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경찰서는 18일 문희홀에서 지역경찰관을 대상으로 현장경찰의 직무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 향상을 위한 관서장 중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현장경찰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 초등대응 향상 및 범죄예방전략 등 핵심 정책과 가치를 공유해 시민의 기대 수준에 맞는 직무역량 확보 및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동료간 상호존중 문화 조성 등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서로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최근 사회적 이슈화가 되고 있는 체포피의자 도주 사례와 경찰장구 사용에 관해서도 교육했다. 김말수 서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최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시민의 안전을 위해 소임을 다하는 현장경찰관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기본에 충실하고 항상 최선을 다하는 문경경찰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새해를 맞아 청도군 현리리에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방문해 대대적인 환경 정화 활동이 진행됐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연합회(연합회장 김수진‧이하 대구경북연합회)가 지난 15일 청도군 현리리에서 개천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주민들에게 새해 선물을 증정했다. 이번 정화 활동은 대구를 포함해 구미, 경주, 안동, 포항 등 5개 지부에서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연합으로 진행하게 된 이유는 풍각천에 방치된 쓰레기가 많지만, 주민들이 대부분 고령으로 하천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게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봉사자들은 이날 풍각천 주변에 흩어진 영농폐기물과 생활 쓰레기를 수거해 하천을 깨끗하게 만드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아울러 주민들에게 친환경 제품을 선물하며 올바른 쓰레기 분리 배출법과 불법 소각 금지 안내문을 전달해 인식 개선에 도움을 주고 함께 실천하는 환경 봉사로 계획했다. 봉사자들은 현리리 마을을 구석구석 누비며 쓰레기를 줍고 하천에 들어가 직접 정화 활동을 진행했고 40kg 마대 100개를 채워 총 4000kg의 쓰레기가 나왔다. 이러한 모습을 본 마을 주민은 “새해를 맞아 이렇게 많은 인원이 와서 청소를 해주니 고맙다”며 “이러한 활동이 지속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연합회는 정화 활동을 마친 뒤 마을 주민에게 친환경 제품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보였다. 선물을 받은 마을 주민은 “많은 인원이 와서 쓰레기도 청소하고 선물도 줘서 감사하다”며 “마을을 위해서 많은 일을 해주고 있는데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봉사에 참여한 김현아(20⸱여⸱대구 중구)씨는 “생각보다 쓰레기가 많이 나와서 놀랐다”며 “앞으로 풍각천이 깨끗하게 유지돼 주민들도 쾌적하게 지내시면 좋겠다. 미관이 개선돼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경북연합회 관계자는 “풍각천에는 관할 관공서에서 설치한 ‘쓰레기를 버리지 맙시다’라는 안내판이 곳곳에 설치돼 있지만, 쓰레기가 생각보다 많이 나왔다”며 “앞으로 주기적으로 풍각천 쓰레기 수거 활동을 진행하고 봉사 때마다 주민들에게도 환경보호 안내문을 전달해 현리리의 자연환경이 아름답게 유지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18일 독도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인 선박의 승선원 11명 전원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동해해경은 지난 17일 밤 9시 16분께 독도 동방 약 188km 해상에서 A호(53톤, 승선원 11명)가 냉각장치 이상으로 기관고장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당시 동해 해역은 동해 중부 먼바다 풍랑주의보 발효 중으로 18m/s 강한 바람과 3.5-4m 높은 파도가 있는 상태였다. 신고 접수 즉시 동해해경은 독도 인근 해역에서 경비 중인 3000톤 함정을 즉시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은 악천후 속에 구조 작업이 힘들었지만 예인줄을 조난선박에 연결하는데 성공했다.
구미시는 18일 지역 금융기관,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 출연협약을 체결했다. 구미시 소상공인 새희망 특례보증 사업은 고금리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009년 도내 최초로 시행됐으며, 지난해까지 4800여 개 업체에 1060억원의 보증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장기적인 내수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시 출연금을 증액하고, 금융기관과 1:1 매칭 출연을 통해 금융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이번 협약으로 구미시는 15억1천만원을 출연했으며, 하나은행 8억원, NH농협은행 5억원, KB국민은행 2억원, 구미시산림조합 1천만원을 더해 총 30억2천만 원의 특례보증 재원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총 362억4천만원의 자금이 소상공인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특례보증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경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협약을 체결한 금융기관 4곳에서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일반 소상공인은 최대 5천만원까지 대출 가능하며, 청년창업자, 착한가격업소, 다자녀 사업주는 최대 7천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대출이자의 3%를 2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경영을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출연에 동참한 하나은행,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구미시산림조합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협력해 매칭 출연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구미디지털전자산업관(구미코)이 2024년 전시장 가동률 52.3%, 회의실 가동률 46.8%를 기록하며 개관 이래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 구미코 방문자는 전년 대비 전시장 가동률 105% 증가(2023년 25.5%), 회의실 가동률 25.5% 상승(2023년 37.3%), 방문객 79.4% 증가(2023년 11만521명)한 수치다. 코로나 이후 침체됐던 전시장과 회의실 운영이 회복을 넘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준다. 구미코 전시장 가동률은 2019년 25.9%에서 2020년 11.8%, 2021년 13.9%까지 하락했으나, 2022년부터 회복세를 보이며 2024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19일 오후 2시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하반기 영양군수 공약사업보고회’에 참석한다.
꽁꽁 얼었던 반변천이 녹기 시작하고 겨우내 숨어있던 생명이 싹트기 시작하면서 영양군은 녹색으로 물든다. 3월이 되면 향긋하고 쌉싸름한 맛이 매력적인 어수리 나물이 가장 먼저 찾아온다. 해발 700~800m 이상 높은 산에서 자생하는 어수리는 '동의보감'에서 ‘왕삼’이라 하여 피를 맑게 하고 염증에 좋은 식물로 약재로도 사용했으며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는 등 귀한 대접을 받았다. 청정 지역에서 혹독한 겨울철 눈 아래에서 싹을 틔우는 어수리는 특유의 생명력을 머금고 봄철 가장 먼저 우리 곁을 찾아온다. 특히 뛰어난 향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최근 웰빙 식품으로 각광받으며 특히 일월산 자락의 어수리는 그 맛과 향이 진해 전국에서도 최고의 품질로 평가받는다. 본격적으로 출하가 시작되는 4월이 되면 1~2주씩 주문이 밀리기도 하니 미리 봄을 만나고 싶은 분들은 미리 주문하길 바란다. ↑↑ 두릅 4월에는 섬유질·인·칼슘·철분·비타민(B1·B2·C)과 사포닌이 풍부해 당뇨병·신장병·위장병에 좋은 두릅을 만날 수 있다. 엄나무 새순인 ‘개두릅’은 쌉싸름한 맛에 향이 강하고 비타민C, 비타민B1, 칼슘 등이 풍부하며 약효가 좋아 두릅 중에서도 최고로 대우받는다. 하우스 재배가 어려워 대부분 자연산으로 다른 두릅에 비해 비싼 가격을 받는다. 두릅나무에서 자라는 ‘참두릅’은 탄수화물, 단백질, 철, 칼륨, 인, 미네랄 등이 함유돼 있고 비타민 또한 풍부하다. 개두릅에 비해 향이 약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두릅 향에 포함된 정유 성분은 칼슘과 함께 신경을 안정시키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클로로겐산이 함유돼 각종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고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되는 두릅을 살짝 데쳐 초장에 찍어 먹으면 입 안에 봄을 한가득 머금은 사치를 느낄 수 있다. ↑↑ 산나물 채취 ↑↑ 곰취나물 봄이 절정에 이르는 5월이 되면 일월산 청정 지역에서 자란 산나물들이 쏟아진다. 봄향기를 가득 머금은 곰취·취나물·참나물·산마늘·고사리는 쌈채소로 먹어도 좋고 따로 무쳐 먹어도 좋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다가오는 봄, 청정 영양군에서 자란 향도 좋고 맛도 좋은 영양 산나물은 식탁에 봄기운을 가득 채워준다”며 “영양군에서 나고 자란 산나물로 맛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상을 꽁꽁 얼렸던 겨울이 지나고 만물이 태동하는 봄을 가득 머금은 산나물이 여러
김천시 봉산면은 지난 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한 달간 농업인들의 공익직불금·농어민수당 비대면 신청 절차를 더욱 간편하게 돕기 위해 ‘찾아가는 공익직불금·농어민수당 신청’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서비스는 고령자 등 스마트폰을 통한 비대면 신청에 어려움이 있는 농업인들에게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서 편리하게 공익직불금·농어민수당을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신청자의 이동 부담을 덜고 농업 관련 지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 주민은 “많은 농업인이 나처럼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거나 바쁜 농사일로 관공서를 찾아가기가 어려운 분들이 많다. 직원분들이 직접 방문해서 안내해 주니 더 이상 복잡하거나 혼란스러운 부분 없이 신청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진숙 봉산면장은 “주민 편의를 위해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마을회관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적극적인 행정으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
김천시 대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대곡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2025년 2월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김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실시하는 2024년 대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대한 모니터링과 자체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송우일 강사(한국융합정책연구원 부원장)의 모니터링을 통해 지난해 대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진행했던 특화사업 등 각종 활동에 대한 분석과 이를 토대로 2025년도 사업 방향과 비전을 컨설팅을 받으며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진 자체 회의에서는 대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심이 돼 '이웃애(愛)'를 실천해 나가기 위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가구를 어떻게 발굴하고 돕고 지원하며 복지공동체의 힘을 키워나갈 수 있을 지에 대해 논의했으며, 2025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계획 및 사업 추진 일정, 그리고 활동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광동 위원장은 “이웃애(愛) 실천은 우리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첫걸음이다. 지역 내에서 사회적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은 없는지 관심 있게 살피고,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고민하며 이웃애(愛)를 실천하는 데 대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강진규 대곡동장은 “새해에도 긴밀한 민·관의 연계와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협의체와 함께 복지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2025년 농촌여성 역량강화 전문교육’ 교육생을 1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모집한다. 모집 과정은 조향사 베이직 과정으로 모집인원은 30명이다. 지원 자격은 김천시에 주소를 둔 여성으로, 농업경영체 등록 여성농업인과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여성을 우선순위로 선정할 계획이다. 조향사 베이직 과정은 20가지 천연 유기농 향의 다양한 정신적 힐링 효능을 배우고 유기농 향수를 제작하며, 자격증 취득 후 기초 강사로도 활동할 수 있는 과정이다. 교육은 다음달 12일부터 4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8회 16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자원경영팀(421-2560)에 문의하면 된다. 권명희 농촌지도과장은 “조향사 베이직 과정 교육으로 농촌여성의 전문기술을 향상해 경제활동 기반 조성과 농촌 생활 활력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천시는 `2024년 대한민국 지역경제 대상'에서 `골목경제`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은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한국지역경제연구원이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해 동안 운영한 지역경제 전반을 기 공포된 공식 통계 등 정량 지표를 중심으로 총 8개 부문별로 구분해 매년 학회와 연구원이 공동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평가에서 김천시는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황금시장 황금포차 운영과 키즈카페·달빛포차 등 다채로운 먹거리 축제로 자리 잡은 부곡맛고을 상가축제 지원,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결제 증가에 따른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기여 등 지역 시장의 특색을 반영한 축제와 다양한 소상공인 생존활력 프로그램을 지원해 골목경제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근 일부 채소 가격이 평년 대비 두 배 가까이 뛰어오르는 등 농축수산물 가격이 고공 행진하면서 '밥상 물가'가 전방위로 치솟고 있다.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무(월동·상품) 1개 소매 가격(전국 전통시장·유통업체 평균)은 3290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인 지난해 2월 14일 가격(1746원)과 비교해 88.4% 올랐으며, 평년 가격(1871원)보다 75.8% 높아졌다. 다른 채소류도 마찬가지다. 14일 기준 양배추(상품) 1포기 소매 가격은 6114원으로 1년 전(3670원)보다 66.6% 올랐고, 평년(4276원)과 비교하면 43.0% 상승했다. 애호박 가격도 1개 2488원으로 평년(1826원) 대비 36.3% 높아졌다.
김천시 어모면 노인회는 지난 17일 어모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33개 경로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어모면 노인회 회의를 개최했다. 어모면 지역 경로당 신임 회장들의 포부를 담은 인사말로 시작된 이날 회의에서는 보조금의 투명한 집행을 위해 보조금 사용 기준과 관련 지침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차호성 어모면 분회장은 “각 경로당 회장께서는 오늘 교육 내용을 잘 숙지해서 기준에 맞게 보조금을 철저히 집행해 주기를 바라며, 회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노인회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숙이 어모면장은 “경로당 회장님들께서 경로당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봉사해주고 계신 데 감사드린다. 행정에서도 지역 어르신의 화합의 공간인 경로당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으며, 경로당 보조금이 투명하고 안전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7일부터 2025년 김천시립미술관 교육프로그램 상반기 ‘GMA 아카데미’ 수강생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반기 교육프로그램은 다음달 6일부터 12주간 진행되며 시민들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유화 △수채화 2개의 강좌가 개설된다. 해당 과정은 김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4만원이고 재료비는 별도이다. 신청은 각 수업마다 네이버 예약 20명, 현장접수(네이버 예약 사용이 어려운 시민) 5명씩, 총 50명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7일 오후 5시까지이며, 프로그램별 운영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김천시립미술관 홈페이지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광 공단 이사장은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양질의 교육강좌들로 준비했다”며 “항상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더 나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김천시립미술관으로 문의(054-421-1638)하거나 김천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1일 시립박물관에서 재난 사고에 대한 위기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다수119안전센터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국립박물관의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박물관의 화재 시 대응 요령을 숙달하기 위해 실시됐다. 시립박물관 전시실 및 수장고의 소방시설을 통해 유물이 어떻게 보호되는지와 반출하는 방법 등을 중심으로 훈련했으며, 화재 시 자위소방대의 화재전파, 초기진화, 대피유도, 인명구조, 유물의 반출 순으로 진행됐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 유물을 보호하고 관람객에게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를 위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전과 같이 진행됐다.
지난해 국세 수입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체 근로자가 낸 세금이 기업의 총법인세 규모와 맞먹는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임광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획재정부 결산 자료 및 국세 통계를 분석한 '총국세 대비 세목별 비중'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세입 예산 대비 30조8000억원의 세수 결손이 발생했음에도 근로소득세 수입은 61조원으로 증가했다. 첫 60조원대 진입이다. 반면, 경기 침체로 법인세 수입은 2년 연속 감소해 62조5000억 원으로 줄었다. 이에 따라 근로소득세(61조원)와 법인세(62조5000억원)의 수입 규모가 비슷한 수준이 됐다. 지난해 근로소득세는 국세 수입의 18.1%를 차지해 역대 최대 수준으로, 전체 세수에서 월급 근로자가 부담하는 비중이 약 5분의 1에 달했다. 반면 법인세 비중은 18.6%로,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에 관한 개인정보 수집 논란이 커지면서 세계 각국이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우리 정부도 딥시크 이용자 정보가 중국 소셜미디어 틱톡 운영사인 바이트댄스로 넘어가는 등 문제를 확인해 딥시크 측의 자발적 제한 조치를 끌어냈다. 18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구글플레이, 앱스토어 등 앱 마켓을 통한 딥시크 앱 다운로드는 지난 15일 오후 6시부터 중단됐다. 개인정보위는 지난달 31일 딥시크 본사에 개인정보 수집·처리 방식 관련 공식 질의서를 보내고, 서비스에 대한 자체 분석에 착수했다. 개인정보위는 자체 분석 결과를 토대로 딥시크가 국내 개인정보 보호법에 맞게 시정하기까지는 오랜 기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우선 잠정 중단 후 개선·보완하도록 딥시크에 권고했고, 딥시크 측은 이를 수용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가 서민·실수요자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보금자리론 중도상환수수료 체계를 개편하기로 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금공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도 업무계획'을 최근 국회 정무위원회에 보고했다. 주금공은 서민·실수요자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보금자리론 중도상환수수료 부과체계 개편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주금공의 보금자리론은 3년 이내 상환할 시 잔여 일수에 따라 중도상환수수료가 부과된다. 수수료율은 2022년 6월 30일 이전 대출의 경우 최대 1.2%, 2022년 7월 1일 이후 대출은 0.9%, 2024년 1월 30일 이후 대출은 0.7%이다.
상주시는 18일 오전 7시부터 대구 군사시설의 상주 이전을 강력히 소망하는 150여 명의 대구시 군사시설 이전 범시민 추진위원, 기관단체 회원, 공직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결집해 '상주가 딱이군(軍)!'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열렬한 피켓 홍보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대구시 군사시설 이전 범시민 추진위원회는 지난 12일 5개 부대 앞 홍보 활동을 시작으로, 매일 새벽 대구시로 출발해 군부대 앞에서 대구 군인들을 환영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상주가 대구시 군사시설 이전의 최적지임을 알리는 홍보물을 가지고 대구시민과 대구시 이전 대상 군인에게 △교통 여건 △의료 여건 △교육 지원 △제대군인의 노후 보장 △복지 지원 등 상주시의 강점을 내세우며 대구 군인을 열렬히 환영 홍보 활동을 펼쳐 관심과 주목을 끌고 있다. 대구시 군사시설 이전 범시민 추진위원장인 김홍배 위원장은 “인구 증가는 물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구시 군사시설 이전을 전 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갈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새로운 전략과 비전으로 발전하고 성장하는 상주를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하며 “대구시 군사시설 통합 이전 유치는 상주 발전의 신성장 동력으로 모든 상주시민이 한마음으로 간절히 바라는 비전”이라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온누리상품권으로 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많아져 금값 상승에 영향을 줬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그렇게 보기엔 무리가 있다"고 해명했다. 중기부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온누리상품권 회수액이 과도하게 증가하는 경우 필요한 조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8일 중기부는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금 구매와 금값의 상관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시계 및 귀금속소매업자 1426곳의 설 특판기간 회수액을 분석했다"며 "회수액은 62억 원으로 금값 폭등에 영향을 준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