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 구미시는 지역 문화 콘텐츠 발전과 예술제본의 대중화를 위해 예술제본 교육 성과공유회와 전시를 14~16일까지 구미시립중앙도서관 1층 전시관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예술제본이라는 독창적인 공예 기법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책 공예가 지역 특화 콘텐츠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예술제본은 단순한 책 제본을 넘어 보존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독창적인 디자인과 수작업을 결합해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완성하는 기법이다.교육은 전문 강사진의 지도로 △홈 파기 △책 엮기 △책등 굴리기 △북 커버 제작 등 다양한 제본 기법을 익히는 과정으로 진행됐다.참가자들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수제 노트, 예술 도서, 실험적인 제본 작품 등을 제작했다. 완성된 작품들은 전시를 통해 공개되며, 지역 문화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장재덕 건축디자인과장은 "이번 전시는 예술제본이라는 독창적인 분야를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이를 지역 특화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킬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시민들이 방문해 작품을 감상하고 지역의 문화 정체성 형성에 함께 하길 바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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