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한용)은 4월 22일 포항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에서 포항, 경산, 경주, 구미, 문경, 안동, 영주, 칠곡 등 8개 지역의 경북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 업무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북지역 기초학력향상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서는 센터별 치료비 지원 현황과 효과적인 치료비 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했으며,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계선 및 난독 치료비 지원과 연계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올해 운영되는 각종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경북도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한용)이 주최하고 창과모(창의력을 키우는 과학교사들의 모임)가 주관하는 2025 제19회 포항과학싹잔치가 즐거운 어린이날을 앞두고 5월 3일(토)에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에서 개최된다. 포항과학싹잔치는 2006년부터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고 줄곧 어린이날을 맞아 포항 지역에서 활동하는 중등 과학교사들의 모임인 창과모 선생님들과 어린이들이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우리 지역 대표 과학 축제이다. 올해는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과 함께 ‘작은 싹에서 큰 꿈으로!’라는 주제로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전문가형 라이프가드 양성 교육 성료… 해양안전 실전형 인재 배출 선린대학교(총장 곽진환) 응급구조과는 2025학년도 신입생을 대상 수상인명구조요원 자격증 취득 전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3월 23일부터 4월 20일까지 5주간 매주 주말에 이뤄졌으며, 응급구조과의 전문 교육과정인 ‘라이프가드 프로그램’은 물과 육지를 아우르는 인명 구조 능력과 위기 대응 역량을 동시에 길러주는 실전 중심의 교육 내용으로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수상 응급처치 ▲구명 장비 사용법 ▲위기 대응 절차 등으로,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김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두산전자 김천공장은 지난 23일 지역 내 저소득층 가구에 ‘꿈꾸는 공부방’을 통해 안정적인 학습환경과 정서 지원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두산전자 김천공장이 후원하고 김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김천시가족센터가 주관하는 ‘꿈꾸는 공부방’은 지난 2022년부터 매년 2회 총 6가구 취약계층의 아동에게 쾌적한 학습환경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번이 7회째를 맞는 ㈜두산전자 김천공장의 대표적인 지역사회 협력사업이다. 지원 대상 가구는 평화남산동 소재 기초수급가정의 5남매로, 이번 사업은 공부방 공간 정비 및 학습 친화적 인테리어 조성을 통해 아동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습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최영식 ㈜두산전자 김천공장장은 “꿈꾸는 공부방은 단순한 공간 지원을 넘어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협의체와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임재춘 김천시 복지기획과장은 “꿈꾸는 공부방은 기업과 지역사회가 손잡고 만들어낸 따뜻한 결실이라 생각하며, 앞으로 우리 시에서도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립 율곡도서관은 지난 23일 김천소방서 율곡119안전센터와 함께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각종 화재 및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관련 법령에 따른 안전관리와 비상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율곡도서관 직원과 김천소방서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은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에 따라 △화재 상황 전파 △초동 진화 △이용자 대피 유도 △옥내소화전 및 소방시설을 활용한 화재 진압까지 전 과정의 모의 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제세동기(AED) 교육을 통해, 위급 상황 발생 시 건물 내 비치된 자동제세동기를 활용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훈련했다. 김천시립 율곡도서관은 지난 2022년 개관해 올해 3주년을 맞아 다음달 9~12일까지 장서 및 시설 점검 등의 이유로 전체 휴관한다. 따라서 율곡도서관 장서 점검 기간에는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경기장으로 활용되는 율곡홀을 제외한 자료실, 열람실 등 도서관 내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없으며, 13일부터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순영 시립도서관장은 “율곡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훈련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점검을 통해 비상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전했다
김천시 아포읍은 지난 22일, 아포읍 새마을남녀협의회와 함께 아포읍 행정복지센터 및 아포종합복지관 게이트볼장 인근에 봄꽃 6천 본을 식재해 꽃밭을 조성했다. 이날 행사에는 봄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도 불구하고,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원 40여 명이 우비를 입고 한 마음으로 참여해, 이웃과 지역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더했다. 회원들은 비에 젖은 흙을 손으로 고르고, 베고니아, 가자니아, 금잔화 등 형형색색의 봄꽃을 정성스럽게 심으며 마을 곳곳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이번 꽃 식재는 다음달 9일 개막하는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아포읍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청결하고 아름다운 지역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사전 환경 정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아포읍은 도민체전 기간에 많은 내·외부 손님들이 경유하게 되는 주요 지역으로, 이번 활동을 통해 환영의 마음을 거리 풍경에 담고자 했다. 문병식 아포읍 새마을남녀협의회장은 “비가 와도 마음만은 맑은 날이었다”며, “작은 꽃 한 송이지만 정성을 담아 심으면 지역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다는 마음으로 회원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번 꽃 식재는 단순한 미관 개선을 넘어, 지역 주민들에게 봄의 정취를 느끼게 하고 정서적인 안정감을 전하는 동시에, 공동체의 유대감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서정 아포읍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포읍을 위해 발 벗고 나서주신 새마을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행정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포항문화재단은 27일(일) 오후 1시 30분,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내 신라마을에서 상설 야외 공연 <일요향악: 가무백희>를 개최했다. <일요향악: 가무백희>는 전통예술 콘텐츠의 가치 확산과 야외 공연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상설 프로그램이다. 영일만을 배경으로 한 신라마을 야외 마당에서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 일요일 오후 1시 30분에 진행하며, 4월만 마지막 주 운영, 8월은 혹서기로 인해 공연이 없다. 이번 4월 공연은 ‘연희야 놀자’를 주제로 전통예술원 소리온이 출연해 ‘삼도사물놀이’, ‘사물판굿’을 비롯해,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상모돌리기, 버나돌리기 등의 전통연희 체험과 출연진과 관객이 하나 되어 즐기는 ‘대동놀이’로 현장의 흥을 더했다. 5월부터는 포항시 무형문화재 이수자협회와 연계한 포항민속예술단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김천시는 지난 22일 전국혁신도시협의회에서 추진하는 지역 균형발전과 혁신도시 활성화를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 채택을 위한 비대면 서명식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공동 건의문은 지방으로의 추가 이전을 골자로 하는 혁신도시 시즌2의 조속한 시행, 혁신도시 특별지원 규정 신설, 지역인재 의무 채용 법제화, 클러스터 용지 금지항목 재검토 등 정부 차원의 정책 지원을 주 내용으로 담고 있다. 또한 혁신도시와 이전기관들의 실질적인 안착을 위해 각종 불합리한 규제를 철폐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하여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과 추가적 공공기관 이전 필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건의문을 통해 정부에서 의지를 갖고 혁신도시 시즌2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침체기를 겪고 있는 지방 혁신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시 대신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23일 대신동 주변 도로 및 공원에서 도민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개최 예정인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위해 대청결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청결 활동은 지난 23일 오전 11시 30분 자체 회의를 마친 후 진행됐으며, 시민들의 건강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 통장협의회 통장들과 기관장들이 활동에 함께 참여했다. 특히,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우리 시에서 개최됨에 따라, 대신동 통장협의회는 ‘손님을 맞이하는 청정 도시’ 김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김천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고자 적극적으로 대청결 활동에 나섰다. 김도철 대신동 통장협의회장은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우리 김천에서 개최되는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시민들의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 대한 염원을 담아 이번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통장들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오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대신동 통장협의회는 ‘청결 김천’ 실현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대청결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며,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신동은 이번 대청결 활동을 통해 도심 환경 개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통장들의 환경정비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위생 의식이 높아지고, 이는 ‘청결 도시’ 김천을 만들어 나가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해정 대신동장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대신동 통장협의회의 자원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시민들과 함께 청결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할매래퍼 영상 보면 치킨 준다고?” 여든 넘은 할매래퍼가 출연한 ‘바다가는 달’ 홍보 영상이 인기를 끌며, 댓글 이벤트까지 이어졌다. 경북 칠곡군 할매래퍼그룹 ‘수니와칠공주’는 지난 22일 해양관광 캠페인 홍보 영상의 주인공으로 나섰다. 영상은 반나절 만에 1만회를 넘긴 데 이어, 3일만에 3만회를 돌파하며 또 한 번 ‘할매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해당 영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 한국관광공사가 연안과 어촌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바다가는 달’ 캠페인의 홍보 콘텐츠다. 영상은 한국관광공사TV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영상이 많은 관심을 얻자 한국관광공사는 댓글 이벤트까지 기획했다. 영상 댓글에는 “할머니들 웃는 모습에 같이 웃었다”, “우리 할머니 생각나서 눈물 났다”, “우리 바다, 해외보다 멋지네요”는 따뜻한 반응과 함께, “이분들 보고 따라 웃다 배꼽 빠질 뻔” 같은 유쾌한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좋아요’를 누르고 감상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치킨 상품권(3만원권)을 받을 수 있다. 총 30명이 선정되며, 이벤트는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된다. 당첨자는 8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발표된다. 영상 속 할머니들은 통영 바다를 배경으로 랩을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해변을 따라 줄지어 걷는 장면, 요트 위에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 파라솔 아래서 수박을 먹고 선크림을 바르는 장면까지, 그들의 모습은 그 자체로 ‘여행의 낭만’이었다. 셀카봉으로 사진을 찍고, 해변에서 강아지와 산책을 나선 모습은 그 어떤 여행 인플루언서보다도 빛났다. 60년 만에 바다를 찾은 추유을 할머니는 “바다가 이렇게 좋은 줄 몰랐다”며 “바다도 많이 가고, 치킨도 많이 드셨음 좋겠다”고 전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해양관광을 주제로 한 이번 캠페인에 수니와칠공주가 참여하면서 세대를 잇는 감동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며 “이번 영상을 통해 많은 국민이 우리 바다의 매력에 관심을 가지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영상에 담긴 바다는 푸르고 깊었지만, 그보다 더 깊은 건 칠곡 할머니들의 웃음이었다”며 “세대를 아우르는 할머니들의 랩이 댓글로 이어지는 국민 반응을 이끌며 큰 울림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지난 23일 감문면 남곡리에 위치한 남곡저수지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저수지 범람 및 붕괴가 예상되는 상황을 가정해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했다. 비상대처훈련은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20만 톤 이상의 저수지에 수립되는 비상대처계획(EAP)을 토대로 실시되는 훈련으로, 집중호우 또는 태풍 등의 자연재해로 인해 월류 및 제방 붕괴 등의 상황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하류부 지역의 주민들을 신속하게 지정된 장소로 대피시키고, 시설물을 신속하게 응급 복구하는 훈련이다. 이날 훈련은 김천소방서, 김천경찰
김천시 구성면 헬스동아리 '헬스타임'이 지난달에 결성한 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연말 구성면 행정복지센터 3층 헬스장에 운동기구 설치가 완료됨에 따라 회원 모집을 통해 구성면 헬스동아리인 '헬스타임'이 결성이 됐다. 현재 동아리는 회원 2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前) 김천시청헬스클럽 관장을 역임한 최용남 씨가 회장을 맡아 주 3회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이혜정 구성면장은 “최고 전문가의 지도 덕분에 주민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헬스장을 포함해 면 청사가 주민들의 복지 공간으로서 더욱 다양하게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천시 구성면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23일 새마을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성면 자원 재활용 창고에서 창고 내 농약 공병 정리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작업은 지난해 새마을협의회가 수거한 농약 공병, 영양제 병, 비료 포대 등 다양한 영농 폐기물이 창고에 장기간 보관돼 있던 상황에서, 이를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정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수거된 폐기물은 종류별로 세분화해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으로 깔끔하게 정돈됐으며, 이후 성주군 가천면에 위치한 한국환경공단 중간처리사업소를 통해 재활용 절차를 거치게 된다. 김병기 회장과 옥귀숙 부녀회장은 “정리 작업에 힘을 보태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약병 수거와 재활용 활동을 지속해 마을 환경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혜정 구성면장은 “새마을협의회의 꾸준한 노력과 주민 참여가 구성면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성면이 자원 순환형 마을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성면 새마을협의회는 올해 초가을 각 마을을 순회하며 농약 공병, 영양제 병, 비료 포대 등에 대한 일제 수거 및 정리 활동을 한 차례 더 실시할 계획이며, 주민 참여와 협조를 바탕으로 더욱 체계적인 자원 재활용 체계를 마련
김천시 봉산면은 지난 8일, 인의1리 주민들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70만원의 성금을 전달한 데 이어, 주민들과 지역 내 단체들이 자율적으로 성금 모금에 동참하며 피해 지역에 온정을 보탰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봉산면 자유총연맹, 생활개선회, 농업경영인회(여) 외 주민 4명이 함께 참여했다. 모금에 참여한 한 주민은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 모금에 참여하게 됐다”며, “갑작스러운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숙 봉산면장은 “봉산면 주민과 지역 내 단체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이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지역 사회의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2개의 연구단체가 신청되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는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는 빈집 현황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천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배수예)는 지난 22일, 제245회 영천시의회 임시회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첫날인 이날 위원회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동의안 2건과 의원 발의 조례안을 포함한 조례안 2건 등 총 4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2025년도 제1차 공유재산 수시분 관리계획안에 포함된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조성사업’에 대해, 하기태 의원은 해당 시설이 조성될 예정인 화랑설화마을 부지 인근의 악취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 없이 사업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120억 원이라는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에 재석 의원은 만장일치로 동의하여, 해당 사업은 제외한 수정안이 가결됐다. 또 김용문 의원이 발의한 「영천시 스포츠 전지훈련 유치 활성화 지원 조례안」은, 현재도 시 차원의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재정적 지원 항목을 삭제한 수정안으로 의결됐다. 아울러, '별의별미 우로지 명품먹거리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외식업소 로컬브랜딩 지원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과, 「영천시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심사 과정에서 권기한 의원은 “유능하고 적정한 민간업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심의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우로지 일대 상권이 명품 먹거리 골목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경관 디자인에도 각별히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자원봉사센터장의 임기를 2년 연임에서 3년 단임으로 변경하는 조례 개정안과 관련해, 하기태 의원은 “센터장의 자리는 정치적 중립성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배수예 위원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심사한 안건들이 영천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시민 복지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향후 사업 진행 과정도 면밀히 살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5일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돌아보며,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을 위로한다.
안동시립박물관회는 최근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지난 23일 성금 200만원을 안동시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갑작스러운 재난에 일상이 무너진 주민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박물관회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것이다. 박용제 회장은 “그동안 박물관회는 안동의 문화를 향유하는 혜택을 누려왔다. 이제는 우리가 안동을 위해 보탬이 돼야 할 때”라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지역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권기창 시장은 “박물관회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기부금은 피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박물관회는 박물관대학 수료생들로 구성돼 박물관 행사지원 및 정화 활동 등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안동시의 많은 주민이 피해를 입은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따뜻한 마음이 모여들고 있다. 고통을 함께 나누려는 이웃들의 기부와 후원이 이어지며, 상처받은 지역사회에 작은 위로와 큰 힘이 되고 있다. 재경안동경일고동문회는 고향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피해복구를 위해 6170만원을 기부했다. “우리가 받은 교육의 뿌리가 바로 안동에 있음을 잊지 않고 있다”는 한 동문의 말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또한 한국주철관공업(주)는 3천만원, 안동시새마을금고 임직원 일동은 1천만원을 각각 기탁하며, 지역사회의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 이들 기업은 “이번 기부가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함께하는 마음의 표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생활필수품을 지원도 이어졌다. 공주시 농업인단체는 1천만원 상당의 쌀을 보내와 식생활 안정에 도움을 줬고, 달성군 미래세대봉사단은 전기밥솥 50대를 전달해 힘을 보탰다. 봉사단 관계자는 “이재민들이 따뜻한 밥 한 끼로 마음의 안정을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 전국에서 전해지는 연대의 메시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든 기부와 후원은 신속하고 투명하게 전달해, 주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최근 대규모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의 생활 안정화를 위해 지난 23일 한국전기공사협의회 등과 함께 전기시설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주택 20여 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한국전기공사협의회 안동시회 16개 업체와 경북도회 40개 업체가 참여해 조명, 콘센트 등 옥내 배선 교체와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한국전기공사협의회 안동시회 소속 회원들은 이전부터 산불피해가 발생한 7개 면 지역을 순회하며 농사용 및 주택용 전기시설에 대한 긴급 복구작업을 이어오며,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