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상주소방서는 10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각종 행사 관련 대형화재와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11일 오후 6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소방차량 등 장비 52대와 소방공무원 253명, 의용소방대원 625명 등 총 878명이 비상출동 대기 상태에 돌입한다. 주요 내용은 △화재취약대상 순찰, 산불 취약지역 현장점검을 통한 화재예방 감시 체계 구축 △정월대보름 축제⸱행사 개최 여부 파악 철저, 사전 화재예방 조치 △관서장 중심 현장대응과 상황 관리로 초기 대응체계 강화 등이다. 김진욱 상주소방서장은 "시민들이 안전한 정월대보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사 장소에 소방력을 집중 배치해 특별경계근무기간 화재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