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산업화와 근대화를 이끌어온 포항시가 글로벌 마이스(MICE)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7월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착공을 시작으로 포항시는 독창적인 마이스 생태계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미 많은 국가와 도시에서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 글로벌 협약,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 지속 가능한 경제모델을 구축하는 등 기후변화대응을 선택의 문제가 아닌 모두의 미래를 위한 필수 과제로 삼고 있다.
DGIST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최홍수 교수가 전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인 ‘전기전자공학자협회(이하 ‘IEEE’)’의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정됐다. 최 교수는 2025년 1월부터 공식적으로 IEEE 석학회원으로 활동한다. IEEE는 전기·전자·컴퓨터·통신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학회로, 약 46만 명(190여 개국)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석학회원(Fellow)은 전기, 전자, 통신, 반도체 등 각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회원 중 매년 엄격한 심사를 통해 기술 발전에 탁월한 공헌을 한 연구자에게만 수여되는 영예로운 지위로, 전체 회원의 최상위 0.1%에 해당하는 극소수만이 선정될 정도로 높은 기준을 자랑한다. 최홍수 교수는 의료용 마이크로·나노 로봇의 개발과 구현, 관련 기술의 사업화 및 우수 학술 논문에 기여한 공로로 IEEE 로봇 및 자동화 분야에서 석학회원으로 선정됐다. 최 교수는 “IEEE 석학회원으로 선정돼 매우 영광이며, 이는 개인의 성취라기보다 DGIST와 연구팀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지능형 로봇 기술의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 고 밝혔다. 한편, 최근 2024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최홍수 교수는 2025년부터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정회원으로도 활동한다. DGIST는 연구자들이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연구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연구 환경을 제공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포항시북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진숙)는 오는 3월 5일 실시하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의 16개 금고 입후보예정자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9일 ‘공명선거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에 참가한 입후보예정자 등은 바람직한 새마을금고의 발전은 깨끗한 선거에서 시작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돈 선거’ 척결 등 공명선거 실천을 약속했다.
대구 동구청은 오는 31일까지 2025년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받는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에 정기적으로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1월에 미리 납부하는 경우 납부 이후 잔여 기간의 세액 일부를 공제해 주는 제도다. 2025년 신규 연납신청은 전화(053-662-2405) 또는 방문(동구청 세무2과)으로 가능하며, 오는 16일부터는 인터넷 위택스(www.wetax.go.kr), 스마트폰 앱(스마트위택스) 등을 통해서도 할 수 있다. 또, 지난해 연납한 납세자에게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차세 연세액의 4.6%를 공제한 고지서가 오는 16일까지 주소지로 발송될 예정이다. 자동차세 연납 후 소유권이 이전되거나 폐차를 하는 경우 해당 날짜까지 일할 계산하여 환급받을 수 있으며, 타 자치단체로 전출하더라도 다시 납부할 필요는 없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많은 주민들이 납세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지난 9일 루가관 7층 강당에서 ‘2025년 신년미사 및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위해 의료원의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2025년 시무미사 후 제18대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장으로 김지언 교수(신경과)가, 제21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장으로 김윤영 교수(안과)가 뜨거운 박수와 축하를 받으며 취임했다. 김지언 의과대학장은 경북대 의대 졸업 및 동대학에서 석‧박사 과정을 완료했으며 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로서 뇌전증, 의식소실, 수면장애 등에 대한 신경질환자들의 치료에 매진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의과대학 의학과장과 대외협력부학장, 교무부학장 등을 역임했으며, 학회에서는 대한수면연구학회 회장, 대한뇌전증학회 상임운영위원, 대한신경과학회 평의원을 맡고 있다. 김지언 의과대학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늘 의과대학 학장으로서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을 큰영광이자 무거운 책임으로 받아들인다”며 “의료계의 복잡한 상황을 비롯해 전공의 사직, 의대생들의 대규모 휴학 사태 등은 큰 고민을 안겨주고 있다. 많은 분들이 느꼈을 혼란과 고통에 대해 깊은 공감과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학장단을 구성하기 위해 여러 교수님을 만나 조언과 애로 사항을 들었고, 현재 우리가 직면한 엄중한 상황을 명확히 인식했다”며 “이러한 어려움들은 우리학교가 반드시 극복해야할 과제이지만 저 혼자서는 해낼 수 없다. 전폭적인 협조와 지지를 부탁드린다. 이번 위기를 통해 우리 의과대학이 더욱 단단한 기반 위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협조해달라는 공문을 대통령경호처에 보내는 등 영장 집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르면 14일 영장 집행에 나설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전날 대통령경호처와 국방부에 공문을 보내 "영장 집행을 막으라는 위법한 명령에 따르지 않더라도 직무유기죄 성립 등 명령 불이행에 따른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수처는 체포영장 집행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형사처벌을 받거나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을 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대통령경호처 직원들과 군인들이 스스로 물러나길 유도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공수처가 재차 공문을 보낸 만큼 조만간 체포영장 집행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공수처는 1차 체포영장 집행 당시에도 대통령경호처에 협조 요청 공문을 보내고 사흘 뒤 영장을 집행했다. 공수처는 지난 7일 윤 대통령 체포영장을 재발부받은 지 일주일이 지나도록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날도 오동운 공수처장은 오전 9시쯤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 기자들이 "언제 집행하느냐"고 묻자 별다른 답변 없이 청사로 들어갔다. 공수처는 주말 동안 경찰 국가수사본부와 경찰 동원 규모 등 영장 집행계획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처장이 사직한 가운데 직무대행을 맡은 '강경파' 김성훈 경호처 차장에 대해서도 경찰이 체포영장을 신청한 상황이다. 공조수사본부가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앞서 김 차장 신병 확보에 나설 경우 경호처가 막아설 명분이 없다는 해석이 나온다. 경호처 경호 대상은 대통령과 그 가족이라 김 차장에 대한 영장 집행을 막아설 수는 없다는 것이다. 공수처가 '명령 불이행 피해는 없을 것'이란 공문을 보낸 것도 경호처 내부 동요를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체포영장 집행을 막아설 경우에도 강경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체포를 저지한다면 현행범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대구 남구는 신청사 건립 후보지인 ‘현 남구청사 부지’와 ‘봉덕동 강당골 공영주차장 부지’ 2곳을 대상으로 신청사 후보지 결정을 위해 1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남구 주민들과 남구청 전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민 설문조사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의 조사담당자를 통해 방문하는 만 18세 이상 남구 주민 1000여 명을 대상으로 각 후보지에 대한 항목별 적합도를 대면 조사하며, 공무원 설문조사는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내부망을 통해 온라인 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조사 결과는 향후 신청사 건립 부지선정 위원회 회의에서 신청사 건립 후보지 평가에 반영해 오는 3월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남구청사는 1971년 준공된 노후화된 학교 건물로 구청사로서의 근무 환경에 많은 어려움과 불편함을 초래해 그동안 구청사 신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3월 신청사 부지를 선정하고 2027년 착공해 2029년 말 준공 및 이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남구청은 신축예산 확보를 위해 구청사 신축 기금 조성 조례를 제정해 근거를 마련하고 현재까지 1500여 억원을 적립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구민의 폭넓은 의견수렴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남구 미래 백년의 중심축이 될 신청사 건립 후보지를 선정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만큼, 많은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대구ㆍ경북 지역 수질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 환경기초시설 신·증설에 5639억원을 투입해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745억원보다 18.8% 증액된 역대 최대 규모다. 세부 사업별로는 하수도 분야에 5104억원(증 14.8%), 가축분뇨처리시설에 296억원(증 119. 5%), 완충저류시설에 151억원(증 796%), 비점오염저감시설에 51억원(감 37.0%) 및 공공폐수 처리시설에 37억원(감 43.1%) 등 5개 분야 환경기초시설 설치 및 개선에 지원된다. 이중 하수도 분야에서는 '대구시 서구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이 올해 신규사업으로 확정됐다. 사업이 준공되면 도심지 지반침하(싱크홀)현상을 예방하고 노후하수관로에서 발생되는 악취·해충으로 인한 주민 불편 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최근 기후변화로 증가하고 있는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응하기 위한 '대구시 방촌2 빗물펌프장 증설(Q=1,380㎥/min) 사업' 및 '포항시 하수도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 등 21개의 도시침수 대응사업은 대형 우수관과 우수BOX 교체 및 빗물펌프장을 신·증설을 통해 폭우 시에도 신속하게 우수를 배제해 도시침수 예방과 주민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시 장량동개발자문위원회(위원장 김경환)는 13일(월) 포항시 장량동에 신년을 맞이해 이웃돕기 성금100만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기부는 다가오는 설을 맞이하여 2025년 개발자문위원회 위원장 이·취임식을 대신한 것으로, 기부받은 성금은 이번 설날에 장량동 취약 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경환 신임 개발자문위원장은 “2025년의 시작을 개발자문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기부활동으로 시작하여 뜻깊고, 앞으로도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민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포항시 우창동 한마음선원 포항지원(지원장 혜문스님)에서 지난 13일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전달해달라며 우창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백미(5kg) 250포를 기탁했다. 우창동 관내 종교시설인 한마음선원 포항지원은 1993년 개원한 이래, 다양한 나눔과 봉사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자비를 베풀어왔으며, 꾸준한 선행으로 지역 사회에 이바지 하고 있다.
최근 호흡기감염병이 유행세를 떨치며 코로나19와 관련된 가짜뉴스가 또다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2년에 처음 발생한 'XBB 변이' 관련 가짜뉴스가 최근 시민들 사이에서 카카오톡 등을 통해 공유되고 있다. 가짜뉴스는 "마스크를 다시 써야 하겠습니다. 병원 건강센터에 근무하는 지인이 보내온 소식"이라며 "코로나 새 변이 바이러스인 COVID-Omicron XBB는 이전과 다르며, 치명적이고 제대로 발견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여러분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기를 권고한다"는 내용이다. 또 XBB 증상에 대해 '기침이 없고 열이 나지 않는다'고 설명하며 "델타 변이보다 5배 독성이 강하고 사망률이 높다. 증상이 극단적으로 심각해지는 데는 훨씬 적은 시간이 걸리고,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경상북도교육청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한용)은 1월 10일 오후 2시 2025학년도 중학교 입학배정 결과를 공개하였다. 앞서 1월 8일 중학교입학추첨관리위원회 위원, 학부모, 관계 공무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2025학년도 중학교 무시험 전산 배정 추첨을 실시하였고, 1월 10일 졸업학교에 배정통지서를 배부하고 포항교육지원청 인터넷 홈페이지에 개인별로 배정 중학교를 공개하였다. 2025학년도 중학교 신입생은 포항 관내 초등학교 졸업자 4,857명 중 배정제외자를 제외하고 총 4,754명을 전산 추첨을 통해 포항시 33개 중학교에 배정되었다. 학생 통학 편의 보장을 위한 통학거리 및 중학교의 학생 수용 능력, 교육과정 편성운영 등을 최대한 고려하였으며, 체육특기자, 국가유공자 자녀, 특수교육대상자, 세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다자녀가정 학생, 작은학교자유학구제 희망자 등은 중학교입학추첨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선배정하였다. 최근 학부모 및 지역사회에서 관심을 모았던 포항제철중학교 배정과 관련하여 효자초등학교 졸업생 중 다자녀 학생 등을 우선배정으로 포항제철중학교에 35명을 배정하고, 전산배정으로 포항제철중학교 60명, 포항항도중학교로 60명을 배정하였다. 최한용 교육장은 “2025학년도 중학교 배정은 학부모님과 지역사회에 의견이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였고, 앞으로도 나이스(NEIS) 배정 추첨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배정이 이뤄
대구시교육청은 ‘2025년도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200여 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이하 조사관)’은 학교폭력 사건 처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학교폭력 사안 조사 전문 인력으로, 학교폭력이 접수될 경우 중립적이고 객관적으로 조사해 학교폭력 전담기구 및 사례 회의, 심의위원회 등 관련 회의에 그 결과를 보고하는 역할을 한다. 지원 자격은 퇴직 교원·경찰로서 관련 업무 경력이 2년 이상인 자, 2년 이상 청소년 선도·보호·상담 활동을 한 자 등이다. 지원자는 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모집 공고를 확인한 후 13~21일 오후 5시까지 지원 서류를 전자우편(alswl0414@korea.kr)으로 제출해야 한다. 이후 ‘학교폭력 사안조사 보고서 평가(1차)’와 ‘면담(2차)’을 거쳐 적격자를 조사관으로 위촉하며, 활동기간은 오는 3월 1일부터 다음해 2월 28일까지다. 강은희 교육감은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학력폭력 사안 처리를 위해 역량과 열정을 가진 많은 분들이 지원해 주시길 바란다”며 “올해도 학생들의 관계 회복을 통한 학교폭력 사전 예방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울진 지역 내 학교와 울진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겨울계절학교’를 운영한다. 겨울계절학교는 방학 중 배움의 경험이 끊이지 않도록 해 특수교육대상학생 뿐만 아니라 이들 가족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여주는 통합 프로그램이다. 이번 계절학교는 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4교에서 학교 자체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청이 주관해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1학급, 후포중에서 1학급, 총 2개 학급을 열어 운영하고 있다. 계절학교 참가를 희망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특성을 고려해 원활한 계절학교 운영을 위해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1학급, 후포중에서 1학급, 총 2개 학급을 우선적으로 운영했다. 황석수 교육장은 “겨울계절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겨울방학 중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통한 협동의 기회 확대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사회성과 학교생활 적응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최근 중고거래 사기 조직이 새로운 방식으로 피해자를 속이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기존에는 방치된 카페에 허위 게시글을 올려 피해자를 유인하던 단순한 수법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사기 조직이 직접 허위 카페를 개설해 정교한 방식으로 범행을 저지르는 정황이 확인됐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중고거래 사기 조직은 우선 중고거래 카페를 개설한 뒤 정상적인 중고거래를 가장한 허위 게시글을 게시한다. 피해자가 해당 카페에 가입해 거래 관련 문의를 하면, "현재 바쁘다"는 핑계로 카카오톡 등 메신저로의 추가 연락을 유도한다. 이후 피해자에게 네이버 안전거래 시스템을 위장한 가짜 결제 사이트 링크를 전송한다.
포항시가 시민의 삶을 다양한 배움의 즐거움으로 채우기 위해 평생학습 플랫폼을 운영하며, 올해 ‘배움, 채움, 키움’을 실현하는 성장형 평생학습도시 포항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일일 1,000여 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뱃머리 평생교육관에서는 초고령사회 맞춤형 사업으로 회원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설 이용 키오스크를 도입함으로써 한정된 공간의 효율적 운영방안을 마련했다.
울진해양경찰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1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설 연휴 해양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설 연휴 기간 중 낚싯배 평균 이용객은 평일 대비 꾸준히 증가했으며, 선박사고는 어선 기관고장 총 3건, 연안 사고 부분은 익수자 1건이 발생했다. 이번 설 연휴에는 학생 겨울방학과 명절 연휴 연계 등으로 해안가 방문객 수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전관리 특별대책 주요 내용은 △낚시어선 대상 특별 점검 △최근 6년 연안해역 주요사고 분석 통한 사고우려지역 순찰강화 △24시간 해양 사고 긴급대응태세 유지 △해안 위험구역 순찰강화 △민생침해사범 일제 단속 강화 △해양오염 취약 선박 및 시설에 대한 점검 등이다.
포항시는 북구 흥해읍 흥안리에 소재한 신라시대 성곽 ‘북미질부성’의 문화유산 지정 및 정비에 필요한 발굴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북미질부성에 관한 기록은 삼국사기, 고려사 등 각종 역사서와 지리서에서 확인되며, 신라 지증왕 5년(504년) 인부를 동원해 쌓은 12개소의 성 중 하나였다. 신라 동북지역 방어의 군사요충지로 활용되다 고려 태조 13년(930년) 고려 군사들과 투항했다는 기록 이후 성의 기능이 상실됐다.
울진군은 13일 상반기 조직개편과 함께 대규모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2025년 상반기 조직개편과 함께 진행된 이번 인사는 승진 38명, 직위승진 1명, 전보 189명, 복직 8명 등 236명이 대상이며, 행정수요와 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미래지향적이고 성과지향적인 조직 및 인력 재설계로 행정의 효율성 및 주민만족도를 제고하고자 노력했다.
상주소방서는 13일 2024년 소방업무 유공 공무원과 민간인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표창 수여는 구조, 구급, 노사업무, 산불대응,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대응 등에서 뛰어난 공적을 세운 소방공무원 24명과 업무 협력, 생활안전, 현장 안전관리 등 유공 민간인 11명에게 수여됐다. 이번 수상자는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과 노력을 다하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기여한 인물들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