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농협 정종학 조합장이 농협중앙회에서 실시한 2024년도 종합 경영 평가에서 우수조합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정 조합장은 지난 10일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축하와 격려를 받으면서 "수상의 영광은 임직원과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헌신과 단결 덕분이며, 울릉군 인구 9쳔여 명에서 이룬 놀라운 성과“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농협중앙회의 종합경영 평가는 전국 1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경영실태평가, 건전성, 생산성, 경제사업, 조합원 실익지원, 경영관리, 투명경영 등을 종합적으로 엄격하게 평가해 시상한다.재선에서 무투표로 당선돼 전국적인 화제를 일으켰던 정 조합장은 그간 조합원 복지 향상, 선제적 경영전략, 수익창출 사업 확대 등을 위해 근면과 성실로 적극 밀어 부쳤다.그 결과 지난해 말 자산 건전성 제고와 연체비율 0%(경북농협 유일 0%), 예수금 1480억원, 대출금 962억원을 달성하는 등 괄목할 만한 경영 성과를 이뤄 내면서 전국 농협들의 주목을 이끌었다.정 조합장은 "앞으로도 조합원 실익 증진사업과 함께 작지만 내실 있고 신뢰받는 울릉농협을 완성시키기 위해 더욱 전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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