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유재원기자]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이하 문예진흥원)는 대구 중구청과 협력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년 지역 주도형 관광서비스 경쟁력 강화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1억4천만원을 확보했다.   지난 7월 대구 최초로 지정된 동성로 관광특구를 포함한 대구 중구 일대 외국인 관광객의 언어 장벽과 결제 문제 등 불편을 해소하고,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기 위한 3가지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첫 번째 사업은 모바일 간편결제 시스템 구축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현금 없이 휴대전화로 QR코드를 스캔해 결제할 수 있는 인프라를 중구 지역 2500여 개 매장에 도입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중구 식음료 매장 500여 곳에 다국어 메뉴판 및 주문 시스템을 설치한다. 문예진흥원은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5개 국어(국문/영문/일문/중문간체/중문번체 등)를 지원하는 QR 다국어 메뉴판을 도입한 경험을 바탕으로, 관광객이 휴대전화로 메뉴 확인부터 주문, 결제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2025년 5월부터 12월까지 약 8개월간 진행되고, 한국관광공사가 지원하는 컨설팅을 통해 사업 내용을 최종확정하고 사업 효과성을 높일 예정이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대구가 외래 관광객을 위한 스마트 관광 환경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다”며 “이를 통해 대구 여행의 만족도 향상은 물론, 관광객과 업주 모두 만족하는 지속 가능한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 전국 벤치마킹 사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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