진료건수는 2023년 865만 건까지 증가했다.
우리나라 직장인 10명 중 3명은 인공지능(AI) 도입으로 일자리를 잃거나 소득이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AI 덕분에 생산성이 올라 혜택을 받는 직군까지 더하면, 국내 근로자 절반은 AI로 인해 직장 환경이 급변하는 'AI 영향권'에 놓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0일 공개한 'AI와 한국 경제' BOK이슈노트에는 한은 조사국 고용연구팀 소속 오삼일 팀장과 이수민 과장의 이 같은 분석이 담겼다. 보고서를 보면 국내 근로자의 과반인 51%는 AI 도입으로 많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직업별로 'AI 노출도(exposure)'와 'AI 보완도(complementarity)'를 계산해 4개 분류로 나눠 이런 결론을 내렸다. 우선 직장인 4명 중 1명(24%)은 AI
고령경찰서는 10일, ‘군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 고령경찰’을 주제로 한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서장, 각 과장, 계·팀장, 지역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2024년 치안성과 분석, 고령군 치안여건 진단, 2025년도 정책방향 및 세부 내용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노령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안전 및 사회적 약자 보호 방안, 외국인 근로자 수 증가에 따른 외국인 범죄 대책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인 치안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임하수 제42대 남부지방산림청장이 지난 9일자로 취임하였다. 2005년 행정고시 48기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임하수 신임 청장은 산림청 홍천국유림관리소장, 대변인, 해외자원개발담당관, 산지정책과, 기획재정담당관, 세계산림총회준비기획단을 거쳐 산림복지국장, 북부지방산림청장 등을 역임한 후 제42대 남부지방산림청장으로 취임했다. 임 신임 청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산림경영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며, 지역주민과의 협력을 통해 국유림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예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도 농촌공간정비 공모사업’에 용궁면 금남지구가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5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지역 축사, 공장, 빈집 등 난개발 요소와 유해 시설물을 정비하고, 그 공간에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SOC시설을 조성해 정주 환경 개선으로 새로운 활력 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천연기념물 제400호 금남리 황목근 인근에 위치한 금남지구는 돈사 악취로 주민과 관광객들의 민원이 많았던 곳으로, 이에 군은 돈사를 철거하고 축사가 철거된 유휴부지는 주민들이 관리하는 허브정원을 조성하는 계획안을 제출했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농촌공간정비 사업 선정으로 금남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정주여건 개선과 더불어 농촌체험마을, 정보화마을, 청년마을 등 현재 추진 중인 마을사업과 연계해 귀농‧귀촌인 유입을 유도하고 활력 넘치는 농촌을 조성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1일 오전 10시 감포읍행정복지센터에서 소통간담회에 나선다.
경주문화재단은 ‘2025 상반기 경주예술의전당 예술아카데미’를 다음달 6일부터 운영한다. 경주예술의전당 개관 이래 15년간 지속되고 있는 대표 사업인 예술아카데미는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전시 및 공연과 연계된 내용으로 구성된다. 대중들이 어렵게 느끼는 순수 예술에 쉽게 입문할 수 있도록 해 생활 속에 시민들이 문화예술 향유를 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올 상반기 경주예술의전당 예술아카데미는 예술이론과 예술실기 2개 부문으로 나눠 세부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호국의 도시 칠곡군이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애국가 합창단’을 결성하고, 애국가 부르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공식 행사와 정례 조회에서 합창단이 애국가를 선창하면, 공무원과 주민들도 함께 따라 부르며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칠곡군이 이 운동을 시작한 계기는 행사에서 애국가를 부를 때 소리가 작거나 입만 움직이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공식 행사에서 애국가를 부를 때 입만 움직이고 소리는 들리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며 “저부터 솔선수범해 애국가를 힘차게 부르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을 더욱 자랑스럽게 여기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에 지난해 10월, 젊은 공무원들로
경주시가 다음달 14일까지 농어민수당 신청을 받는다. 농어민수당은 농어업 활동의 공익적 가치를 보장하고 농어민의 소득보전을 위해 연 1회 지급되는 수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