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촌점빵길을 아시나요?” 문경시의 옛 도심이 점촌이고 점촌에서도 상가가 집중된 곳을 점빵길이라고 한다. ‘점빵’은 작은 가게를 일컫는 사투리로 주로 경상도에서 많이 썼다. 지금은 미니 슈퍼나 구멍가게 등으로 해석하기도 하지만 문경에서는 일반 가게를 통칭해 ‘점빵’이라고 불렀다. 탄광도시였던 점촌은 크고 작은 점빵이 성했고 맛집으로 꼽히던 빵집이나 찐빵집, 제과점 등이 많았다. 하지만 도시의 쇠락과 함께 점빵과 빵집도 사라져 갔다. 현재 점촌 원 도심에 남아있는 ‘삼일제과’만이 겨우 빵집의 명맥을 잇고 있다. 점촌 원 도심 상가는 크게 문경중앙시장, 문화의 거리 행복상점가, 점촌역전상점가 등 3곳으로 400여 개 점포가 있으며 100여 개가 빈 점포일 정도로 상권이 크게 위축됐다. 점촌점빵길은 원 도심 최대의 번화가였던 3곳의 통합브랜드를 일컫는다. 점촌의 지명은 지역에 토기와 기와를
(사)대한노인회 봉화군지회는 지난 22일 군지회 3층 회의실에서 입학생 86명,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노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인대학은 지난 22일부터 8개월간 매주 화요일 오전 10~12시까지 군지회 3층에서 노인대학생을 대상으로 교양강좌, 건강관리, 취미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홍승은 대학장은 환영사에서 “노인대학은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체험과 참여 프로그램 개설로 평생교육을 통한 건강과 행복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이 최근 산불로 인해 발생한 재, 그을음 등 잔재물이 하천으로 유입돼 수질오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주요 하천에 오탁방지막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산불 피해지역 인근 하천에 강우 시 토사 및 잔재물이 유입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환경피해 최소화를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군은 산불 잔재물로 인한 2차 수질오염 피해 방지를 위해 총사업비 5천만원을 투입해 산불발생 이후 환경 회복을 위한 선제적 대응일환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25일 오전 11시 낙동강 경천섬에서 열리는 새마을의 날 기념식 낙동강 샛강살리기 운동에 참석한다.
상주시 공검면 이장협의회는 지난 23일 경북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공검면 이장협의회는 작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꾸준히 선행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준비한 것으로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지역에 신속히 전달될 예정이다. 민경수 공검면이장협의회장은 “예기치 못한 산불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보면서 가슴 깊이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일상회복에 도움을 줄수있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응 공검면장은 “지역사회의 소중한 이웃들을 위해 모은 이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의 문화가 계속 이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상주시 동문동번영회는 지난 22일 경북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복구를 위한 긴급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상남 동문동번영회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번영회원들의 정성으로 모은 성금이 그분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의성군 간부공무원과 공무원노조가 최근 산불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와 지역사회에 빠른 회복을 기원하면서 4380만원의 성금을 기탁해 귀감을 샀다. 이날, 성금은 김주수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2380만원과 군청공무원노동조합에서 공무원 복지기금을 적립한 2천만원으로 마련됐다. 군은 이번 산불 피해주민 성금기탁은 단순한 행정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피해 주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공직자들의 연대가 의미를 더하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미생물 2관이 지난 1월부터 경종농업인 대상으로 본격 운영됨에 따라 미생물 사용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급균주 종류는 혼합균(고초균+효모+유산균), 광합성세균, 근권세균, 클로렐라 외에 시설하우스 염류장해 저감효과와 생육촉진 효과가 있는 기능성토착미생물 'SJ07균'을 추가로 공급하고 있다. 경종 농가는 농업미생물 2관에 새로 도입한 무인공급기를 통해 미생물을 받아갈 수 있어 미생물 공급 과정도 더욱 간편하고 편리하게 바뀌었다. 방문 농가가 무인공급기에 본인 휴대폰 번호만 입력하면 평수에 따라 받아갈 수 있는 공급량이 나오므로 깨끗이 세척된 말통을 가지고 오면 셀프로 공급받을 수 있다. 또한 신규로 농업미생물 공급을 원하는 농업인은 신분증과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를 지참해 신청하고, 기존 등록농가는 말통을 가지고 월, 화, 목요일(오전 9시~오후 5시)에 방문하면 무인공급시스템으로 수령 가능하다.
상주시보건소는 취약시간대 약국이용 불편 해소와 의약품 오남용 예방을 위해 ‘공공야간·심야약국’ 3곳(경동메디칼약국, 함창약국, 정문약국)을 운영 중이다. 공공야간·심야약국은 밤 8~12시까지 운영되며, 단순한 약품 구매 외에도 기본적인 복약지도와 증상에 대한 상담을 제공해, 경증 질환자의 응급실 방문을 줄이고 효율적인 지역 보건자원 활용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의료 사각지대를 최소화 하고 시민 누구나 필요한 시간에 안전하고 편리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상주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낙동강 경천대 관광지 내를 순환하는 전기버스를 운행한다. 경천대 전기버스는 경천대를 방문한 관광약자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시작된 사업으로 매주 월요일, 추석 연휴, 우천 시를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총 5회 무료로 운행한다. 또한 운행 코스는 주차장, 전망대 입구, 조각공원, 출렁다리, 상도촬영장, 무우정이다. 특히 지난 2023년부터 운행된 경천대 전기버스의 현재까지 이용객은 8천여 명으로 전기버스를 이용한 시민들은 "거동이 불편한 부모님을 모시고 함께 관광할 수 있어 좋았다", "전기버스가 있어 더운 날씨에도 관광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등 전기버스 운행에 호응과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경천대 관광지의 경사로 인해 관광에 불편을 겪던 관광 약자들이 전기버스 운행을 통해 편안하게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 상주시의 다른 관광지에도 관광약자를 위한 시설
세월이 변하고 시류에 편승해 한 몫 챙기려는 이속만이 가득한 세상이라서 그럴까? 주위를 둘러봐도 영남 선비의 핏 속을 면면히 흐르던 우환의식(憂患意識)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그 대신 불안과 근심이 대의에 이르지 못하고 개인 영달에만 매달린 속유(俗儒)만이 득실거리는 세태다.
상주시는 지난 23일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교통문화지수 평가 결과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교통문화지수는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229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자체의 교통안전 행정노력도, 운전행태, 보행행태 등에 대한 객관적 조사를 통해 지자체별 교통문화 수준을 분석·평가해 지역 교통문화 의식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다. 상주시는 지난 2021년 42위로 D등급을 받는 데에 그쳤으나, 2022년 38위, 2023년 14위로 B등급을 받았고 마침내 2024년 A등급을 받으며 인구 30만 미만 시 그룹 49개 지자체 중 경북 도내 1위, 전국 순위 3위를 획득하게 됐다. 특히 상주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시설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매년 교통안전시설 보급사업을 통한 시설 개선에 힘써왔으며, 특히 마을 앞 실버안전길 조성사업을 추진해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에 집중했다.
의성군은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피해 농가에 농기계 구입비지원, 임대장비 긴급 배정, 임대료 100% 감면 등 전방위 적인 지원 대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발생한 대형 산불은 지역 내 농가가 보유한 트랙터, 경운기, 방제기 등 2800여 대의 농기계가 소실되는 등 막대한 농업 피해를 초래했다. 이에 군은 정부지원 기종(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을 자체 예산을 추가 투입, 최대 70%(최대 3500만원) 지원과 정부 비대상 기종 28종도 자체 지원 실시한다. 이와 함께, 농기계임대사업소는 피해 농가의 부담을 최소화를 위해 지난 1일부터 3개월간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한 농가는 임대료 100% 감면 혜택을 주고 있다.
의성군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이 거주하게 되는 임시주택(컨테이너)에 첫 입주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주하는 임시주택은 전기, 수도, 냉난방 시설, 가스레인지, 세탁기 등 생활가전도 함께 갖추고 있어 이재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됐다. 군은 4월 21일 기준, 단촌면 16동, 점곡면 2동, 안평면 6동, 신평면 6동 총 30동의 임시주택 설치와 5월 중 총 241동의 임시주택 설치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군은 이재민 개개인의 상황을 고려해 신속하게 입주 절차를 지원하고 침구류, 생필품, 식료품 등도 함께 제공해 생활 정착에 어려움이 없도록 배려를 더했다. 김주수 군수는 "앞으로도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첫 입주를 시작으로, 주거 안정은 물론 생계와 농업재개 등 모든 분야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재민 임시주택 지원 외 농어민수당 조기 지급, 맞춤형 농자재카드 및 농기계 지원, 영농인력 확보 등 다양한 복구 지원책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은 2025년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시장대응형-소부장 R&D(이하 기술혁신 소부장R&D)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다음달 8~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술혁신 소부장 R&D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혁신역량 및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구·경북 소재(본사 기준)의 중소기업 중 최근 연도 매출액 20억원 이상인 중소기업은 누구나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www.iris.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규모는 15개 과제며, 최종 선정된 과제는 최대 2년 동안 5억원 이내의 정부지원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대경중기청은 평가시 지역사회 기여도, 지적재산권 보유, 해외시장 진출, 개방형 혁신 등 '지역 특화
대구시교육청은 23일 대구공업고등학교 내에 설립되는 ‘미래직업교육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직업교육센터’는 빠르게 변화하는 직업 세계에 맞춰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적인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실천형 교육공간으로, 학생들이 신산업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진로를 설계하는 지역 거점의 역할을 하게 되며, 대구공고 내 공동실습소와 도재교육센터 건물을 활용해 3개 관으로 조성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대구시교육청 강은희 교육감, 백채경 교육국장 △교육부 중등직업교육정책과 박희준 과장 △시의회 교육위원회 손한국 부위원장, 이재화·박우근·전경원·이영애 의원 △산업계 한국산업인력공단 이병욱 대구지역본부장,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김영수 사무총장 △대구공업고 윤석동 총동문회장를 비롯해 내빈, 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대구공업고 관악부의 축하무대를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시설 투어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총 15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간의 공사 및 환경 조성 기간을 거쳐 미래직업교육센터 구축을 완료했다. 1관은 ‘스마트 팩토리 및 인공지능(AI)관'으로, 스마트팩토리와 AI·빅데이터 분야의 직업계고 학점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을 위한 장비와 실습실, AI 체험존, 코딩랩, 스마트랩 등이 조성됐다. 학생들이 다양한 센서, 협동로봇, OPC-UA 기반 통신기술 등을 활용해 스마트공장의 작동 원리를 학습하고, 인공지능이 실제 산업에 어떻게 접목되는지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관은 ‘4차산업(신산업·신기술) 체험관'으로, 로봇공학, 드론, 바이오테크, 메타버스, VR/AR 콘텐츠 등 미래 산업과 직결된 첨단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창업·기업가 정신교육을 하는 공간을 조성해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등과 업무 협약을 맺고,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리더십, 협업 능력을 배양하며 미래의 창업가 및 혁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가정신 함양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3관은 ‘학교·진로(진로 탐색 및 자기성장)관'으로, 학생들이 자기이해를 바탕으로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어 진로상담, 직업적성검사, 모의면접 및 이력서 작성 교육 등 실제 직업·진로설계에 필요한 실전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구지역 직업계고 현황과 고졸 취업성공 비전, 우리나라의 직업교육정책 등을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또 센터의 신기술·신산업 분야 첨단 교육훈련장비는 학교에 대여해 많은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미래직업교육센터는 학생들을 위한 취업 지원 맞춤형 교육, 직업계고 공동교육과정, 미래 산업 진로·직업 체험, 신산업 분야 등 교육적 요구를 반영하고 있다”면서 “진로 체험을 넘어서서 자신의 삶을 설계하는 힘을 기르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25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코스메틱 인사이드 코리아에'서 바이오창업센터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5 코스메틱 인사이드 코리아'는 화장품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최신 원료 및 소재, 기능성 성분, 이너뷰티, 제약, 바이오, 화학 등 관련 산업이 함께 참여하는 산업 박람회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박람회에서 산림유전자원 중요성과 기업 맞춤형기술지원 홍보, 기술이전을 통한 산업화 제품전시, 자생식물을 활용한 기술 보유 특허기술 등을 소개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미국이 쫓는 두 마리 토끼를 잘 인식, 양국과의 무역 협상 및 대응에 나서야 한다. 우리나라의 입장에서는 무역보다 더 중요한 것이 안보다. 중국은 주변 모든 나라와 계속해서 영토 분쟁을 일으키고 있다. 인도와 베트남, 대만 등이 대표적인 나라들이며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중국인의 대대적인 국내 유입으로 한국이 제2의 홍콩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중국 자본의 국내 정치, 재계, 언론계, 미디어 등에 대한 영향력 확대는 물론 투표권이 주어진 지자체장 선거를 통해 전 국토에 대한 중국화 시도를 멈추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경북도개발공사는 23일 IBK기업은행과 산불피해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新동반성장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2개 기관이 조성한 예탁금을 활용해 산불피해기업 대상 저금리의 운영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지난달 의성에서 발생해 안동, 청송 등지로 확산된 대규모 산불로 인해 피해를 겪은 기업은 중소기업 68개소, 소상공인 233개소 등 총 301개소에 이른다. 양 기관은 체결된 협약서를 토대로 총 40억원의 대출한도를 조성 후 산불피해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2억원의 지원한도 내 최대 2.9%의 금리가 감면된 저금리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DGIST는 지난 14~18일까지 중앙아시아의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주요 대학들과 교육·연구 협력 확대를 위한 제반사항들을 다각도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교류 차원을 넘어, 기술경영전문대학원 등 DGIST가 현재 추진 중인 신규 사업과 연계한 글로벌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DGIST는 먼저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를 중심으로 뉴우즈베키스탄대학교(New Uzbekistan University), 제약기술대학교(PTU), 타슈켄트 국제대학교(Tashkent International University)를 방문했다. 뉴우즈베키스탄대학교에는 IT 분야 파견 봉사단을 파견하기로 하고, 프로그램의 구체적 실행을 위한 현지 교육환경 및 인프라 점검을 병행했다. 제약기술대학교와는 기존 협약을 바탕으로 교환학생 제도 및 여름방학 집중 교육과정 운영을 구체화했다. 타슈켄트 국제대학교와는 공동 교육과 연구 프로그램 추진 가능성을 확인하고, 5월 DGIST에 답방 시 공식 협약 체결을 예고했다. 카자흐스탄에서는 카자흐스탄-영국기술대학교(KBTU) 및 KIMEP대학교와 협력을 맺었다. KBTU와는 공학 및 IT 분야의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교육협력을 시작하기로 했으며, 양 기관 간 기술 기반 교육 모델 공유와 공동 연구에도 뜻을 모았다. 특히, KIMEP대학교와의 협력은 주목할 만하다. 경영학 분야에서 중앙아시아 최고 수준의 교육 역량을 보유한 KIMEP은, DGIST가 추진하는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의 중점 파트너로 부상했다. 양측은 교환학생 운영은 물론 교수진 및 연구자 간 공동연구, 경영대학 중심의 융합 프로그램 운영 등을 논의하며 협력의 외연을 넓혔다. DGIST는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을 통해 공학과 경영이 융합된 석·박사급 기술경영 전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KIMEP과의 연계는 실질적 교육성과 창출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DGIST는 이 밖에도 알마티 한국어교육원과의 면담을 통해 카자흐스탄 내 우수 학생 유치를 위한 전략적 자문을 구하고, 중앙아시아 출신 유학생을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유학생 유치를 위한 장학금 체계 개선, 전공 연계 진로 지원, 한국어·생활 적응 프로그램 강화 등의 전략을 구체적으로 검토했다. 이번 출장에서 DGIST는 협력 대학 모두에게 다가오는 9월 대구에서 개최되는 ‘WEEF &GEDC 2025(세계공학교육포럼 및 세계공과대학장협의회)’ 참가를 제안했다. WEEF&GEDC는 전 세계 공학교육기관이 한자리에 모이는 연례 국제포럼으로, DGIST가 대구시와 함께 유치에 성공한 행사다. 이건우 총장은 “DGIST는 국제 사회와의 협력 없이는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신흥국 유수 대학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해 나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교육·연구 협력 기반을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