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최제민)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난 12일 건강한 성 문화 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청소년동아리 ‘또래지기 울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포항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난 2023년부터 중학생 대상으로 성교육 동아리 ‘또래지기울림’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로 세 번째 활동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성교육 전문가와 함께 청소년이 자신의 성에 대한 가치관을 성찰하고, 다양한 문화 및 대외 활동으로 건강한 성 의식을 키워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달성군은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지역민방위대의 대처 능력 강화를 위해 지난 11일 군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지역민방위대장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지역민방위대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읍·면 이장들로 편성된 지역민방위대장은 지역민방위대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교육은 비상사태 발생 시 지역민방위대장의 대처 능력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4시간 동안 진행된 교육은 △지역민방위대장의 임무 및 역할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화생방 방호요령 △화재대피 및 소화기 사용법 등 지역사회 비상사태 및 재난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실전 교육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주말인 지난 12일 안동시 남선면 신흥리 등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고 긴급 복구를 지시하며 “국가가 먼저 움직여야 한다”라는 강한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다. 이 지사는 “피해지역의 복구는 보고서나 회의실에서가 아니라 현장에서 답을 찾고, 그 현장을 발로 뛰어야 실효성 있는 복구가 된다”라고 거듭 강조하며 이재민 한 사람 한 사람을 직접 챙겼다. 이철우 지사는 이어 피해복구 현장을 찾아 공사 속도와 안전성 등을 직접 점검하고, 주민들의 임시 주거 입주 시점을 앞당길 수 있도록 지시를 내렸다. 이 지사가 방문한 신흥리 지역은 이번 산불로 주택 41채 중 39채가 소실된 마을로, 우선 28채에 대한 부지 기반 공사를 마치고 다음 주에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달서구가 주민들이 지방세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홍보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채널 ‘달서TV’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매월 납부해야 할 지방세 정보를 1분 내외의 숏폼 콘텐츠로 제작한 것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주민들이 핵심 내용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작사·작곡, 음성 합성, 디자인 등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AI 기술로 자동화했으며, 세무공무원이 직접 출연해 행정 신뢰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정보 전달 효과도 함께 강화했다. 영상 제작은 세무부서의 내용 기획과 홍보부서의 AI 기반 미디어 제작이 협업한 결과로, 행정 효율성과 콘텐츠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켰다. 특히 노래, 율동, 그래픽 요소를 결합한 형식은 기존 딱딱한 세무 안내에서 벗어나 주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간다. 해당 콘텐츠는 유튜브 ‘달서TV’에서 누구나 시청 가능하며, 구는 향후 SNS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주민 눈높이에 맞
달서구는 송일초등학교 인근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달서녹색어머니회, 달서모범운전자회, 달서경찰서, 구청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보호구역 내 일단 멈춤’, ‘운전·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 등 핵심 교통안전 수칙을 집중 홍보하며 교통안전 문화 개선에 나섰다. 달서구는 학교 주변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안내표지판 설치 △유색포장 △방호울타리 설치 등을 확대하고 있으며, △횡단보도 집중조명 △버스정류소 조명시설 개선 등 교통 취약계층을 위한 인프라 정비도 지속 추진 중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은 운전자 모두의 배려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선진 교통문화를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달성군은 대구시 최초로 ‘오늘도 똑똑! 심뇌건강마트’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대형마트 2개소 내 ‘혈관튼튼 농수산물 홍보관’을 운영,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늘도 똑똑! 심뇌건강마트’는 군민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올해 새롭게 시작된 사업이다. 사업은 만성질환 관리에 도움이 되는 식품 정보를 제공하는 지역마트를 지정·운영하는 방식으로, 지난달 화원읍 하나로마트 달성점과 유가읍 오케이포인트마트 달성점이 ‘심뇌건강마트’로 지정됐다. 달성군은 이달 심뇌건강마트로 지정된 지역 마트 2개소에 ‘혈관튼튼 농수산물 홍보관’을 설치하고, 심뇌혈관질환 관리에 도움을 주는 참외, 토마토, 당근 등 5가지 색상의 과일과 채소를 구분·전시하여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홍보관 운영은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심뇌건강셀러(seller)’로 양성된 마트 직원들이 맡았으며, 이들은 항산화와 면역력 강화 등에 좋은 ‘파이토케미컬’ 성분을 주제로 고객들에게 유익한 건강 정보를 전달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홍보관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군은 오는 5월과 9월에도 추가 운영을 통해 심뇌건강 인식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심뇌건강마트’는 만성질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마트와 협업해 추진한 올해 신규 사업이다”며 “주민들의 만성질환 관리에 도움을 주
경상매일신문 ‘GSM 골프 아카데미 제2기 개강식’이 4월 10일 오후 6시 더퀸(구 UA컨벤션) 4층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개강식은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경상매일신문 천기화 회장의 환영사, GSM 골프 아카데미 운영위원회 위촉식, 프로 골프 코치진 소개, 체계적인 커리큘럼 안내,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제2기 회원들의 소개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천기화 회장은 환영사에서 “먼저 제2기 개강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GSM 골프 아카데미를 통해 회원들이 골프라는 스포츠를 즐기며 건강을 증진하고, 끈끈한 친목을 다지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사업적인 측면에서도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경상매일신문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신문사와 아카데미 간의 긴밀한 소통과 상호 협력을 위해 ‘GSM골프아카데미 운영위원회’를 조직했음을 밝혀 참석자들의 큰 기대를 모았다.
봉화군 춘양면은 지난 10일 적십자봉사회 참여자 16명, 새마을부녀회 참여자 15명 등과 함께 운곡천 하천변의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해 지역사회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번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은 유원지 및 하천변에 겨우내 방치된 쓰레기와 각종 영농폐기물을 정리해 환경정화 및 하천수 오염원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원들은 도로와 공공장소의 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한 환경 조성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의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만희 면장은 "농번기 지역사회 단체가 적극 참여한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춘양면은 함께 가꾼다는 공동체의식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달성군청소년센터는 지난 8일, 10일 이틀에 걸쳐 대구왕선초등학교, 왕선중학교 청소년 150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체험·진로역량개발을 위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활동은 학생들의 창의성과 감수성을 증진 시키고, 다양한 직업세계를 직접 경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활동프로그램으로는 △젤캔들 만들기 △꽃꽂이 체험 △조향사 체험 △글라스 아트 △제과제빵 체험 등 총 5가지의 다양한 활동이 마련됐다. 젤캔들 만들기 체험에서는 학생들이 자신만의 디자인을 선택해 세상에 하나뿐인 젤캔들을 제작하며 창의력을 발휘했으며, 꽃꽂이 활동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끼고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조향사 체험에서는 향수를 직접 제조해보며 향기에 담긴 과학과 예술을 이해했고, 글라스 아트에서는 글라스와 자개를 활용한 글라스자개모빌을 만들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했다. 제과제빵 체험에서는 노오븐 오레오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보며 요리사의 직업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활동을 직접 경험해보니 정말 재미있고, 나중에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지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달성군청소년센터 신성진 관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및 직업 체험을 통해 스스로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바탕으로 의미 있
DGIST는 창업기업 ㈜잇츠센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전략기술 연구성과 사업화 과제’에 동시 선정되며, 최대 21억 원 규모의 정부 지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잇츠센서는 DGIST 기술창업기업으로, 고정밀 센서 및 센싱 솔루션 분야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서는 OTS(Optical Tracking Sensor) 기반 고정밀 센서 기술, 센서 융합 기술, TOF 센서 안전 인증 기술의 차별성과 상용화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아 선정됐다. 이에 따라 향후 3년간 R&D 자금 10억 원과 사업화 자금 6억 원 등 총 16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전략
봉화군 상운면 이장협의회는 지난 10일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괴물 산불로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00만원을 전달해 귀감을 샀다. 이번 성금은 상운면 이장들로 구성된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안동, 영양, 청송, 의성 등 인근 지역의 이재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았다. 기부된 성금은 경북공동모금회를 거쳐, 이재민 구호물품지원과 피해지역 복구사업 등 적재적소에 사용돼 산불로 터전을 잃은 주민들게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호건 협의회장은 "몇년전 수해발생시 인근 지역 주민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된 것처럼 작
영천시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인 ㈜심박이 지난 4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2025 경북 CIS 소비재 무역사절단’에 참가해 총 7건의 업무협약(MOU)과 7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안동경찰서 청렴선도그룹 푸르뫼는 지난 10일 오후 2시 중회의실에서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회원들은 선도그룹 활동 방향에 대해 다양한 안건을 제시하며 의무위반 근절과, 청렴·인권 의식 향상을 위한 활동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근호 서장은 “동아리 수준에서 그치지 않고 조직 전체의 청렴도가 향상되는 건강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기를 부탁한다고 하면서 소통을 통한 더욱 청렴한 조직문화를 도모하고 주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경찰로 거듭나자”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과 안전보건공단 대구서부지사는 지난 10일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서 ‘대구서부지역 안전보건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구서부지사를 비롯해 지역 12개 안전관리전문기관 대표 및 기술지도요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급증하는 산업현장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현장에서 유해·위험요인을 발굴·개선 시키는 역할을 담당하는 기술지도원들로부터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청취하고 이들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2025년 고용노동부 주요 산업재해예방 정책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해 1부에서는 기관 대표와 실무자들을 나눠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주제로 각각 포럼을 진행했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기술지도요원들의 역량 향상을 위해 전. 산업안전본부장(현. 중앙노동위원회 류경희 사무처장)이 ‘안전보건체계 구축 및 위험성평가 정책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고, 포럼 마지막 행사로 참석자 전원이 ‘사망사고 STOP’이라는 구호를 외치면서 안전결의를 다졌다.
안동시의회는 지난 11일 오전 11시 30분 의장실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검사위원으로는 대표의원인 안동시의회 김정림 의원을 비롯해, 재무관리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변창호 세무사, 우영제 세무사, 이윤수 공인회계사가 위촉됐다. 결산검사는 한 해 동안 사용된 예산을 지방의회에서 의결된 대로 집행했는지를 규명하는 과정으로, 예산의 괴리와 재정 운영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다음 해의 재정 운영에 반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검사위원들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0일간의 일정으로 안동시의 각 부서와 기관에서 제출한 결산서류를 검토하며, 각 항목이 예산 집행의 목적에 맞게 이루어졌는지 꼼꼼하게 확인할 예정이다.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김정림 의원은 “결산검사는 안동시민들의 세금이 제대로 쓰였는지를 확인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이번 검사를 통해 예산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촉식을 진행한 김경도 의장은 “안동시의 재정건전성을 높이고 시민
예천군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지속되고 영농 준비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성이 증가됨에 따라 '봄철 산불방지종합대책' 활동을 강화하고 봄철 불법 소각행위 집중 단속에 나선다. 산불진화대 및 산불감시원들과 공무원을 투입해 순찰과 계도 활동을 강화하고 농업부산물‧영농폐기물 및 생활쓰레기 소각, 논‧밭두렁 태우기 등 불법소각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특히, 산림 인접지에 산불예방 홍보 방송 및 소각금지 홍보물을 게시하고 산불 취약지에서는 영농 준비 전 봄철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는 논‧밭두렁 태우기 등 불법소각 행위를 일체 금지한다. 또한, 화목보일러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해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는 사전 요인을 차단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예천군은 산림보호법에 의거해 불법 소각행위 35건에 대해 총 10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산림보호법에 의하면 타인 소유의 산림에 소각행위를 할 경우 5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자기 소유의 산림일 경우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산림이나 산림 인접지에 불을 피우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예천군은 앞으로도 산림 인접지의 소각행위에 대해서 지속적인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며, 산불원인자에 대해서는 경찰과 공조해 사법처리를 하는 등 경각심을 심어줄 방침이다. 정치영 예천군 산림녹지과장은 “건조한 날씨와 마른 낙엽이 겹치는 봄철에는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다”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며, 산불을 발견했을 경우 군청 산림녹지과나 읍‧
봉화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일 베트남 계절근로자 134명이 추가로 입국해 환영식과 더불어 근로자 교육, 급여통장 개설 및 마약검사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6차례에 걸쳐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국적의 계절근로자 216명이 입국했으며, 별개로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방식으로 42명이 입국했다. 상반기 남은 기간 동안 480여 명의 근로자들이 입국하게 되면 총 704명으로 전년도 상반기에 560명의 근로자가 입국한 것에 비해 대략 25% 증가한 수치다. 또한, 전체 근로자의 90% 이상이 5개월 이상 근로가 가능한 인력들인 만큼 농촌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예천군에서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닷새간 개최되는'제54회 춘계 전국 중·고 육상경기대회 및 제13회 춘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가 전국 각지의 육상 기대주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성대한 막을 올렸다. 한국중·고육상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 130팀, 중등부 162팀, 고등부 96팀 등 전국 388팀의 선수·지도자, 심판과 임원을 포함한 관계자 4천여 명 이상이 참가해 그간 갈고 닦아온 실력을 겨루게 된다. 춘계 전국 초·중·고 육상대회는 동계 훈련을 통해 끌어올린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하는 무대이자 ‘2025홍콩인터시티 국제육상대회’와 ‘2025한중일 주니어육상대회’ 선발전을 병행하는 대회로 초·중·고 선수들에게는 최고 권위의 육상대회이다. 아울러 대규모 참가선수단이 예천을 방문하면서 숙박업소와 요식업소 등도 활기를 띠며 지역 경제에도 봄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중·고등부 경기가 열리는 지니 12~14일까지 3일간 육상 전문 채널인 STN SPORTS 유튜브 방송을 통해 생중계되며 주요 경기는 다시보기도 가능하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대회 참가 선수들이 최적의 조건에서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완벽한 대회 준비에 많은 힘을 쏟았다”며, “대회 기간 예천스타디움 주변 교통이 다소 혼잡하더라도 군민 여러분의 이해와
지방자치 30년에 과연 지역주민들의 삶이 나아졌는지 의문스럽고, 지역 균형발전이 나아졌는지 또한 의문스럽다. 10년 전부터는 지방소멸이라는 엄포성 화두가 주민들을 불안ㆍ초조하게 하였고, 말뿐인 자치분권으로 지방행정 또한 우왕좌왕 갈피를 잡지 못하였다. 이러한 문제는 수도권 블랙홀을 초래한 대한민국의 정치폐단 때문이다.
오는 25일 포스코국제관 국제회의장(102호)에서 우리나라 대표 헌법학자인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이효원 교수가 '우리는 민주적 법치국가에서 살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 강연은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소통과 공론 연구소가 주관하는 ‘2025 소셜 커뮤니케이션 특강 – 민주주의' 시리즈의 두 번째 강연이다. 이번 시리즈는 현대 사회에서 민주주의의 가치와 소통 문화를 되짚어보며, 공동체의 민주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효원 교수는 헌법과 통일법 분야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대 법대에서 학사·석사·박사 과정을 마친 후 법무부 특수법령과 검사와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등으로 활동했고, 독일 베를린자유대와 연방헌법재판소에서 외국의 헌법 체계 및 통일 과정의 법적 쟁점을 깊이 연구했다. 주요 저서로는 『우리에게는 헌법이 있다』, 『대한민국 헌법강의』 등이 있으며, 이번 강연에서 이 교수는 민주주의의 근간인 법치주의가 한국 사회에서 얼마나 구현되고 있는지 진단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2025 소셜 커뮤니케이션 특강 - 민주주의' 시리즈는 총 3강으로 구성되며, 지난 3월 21일 김주형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가 첫 번째 강연을 진행했다. 다음 달 23일에는 강원국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이 '민주적 소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