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문장대사과작목회는 지난 16일 화북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경북 산불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문장대사과작목회원들이 경북지역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십시일반 모금했다. 장주찬 문장대사과작목회장은 “경북지역의 대형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생하는 이재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작게나마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며 “산불피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시보건소는 완연한 봄 날씨와 함께 증가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4월~11월경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 발병하는데 풀과의 접촉으로 진드기가 직접 옮겨붙는 경우나 환자나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으로 2차 감염되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의 감염 사례는 농작업, 일시적 텃밭 작업과 관련 있으나 등산과 같은 산림 활동, 반려동물 산책 등 일시적 활동으로 감염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SFTS는 치료제와 백신이 없고 치명률이 약 20%로 높게 나타나는데 고령자일수록 치명률은 증가할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상주시는 봄철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4월 16일부터 6월 20일까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번 예방접종은 소 6만두, 돼지 5만두 등을 대상으로 소 탄저기종저, 돼지 일본뇌염 외 11종에 대한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실시하며, 접종 방법은 지역별 공수의사 13명을 동원해 자가 접종으로 실시한다. 특히 상주시는 소 결핵과 브루셀라 감염축 조기 색출로 양축농가의 경제적 손실 예방과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채혈 검사를 상시 지원하고 있다.
정부는 16일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재판관 지명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것에 대해 "헌재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헌재 가처분 인용 결정과 관련, 정부는 헌재의 결정을 존중하며 본안의 종국결정 선고를 기다리겠다"고 했다. 앞서 헌재는 이날 한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지명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이에 한 권한대행이 문형배·이미선 헌법재판관 후임으로 지명한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법 부장판사 임명 절차는 본안 판단이 나오기 전까지 중단된다.
대구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6일, 장애인체육회 4층 회의실에서 복지증진을 위한 SK브로드밴드 중부본부와 통신 할인 혜택 제공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구시장애인체육회 홍준학 사무처장과 체육회 관계자, SK브로드밴드 중부본부장 김삼명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고 임직원, 장애체육인, 지원단의 복지증진을 위한 통신 할인 혜택 및 특별 후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SK브로드밴드 중부본부는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각종 후원과 혜택을 제공하여 사회공헌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기로 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이하 문예진흥원)는 대구 중구청과 협력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년 지역 주도형 관광서비스 경쟁력 강화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1억4천만원을 확보했다. 지난 7월 대구 최초로 지정된 동성로 관광특구를 포함한 대구 중구 일대 외국인 관광객의 언어 장벽과 결제 문제 등 불편을 해소하고,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기 위한 3가지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첫 번째 사업은 모바일 간편결제 시스템 구축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현금 없이 휴대전화로 QR코드를 스캔해 결제할 수 있는 인프라를 중구 지역 2500여 개 매장에 도입할 예정이다.
2025년 들어 상주시는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불법소각 행위 15건에 대해 각 3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는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쓰레기와 영농부산물 소각이 산불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림보호법에 근거한 엄격한 단속의 일환이다. 산림보호법에 따르면 산림 또는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 지역에서 불법소각을 할 경우 1차 30만원, 2차 40만원, 3차 50만원의 과태료 부과 처분을 받게 된다.
상주시는 시민들의 위반건축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위반 건축행위에 따른 신체적 재산적 피해를 사전 예방코자 위반건축물 발생 예방 안내 리플렛을 제작 배부했다. 리플렛에는 위반건축물의 정의와 대표적인 위반사례, 적발 시 처분에 관한 사항과 처분 절차, 이행강제금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담고 있으며, 시민들이 어려워하는 건축법에 대한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해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위반건축물에 부과되는 이행강제금의 경우 영리나 상습적 위반사항에 대해 가중토록 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그 부담이 증가될 수 있는 바 위반 시 입을 재산상의 피해를 예방하고 한 평의 건축행위라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뤄질 수 있도록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열린가람 학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형)은 사회적 고립 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해 ‘숨은이웃행복센터’를 개소하였으며, 이를 기념하여 16일 후원품 전달식을 진행하였다. 전달되는 생필품(세제, 부식 등)키트는 용흥동행정복지센터, 용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사회적 고립 가구 1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선진국의 핵심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원자력발전소는 높은 에너지 효율(밀도)과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탄소중립 시대에 이산화탄소를 거의 배출하지 않는다는 장점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그러나 폐기물 처리 문제로 인해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상주시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걷기실천율 향상과 시민건강증진을 위해 '숨쉬는 발걸음' 걷기동호회를 운영해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끌고 있다. '숨쉬는 발걸음' 걷기동호회는 4월 15일부터 7월 4일까지 주 2회 운영되며, 매주 화요일마다 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걷기전문지도자에게 올바른 걷기 자세와 보행법에 대해 교육을 받으며 매주 금요일은 북천시민공원에서 올바른 걷기 자세를 유지하며 함께 걷기를 실천한다.
2025년도 청년예술가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지역 청년예술가들이 겨우내 움츠렸던 활동에 기지개를 켜고 본격적인 공연·전시 활동에 들어간다. 청년예술가육성지원사업은 대구 지역 만 35세 이하 청년예술가들의 자유로운 문화예술 창작활동에 필요한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통해 지역 예술계의 미래를 밝힐 유망 예술인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청년예술가들에게 2년간 재정 및 홍보를 지원한다. 지난해 선정된 7기 청년 예술가 15명은 대구를 대표하는 청년 예술가로 올해도 그 활동을 이어가며 4월부터 매월 소정의 창작지원금 및 연습(발표)공간, 멘토 프로그램 등 창작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봉화교육지원청이 지난 14일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교 체육 업무담당자 24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학교체육 기본방향 전달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체육지원을 위한 3개 중점과제와 28개 세부실행과제를 설정해 학생체력 증진, 학교 체육시설 개선, 선진화된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에 목적을 두었다. 연수에선 지역 학교 환경에 맞춘 체육수업을 위한 다양한 방향 안내, 선진화된 학교운동부 운영과 학교체육교육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교육발전특구 일환으로 진행된 미래 체육 인재 발굴 및 양성 등 다양한 학생 생활 체육 활성화 프로그램, 주요 체육 행사일정 등의 소개가 관심을 끌었다.
상주시와 전국자치단체공무직본부 상주시지부는 지난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임금과 단체협약을 체결했으며, 공무직 명칭 변경 합의에 따른 제1호, 제2호 ‘공무관’증 수여식도 함께 열었다. 상주시와 공무직 지부는 지난해 11월 25일 전국자치단체 공무직본부 상주시지부가 교섭 요구를 한 이후로 5차례의 실무교섭을 거쳐 지난 3월 28일 본교섭에서 모든 합의를 마무리했다. 이번 협약은 노사가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며 꾸준한 대화와 소통을 이어온 결과로, 임금인상, 근무환경 개선 등 근로자 복지증진은 물론 명칭을 ‘공무관’으로 바꾸는 상징적인 합의를 내용으로 담고 있다. 특히 ‘공무관’ 명칭 변경을 통해 근로자의 자긍심 고취와 직무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존 ‘공무직’이라는 직위 중심적인 표현에서 벗어나, 시민을 섬기고 행정을 수행하는 당당한 주체로서의 ‘관(官)’을 부여함으로써 근로자 스스로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높이고자 했다.
의성군 안계면 적십자봉사회가 지난 15일 관내 저소득층 5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물품 나눔 행사를 실천해 지역사회에서 훈훈한 귀감을 사고 있다. 이날, 행사는 안계적십자봉사회원들이 직접 전달할 가방을 미리 준비해 정성스럽게 쌀, 미역, 멸치 등 생필품을 담아 이웃들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모(80, 용기리)씨는 "항상 저소득층들을 신경 써주신 데에 감사를 전하며, 따뜻한 마음 덕분에 우리집에 봄이 가장 먼저 찾아온 것 같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정재근 회장은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빠짐없이 따뜻한 마음을 담아 살피면서 이웃을 향한 관심과 사랑은 결코 식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기훈 면장은 “안계적십자봉사회의 저소득층 나눔 실천 덕분에
의성군이 최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이 피해 주민의 조속한 일상 복귀 지원을 위해 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카포스 군지부는 오는 22~23일, 이틀간 군 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차량을 대상으로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무상 점검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산불 피해 복구 활동에 사용되는 차량과 피해 주민 소유 차량, 엔진오일, 윈도 브러시, 냉각수 등 주요 부품에 대한 점검과 소모품 교체 등에 이른다. 이번 차량무상 점검은 산불로 인해 차량 손상 및 안전 문제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주민들의 교통 안전을 확보하고, 일상으로의 조속한 복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일본 IT전문기업 ㈜ISFNET 회장 일행이 지난 15일 영진전문대를 방문해 장학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2018년 첫 기탁 이후 올해로 8년째 이어진 이 회사의 장학금 총액은 누계 1억5천만원을 돌파했다. 이날 오후 총장실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ISFNET의 와타나베 유키요시 회장을 비롯해 모또무라 부사장, 허옥인 한국법인 대표, 김성은 국제협력본부장과 함께 영진전문대학교 최재영 총장, 류용희 컴퓨터정보계열 부장 등이 참석했다.
대구교통공사는 건설 중인 파나마 3호선의 전동차 및 분기기 유지관리 사업 수주를 위해 현지 법인(현대건설 외 2개사 컨소시엄)과 계약을 진행 중이다. 파나마운하를 관통하는 3호선 건설공법이 교량에서 해저 터널로 변경됨에 따라 준공이 당초 오는 8월에서 2027년 4월로 연장됐다. 이와 관련해 공사에서 수주하게 될 이번 사업은 오는 7월부터 시작해 개통 전까지 22개월 동안 현지의 전동차 등 시설물을 유지관리 하는 것이다. 현지 법인이 부담하는 체재비를 제한 사업비는 50억원 정도이고, 공사 기술 인력 10명과 현지 보조 인력 15명으로 구성해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공사는 도시철도 3호선 운영 및 유지관리 기술 노하우(Know-how)를 인정받아 이번 사업을 수탁하게 됐다. 앞으로 파나마 3호선의 모노레일 전동차(26개 편성)와 분기기(28셋트)를 개통 전까지 안전하게 유지관리 할 예정이다.
에너지 산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제22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오는 23~25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 국내 최대, 아시아 3대 신재생에너지 전시회로 자리잡은 이번 전시회는 26개국 300개 기업, 1100여 부스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글로벌 에너지 기업이 대거 참가하여 태양광‧수소‧풍력‧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 기술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특히, 세계 10위권에 드는 태양광 셀모듈(8개사)‧인버터 기업(6개사)이 참가해, 고효율 셀, AI 기반 진단기술, 스마트 에너지 운영 기술 등을 소개한다. 태양전지 및 태양전지패널 분야에서는 한화큐셀, 트리나 솔라(Trina Solar), 진코 솔라(Jinko Solar), JA솔라(JA Solar), 캐나디안 솔라(Canadian Solar), 롱지 솔라(LONGi Solar), 라이젠 에너지(Risen Energy), 티더블유 솔라(TW Solar) 등이 참가한다. 이중 국내 기업으로는 HD현대에너지
대구상공회의소 기업 생산성과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에 대한 지역 제조기업 실태와 애로사항 등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지역 제조기업 4곳 중 1곳만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규모별로는 매출액이 클수록 디지털 전환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매출액 1천억원 이상 기업의 경우 응답기업의 70%가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반면, 1000억원 미만 기업은 18.8%만이 추진하고 있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대응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