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우수인재 임용을 위해 법무감사실장을 개방형 직위로 지정하고 지난 5일부터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개방형 직위인 법무감사실장은 5급 상당으로 임용 기간은 2년이며 근무실적에 따라 5년 범위에서 연장할 수 있다. 법무감사실장은 감사에 관한 종합계획 수립 및 자체 감사·조사, 행정소송·심판에 관한 사항, 청렴정책 추진, 비위사실 조사와 징계업무, 자치법규 심의, 민원, 진정, 비위에 대한 조사 및 처리, 재산등록 심사 및 퇴직공직자 취업제한 확인 등 감사와 법무에 관한 업무를 총괄한다. 응시자격은 지방공무원법 제31조(결격사유) 및 지방공무원임용령 제65조(부정행위자 등에 대한 조치),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제15조(결격사유) 및 기타법령 등에 의해 응시자격이 정지당하지 아니한 자 중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제11조, 같은 법 시행령 제6조 등의 자격조건 중 하나 이상을 갖춰야 한다. 그 밖에 자격요건, 채용절차 및 근무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달성군청 홈페이지 또는 인사혁신처 나라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달서구는 지난 5일 LG전자 커런트닷컴퍼니와 개인형 이동장치의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개인형 이동장치(PM) 스테이션’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개인형 이동장치(이하 PM)의 무단 방치 및 무분별한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G전자 커런트닷컴퍼니가 자체 개발한 개인형 이동 수단 전용 주차장인 스마트 PM스테이션을 설치·운영하는 내용이다. 스마트 PM스테이션은 개인형 이동장치를 주차하고 무선 충전할 수 있는 거치 시설이다. 전동킥보드 이용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무분별하게 방치된 전동킥보드를 PM스테이션에 주차하면 인근 편의점과 카페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다. 달서구는 PM스테이션 설치로 무단으로 방치된 PM을 설치된 스테이션에 구민들이 자발적으로 주차하도록 유도해 안전한 이용 문화 정착 및 쾌적한 보행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달서구는 PM스테이션 설치·운영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과 시민 홍보를 맡고, LG전자 커런트닷컴퍼니는 PM스테이션 시스템 구축, 지역 상권 제휴, 적극적인 민원 대처 등을 담당한다. 달서구는 올해 안에 PM수요가 많은 48곳에 행정절차와 설치 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에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개인형 이동장치의 질서있는 주차문화 확산과 안전하고 쾌적한 PM 이용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의성군청컬링팀이 지난달 30일부터 의정부컬링장에서 열리는 2024~2025 컬링 슈퍼리그에 참가해 남자팀은 지난 3일, 여자팀은 오는 14일 첫 경기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일반부 남녀 4인조 총 11개 팀(남 5팀,여 6팀)의 실업팀 전원이 참가해 예선전 더블 라운드로빈 후 2, 3위 팀은 플레이오프 승리 팀이 파이널에 진출한다. 파이널에서는 1위 팀과 2, 3위 승자팀이 3판 2선승제 경기를 펼치게 되면서 시상에는 1위 2천만원, 2위 400만원, 3위 100만원에 해당하는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 혐의 피의자로 입건하고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또 전날 경찰에 제안한 합동 수사가 성사되지 않은 데 대해 추가로 논의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경찰은 내란죄는 경찰 수사 대상인 만큼 현재 합동수사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윤 대통령에 대한 여러 고발장이 제출됐다. 내란 혐의로 피의자를 입건했는가'란 질문에 8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발장이 많이 접수돼 절차에 따라 수사 중"이라며 "고소·고발이 되면 절차상으로는 피의자가 맞다"고 설명했다. 지난 4일 검찰은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 대한 내란죄·직권남용 혐의 고발장을 접수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이찬규)에 배당했다. 또 윤 대통령 체포 여부를 두고는 "앞으로 수사계획에 대해 답변드릴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박 본부장은 "특수본은 이번 국가적인 중대 사건에 대해 어떤 의혹도 남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오로지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므로 국민 여러분께서는 믿고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사건에 대해 "한마디로 쉽게 말하면 공무원이 직권을 남용해 국헌을 문란하게 할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것이 이 사건의 사실관계"라며 직권남용죄와 내란죄 두 가지 혐의 모두에 대해서 수사 중"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검찰이 제안한 검경 합동수사본부를 검찰이 거절한 데 대해 "협의를 이어가겠다"면서도 계엄 사태 '키맨'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긴급 체포한 점을 들어 수사 정당성을 강조했다. 박 본부장은 "앞으로도 필요한 소통을 계속하면서 경찰의 합동수사 제안이 있다면 언제든 응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사건 가장 많은 관련자는 군·경찰"이라며 "군은 군검찰이 합동수사를 진행하고 있고 김 전 장관은 검찰에 체포돼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경찰 관련된 분들은 경찰이 수사하는데 그 또한 혐의가 있다면 검찰에 송치돼야 한다"고 짚었다. 이어 "초동수사를 누가하느냐가 중요하다 생각하진 않는다"며 "검찰은 군검찰과 합동 수사를 진행하고 있고 경찰도 사안의 중대성과 효율적 수사 등 측면에서 좋은 방안을 저희와 계속 협의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동일한 범죄사실을 수사할 때 검사가 사법경찰에 송치를 요구하면 사건을 보내도록 하고, 경찰이 먼저 신청한 경우 계속 수사할 수 있도록 한 형사소송법을 예로 들었다. 그는 "규정에 따라 지금 경찰도 계속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라며 "수사 진행 경과에 있어 경찰과 공수처 등과 협의할 계획"이라고 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3일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는 모습은 이날 밤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개최해 이처럼 지시했다. 검찰은 또 윤 대통령 등에 대해 고발된 내란죄와 직권남용 혐의를 함께 수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박 본부장은 "이 사건은 공무원이 직권을 남용해 국헌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켰다는 게 사실관계"라며 "그 두 개가 직권남용과 내란죄의 구성요건"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사건에서 직권남용과 내란죄가 관련성 없다고 해석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국민들께서 아주 쉽게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저희도 같은 판단으로 두 가지 죄명 모두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란죄는 검찰 직접 수사 대상이 아니어서 직권남용 혐의만으로 축소해 수사할 수 있다는 일각의 지적을 반박한 것이다. 검찰청법상 검사 직무 관련 규정은 '수사 대상 범죄와 직접 관련성 있으면 수사를 개시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박 본부장은 또 김 전 장관에 대한 신병 확보 시점을 두고는 "(비상계엄) 각 단계 관련자들의 입장이 이미 알려진 상황이라 특수본 구성 직후 김 전 장관의 진술 확보를 중시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1시 30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한 김 전 장관에 대한 6시간여 조사를 마친 뒤 긴급체포해 서울 동부구치소에 수감했다. 김 전 장관에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검찰은 구체적인 혐의 보강을 거쳐 늦어도 내일 안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전망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7일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대구 IB 학교(월드, 후보, 관심) 교원과 다른 시도 IB 후보학교 교원 등 450여 명이 참여해 ‘2024 대구 IB 월드스쿨 콘퍼런스’ 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콘퍼런스는 'Connecting Educators, Sparking Change (교육자 간의 연결, 변화의 시작)'를 주제로 교육적 본질에 충실한 IB 프로그램을 구현하고, 초·중·고 교육 연계를 통해 대구 IB 학교의 동반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 마련됐다. 또 지난 7월에 IB 2.0 시대를 선포한 대구시교육청 교육공동체가 지난 5년간의 IB 1.0을 성찰하고 새로운 IB 2.0 교육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콘퍼런스는 개회식 이후 △초등학교 PYP △중학교 MYP △고등학교 DP 등 급별 세션이 운영되고 폐회식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개회식은 정년을 앞둔 교장과 신규교사의‘IB 관리자 이야기&신규교사 이야기’로 시작해, IB 프로그램 학습방법 ATL(Approaches to Learning)의 설계·개발자 랜스 킹(Lance G. King)이 ‘Everything Must Change(모든 것이 변화해야 한다)’라는 기조 연설을 하며 콘퍼런스 막을 올렸다. 이어
포항시는 구평리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추진단은 지난달 22일부터 구평리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구평마을 건강지키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 중인 프로그램은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하나로 주민 전수조사로 도출된 핵심 과제를 선정해 추진됐다. 주민 52.3%가 65세 이상인 초고령마을인 구평리는 주민 대다수가 체육활동 등 건강증진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포항시가 지난 6일 경상북도에서 주관하는 건강마을 조성사업 성과대회에서 포항시 북구보건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 수상을 달성했으며, 건강마을 조성사업 유공자로 포항시 북구 기북면과 송라면에서 도지사 표창 2명, 경상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장상 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구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는 8일 달성군에 위치한 국립대구과학관에서 ‘2024년 대구 100인의 아빠단’ 활동을 마무리하는 해단식을 가졌다. 대구 100인의 아빠단은 3~7세 자녀를 둔 아빠들의 육아 모임으로, 아빠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고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를 실천하고자 2019년 처음 시작됐다. 올해로 6기를 맞이한 아빠단은 지난 4월부터 약 8개월간 매주 5개 분야(교육, 건강, 놀이, 관계, 일상) 육아 미션을 수행했으며, ‘뮤지컬 관람’, ‘멘토 아빠 특강’, ‘농장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해단식에는 약 170명의 아빠단 가족이 참석해 한해 활동을 돌아보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는 (사)한국청소년육성회 포항시지구회와 유성요양병원이 지난 6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지역아동센터로 전달할 라면 600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박기빈 (사)한국청소년육성회 포항시지구회장과 지귀화 유성요양병원 이사장, 장정원 포항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연합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항시는 경북 시군 재경향우회 사무총장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양일 간 포항시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 6일 포항시청 방문을 시작으로 포스코 견학, 포항크루즈 관람,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등 문화탐방을 진행했다. 이어 7일에는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 방문, 죽도시장 장보기 등을 추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시는 지난 6일 개최된 2024년 제12회 아동정책포럼에서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2023년 아동정책추진실적 및 2024년 아동정책시행계획’ 평가 부분에 3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아동정책포럼은 아동정책시행계획과 아동정책영향평가에 관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우수 지자체의 사업을 공유하고 시상을 하는 자리로, 대구시는 3년 연속 아동정책시행계획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포항시는 지난 6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외식업 영업주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 교육’을 평생학습원에서 실시했다. ‘스마트 플레이스’란 ‘네이버’에서 검색되는 업체의 정보와 이용 후기 등을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가게 정보 및 리뷰를 미리 검색하고 찾아가는 소비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필수 마케팅으로 자리잡고 있는 추세다. 이번 교육은 외식업 영업주에게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가게 정보 등록과 활용법 및 매출에 도움이 되는 키워드 발굴 방법 등 효과적인 온라인 홍보전략을 구축하고 매출 증대를 위한 마케팅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포항시가 권역별 스마트도시 기술 성과를 공유하며 도시 혁신의 방향을 논의하는 ‘경상·제주권 스마트도시 기술 성과 공유 워크숍’이 지난 6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포항시와 스마트도시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여 개 지자체 관계자와 민간기업,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워크숍은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의 우수 사례와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지역 간 스마트시티 협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4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2개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해 2관왕으로 역대 최대 성적을 거뒀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광역 및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추진한 지역복지사업 중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우수 지자체를 격려하기 위해 평가를 실시했으며, 대구시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분야와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분야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분야 수상은 지난 2013년부터 보건복지부가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를 실시한 이래 11년 만에 대구시의 첫 수상이자 ‘대상’의 쾌거로 나타났다. 특히 계획에 포함된 60여 개 사업 중 지역 공공서비스 제공기관과 협력 추진한 ‘빅데이터 기반 위기가구 발굴·지원 사업’과 민선 8기 공약인 ‘전국 최초 어르신 통합 무임교통 지원 사업’이 지역사회 특화사업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Apple 디벨로퍼 아카데미는 지난 5일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C5에서 3기 수료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만 19세부터 53세까지 국내외 각지에서 모인 190여 명의 올해 수료생들은 나이와 지역은 물론 전공, 학력, 경력 모두 다양했다. 실제로 아카데미 러너(Learner)들은 프로그램 과정 동안 Apple의 기술을 활용해 실질적인 지역 사회 문제를 해결하거나 창업을 위한 여러 앱을 개발했다.
의성군은 오는 31일까지 연말을 맞아 우수 농특산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농특산물 쇼핑몰인 의성장날에서 프로모션 퀴즈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의성군과 관련된 간단한 퀴즈를 풀고 정답을 맞힌 고객에게 1만원 할인쿠폰을 이벤트 기간동안 최대 2회까지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주 화요일마다 퀴즈가 변경되면 새롭게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데다 신규회원 가입 고객들은 별도로 1만원의 할인쿠폰을 지급해 소비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의성장날은 지역 대표 농산물인 마늘, 사과, 쌀 등 높은 판매실적을 기록해 2024년 11월 누적 매출액 기준 24억원을 달성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해 호응을 얻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이벤트에 지역주민이 많이 참여해 퀴즈를 풀면서 재미와 혜택을 동시에 누리며 연말을 풍성하게 채워줄 의성장날에서 만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지난 6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성진이앤아이와 투자유치 양해각서(MOU) 체결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박흥원 성진이앤아이 대표이사 등 기업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성진이앤아이는 오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약 100억 원을 투자해 포항영일만4일반산업단지 내 14,876㎡(4,500평) 부지에 조립금속 및 정밀기계 제조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포항 지역의 주력 산업인 철강산업이 글로벌 공급과잉과 중국발 저가 공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가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며 발 빠르게 대응에 나서고 있다. 최근 글로벌 철강공급 과잉 현상 지속과 중국의 저가 공세, 국내 부동산 시장 침체로 포항 철강업계와 지역 주력 산업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대내외적 여건으로 인해 악화되는 상황을 버티지 못한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지난달 현대제철 포항 2공장 폐쇄와 포스코 1선재공장 폐쇄를 결정했다.
‘대구 미래 스마트기술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가칭 대구제2국가산단)’이 지난 5일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대구광역시는 사통팔달의 입지와 충분한 기업수요, 뛰어난 사업성을 갖추고 있어 2025년 상반기 내 신속 예타 통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제2국가산단은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 공모를 통해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지난 6월 사업주체인 대구시·LH공사·대구도시개발공사 간 업무분담과 사업추진 방향을 명시한 기본협약을 체결했고, 사업성 검증과 기업수요 조사 등 사전 준비를 거쳐 다음달부터 사업의 분수령인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에 본격 돌입하게 된다.
대구시가 지난 6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글로벌 혁신특구’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대구광역시는 2대 혁신 거점을 중심으로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되고, AI(인공지능)로봇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로봇핵심거점이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