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 구성면은 3월부터 오는 5월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구성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빗내농악교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빗내농악교실’은 우리 지역 귀중한 문화재의 전승 보전 및 지역 주민 관심 제고를 위해 김천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김천금릉빗내농악보존회 김경호 강사의 지도 아래 구성면 거북농악단원들이 모여 총 12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문희석 농악단장은 “이번 기회에 전문 강사의 집중 교육을 통해 단원들의 악기 실력을 향상해 민족 고유의 농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혜정 구성면장은 “이번 교육이 빗내농악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우리 가락을 즐겁게 배울 기회가 되길 바라며, 농악을 통해 지역 주민이 하나가 되는 신명 나는 구성면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