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달성군은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지역민방위대의 대처 능력 강화를 위해 지난 11일 군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지역민방위대장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지역민방위대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읍·면 이장들로 편성된 지역민방위대장은 지역민방위대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교육은 비상사태 발생 시 지역민방위대장의 대처 능력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4시간 동안 진행된 교육은 △지역민방위대장의 임무 및 역할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화생방 방호요령 △화재대피 및 소화기 사용법 등 지역사회 비상사태 및 재난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실전 교육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국가의 위기와 재난 발생 시 지역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는 최일선에서 활약하는 지역민방위대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지역민방위대장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참석자들에게 “민방위 사태 발생 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지역 안보의 중심 역할을 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14일부터 달성군 민방위대원 1만7천여 명을 대상으로 민방위교육을 실시한다. 1~2년차 대원은 집합교육, 3년차 이상 대원은 사이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참여자 편의를 위해 현지교육, 주말교육 등도 실시하며 자세한 교육 일정은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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