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여성공인중개사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북지부 포항남·북구지회가 영덕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이들은 지난 4월 4일 오후 3시 포항시를 방문해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포항여성공인중개사회 200만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북지부 포항남·북구지회 500만원, 총 7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허정욱 포항시 도시안전주택국장, 도정현 도시계획과 지적과장, 이은경 팀장, 포항여성공인중개사회 김현서 회장, 부회장 이형자, 총무 양윤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북지부 포항남구지회장 김현운, 부회장 김규리, 총무 윤미란, 북구지회장 도규성, 부회장 정영미, 총무 김정애 등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현서 포항여성공인중개사회 회장은 “오늘 전달된 성금이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민과 피해 지역 복구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김현운 포항남구지회장, 도규성 북구지회장은 "이번 산불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이재민분들과 복구에 애쓰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오실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허정욱 도시안전주택국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주신 포항 여성공인중개사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북지부 포항남,북구지회 회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많은 분들의 성원과 참여가 헛되지 않도록 시에서도 모든 역량과 행정력을 동원해 산불 피해 지역의 조속한 피해복구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달된 성금은 영덕군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 사업과 이재민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