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가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함께 이차전지, 신재생에너지, 반도체 등 첨단 산업의 필수 원료로 주목받고 있는 핵심광물 기술 공동개발에 나선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4일 대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하 지질자원연)에서 김기수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핵심광물 관련 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광물 협정 요구, 중국의 수출 통제 조치 등으로 핵심광물 글로벌 공급망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됨에 따라 포스코홀딩스는 지질자원연과 업무협약을 맺고 핵심광물 탐사부터 추출 기술개발까지 전 분야에 걸쳐 긴밀하게 협력키로 했다.
대구 북구청은 지난 3일 산격3동 복합커뮤니티센터 4층 다목적실에서 ‘2025년 북구 청년 도시재생 서포터즈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 북구 도시재생 청년 서포터즈를 위촉하고, 향후 활동 방향과 역할 등을 안내하며 도시재생 지역 주민들과 청년들의 네트워킹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선발된 16명의 ‘청년 도시재생 서포터즈’는 오는 6월 26일까지 약 3개월간 북구 도시재생 지역에서 주민 인터뷰, 마을 콘텐츠 제작, 사업 홍보 등 다양한 과업을 수행하며 지역 도시재생의 현장을 기록하고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청년 서포터즈들은 활동 기간 동안 총 64건의 온라인 홍보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사업에 관한 이해도를 높이고,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설립한 마을 협동조합 및 도시재생 거점시설에 관한 긍정적 이미지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촉식에는 북구청 도시재생과, 북구도시재생지원센터, 마을 협동조합 주민 등이 함께해 서포터즈 위촉을 함께 축하하고, 도시재생 주요 사업 현황과 마을조합 운영현황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활동 가이드라인 및 운영계획을 안내하고, 주민과 서포터즈 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 향후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는 등 의미 있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신창섭 북구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참신한 시선이 북구 도시재생의 현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재생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도시재생의 주체로 참여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의 서포터즈 활동이 청년과 지역사회 모두에게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하반기에는 제2기 청년 도시재생 서포터즈가 운영될 예정이며, 대구 북구도시재생지원센터는 청년과 주민이 함께하는 실질적인 참여 기반을 지속 확대하고, 도시재생 사업의 활성화 및 홍보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정희용 의원(고령군·성주군·칠곡군)·김형동 의원(안동시·예천군)은 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산불 피해지역 농기계 지원 대책 간담회'를 개최해 최근 산불로 인해 농기계를 소실한 피해농가에 즉시 사용 가능한 농기계를 임대·지원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지난 3월 21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인명 피해는 사망 31명, 경·중상 51명으로 총 82명이었으며, 산불피해 면적은 4만8238.61ha에 달했다. 특히 농업 부문 피해가 심각했는데, 7일 경북도에 따르면 농작물 피해 면적이 3862ha에 이르며, 시설하우스 469동, 축사 234동, 농기계 6785대가 소실되거나 훼손돼 향후 영농활동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농기계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정희용 의원, 김형동 의원을 비롯해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최호종 전무이사, ㈜대동 최형우 국내사업본부장, 주식회사 티와이엠 김동익 국내사업본부장, LS엠트론 유현석 영업본부장, 주식회사 아세아텍 방승일 영업본부장 등 농기계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농기계 업체들은 △농기계 피해 규모 조기 파악 △농기계 구입시 융자 지원 확대 △농기계 구입 지원시 수입 농기계 지원 제외 △산불 피해 농기계 폐차 지원 △지역별 수리봉사 거점지역 설정 △그 외 정부의 행정적·재정적 지원 확대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김형동 의원은 “이번 산불로 농작물과 농기계 피해를 입은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모두가 협력해야 한다”면서, 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농기계 업체에도 피해 농가에 대한 지원 확대를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희용 의원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민들이 영농 활동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농기계 구입 보조금 확대 및 무이자 융자 등 선제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농기계 업체들의 애로사항을
대구 북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7일 북구청을 통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의성군을 돕기 위해 성금 700만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대구 북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와 23개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의성군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인 성금 모금으로 추진됐다. 이진구 대구 북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은 “의성군을 비롯한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많은 주민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는 현실에 깊은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이번 성금이 피해 지역 회복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확정된다. 정부는 조기 대선일을 6월 3일로 사실상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오늘 열리는 정례 국무회의에서 선거일을 지정하는 안건을 상정할 것"이라며 "선거일은 6월 3일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앞서 정치권에서는 급하게 대선이 치러지는 만큼 후보 검증 등 시간이 모자란 점 등을 고려하면 마지노선인 6월 3일에 대선을 실시할 거란 관측이 나왔다. 주말을 선거일로 지정하면 투표율이 저조할 가능성이 높고, 선거일 5일 전부터 이틀간 실시하는 사전투표가 주말에 진행돼도 같은 우려가 나온다는 점에서 6월 3일이 유력했다. 특히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지난 4일 한 권한대행과 노태악 선관위원장 통화에서 6월 3일을 선거일로 지정하는 것에 대해 공감을 이뤘다고 밝히면서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헌법 제68조 2항에 따르면 대통령이 궐위된 때에는 60일 이내에 후임자를 선거해야 한다. 공직선거법 제35조 1항에서는 대통령 권한대행이 늦어도 선거일 전 50일까지 선거일을 공고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행정안전부는 선거일 지정 절차 등을 맡고, 한 권한대행이 국무회의에서 선거일을 공고하며, 인사혁신처는 선거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기 위한 작업을 맡는다.
대구대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공모한 ‘2025년 장애인 창업 특화교육 사업’ 수행기관에 최근 선정됐다. 이로써 대구대는 3년 연속(2023~2025년) 장애인 창업 특화교육 사업에 선정되며, 장애인 창업 지원을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이 사업은 장애인 예비창업자와 재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장애 유형과 특성별 특화교육을 제공해 성공적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에는 대구대 등 총 3개 기관이 선정됐다. 특히 대구대는 대경권 유일 창업중심대학으로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수교육·재활과학·사회복지 특성화 대학으로 탁월한 장애인 지원 역량을 갖췄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구대는 올해 30명의 장애인 예비창업자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대구시와 경산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예비(재기)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창업 기초교육과 업사이클링 굿즈 창업교육 등 특화교육, 장애인기업 성공사례 탐방 등을 제공해 창업 의지를 높일 계획이다. 이재현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이 창업에 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창업을 통해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면서 “이를 통해 장애인들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민원편의 시책으로 지적측량 신청과 개발행위 허가, 지적공부 정리까지 하나의 통합위임장으로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통합위임장 제도’를 시행한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7일 대통령 선거 후 개헌을 하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입장에 대해 "염치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다음 대통령은 국민이 먼저여야 한다. 임기를 3년으로 줄여서라도 반드시 구시대를 끝내고, 개헌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 전 대표는 "나까지는 누릴 것 다 누리고, 내 뒤부터 권력도 나누고 임기도 줄이겠다고 해서는 개헌이 될 리 없다"며 "의회 독재에 제왕적 대통령의 권력까지 다 휘둘러 보려는 속셈"이라고 민주당을 비판했다. 특히 한 전 대표는 "이재명 민주당은 시대교체를 반대하는 '호헌 세력'임을 보여줬다"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개헌을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 "입법, 행정, 법원, 헌재까지 모두 장악한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지고 5년간 본인 한 몸 지켜야 하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한 전 대표는 "12월 3일 밤. 국회 풀숲에 숨어있던 비겁함으로는 구시대를 종식할 수 없다"며 "'개헌보다 내란 종식이 먼저라는 맥락 없는 핑계 대지 마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건희 여사와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7일 나타났다.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최근 김 여사 측에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관련 의혹 소명을 위해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 측은 "검찰에서 의사를 타진한 정도"라며 "정식으로 소환 일정을 조율한 바는 없다"고 밝혔다. 검찰이 의사를 밝힌 것은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파면 선고 이전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은 김 여사를 검찰청사로 소환해 2022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한 지를 물을 것으로 예측된다. 검찰은 지난해 명품 가방 수수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를 제3의 장소에서 비공개 조사했다가 특혜 논란이 일었다. 김 여사가 민간인 신분이 된 만큼 이 같은 방식의 출장 조사가 되풀이될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 역시 김 여사를 직접 서울중앙지검으로 불러 조사해야 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김 여사가 검찰청사에 직접 출석해 받는 첫 조사다. 공천 개입 의혹 관련해서는 김 여사에 대한 조사가 먼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명 씨가 윤 대통령 부부와의 통화 내용 등을 공개해 온 만큼 사건의 핵심 관계자인 윤 대통령에 대한 강제수사도 가능하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명 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로부터 3억 7520만원 상당의 불법 여론조사를 총 81차례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보궐선거에서 경남 창원 의창 선거구 공천을 받도록 도와줬다는 의혹을 받는다. 김 여사는 지난해 22대 총선 공천 과정에도 김 전 의원에게 김상민 전 검사가 경남 창원 의창 선거구에 당선될 수 있도록 도울 경우 장관이나 공기업 사장 자리를 알아봐 주겠다는 제의를 했다고 명 씨 측은 주장했다. 앞서 공개된 통화 내역엔 김 여사가 2022년 5월 명 씨에게 전화를 걸어 "당선인(윤 전 대통령)이 지금 전화했는데 '(김 전 의원을) 그냥 밀으라'고 했다"며 "잘될 거니까 지켜보자"고 했다. 검찰은 지난해 2월 18일부터 3월 1일까지 김 여사와 김 전 의원의 총 11회의 통화, 문자를 주고받은 것을 확인했다. 아울러 명 씨와 김 여사와의 텔레그램 연락 내용도 확보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조기 대선 일정이 확정되면서 국민의힘 잠룡들도 속속 출마를 공식화하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출범한 만큼, 이르면 이번 주 대진표가 확정될 전망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몇몇 후보들은 아직 출마 여부를 숙고하고 있다. 윤 전 대통령 파면 이후 민심 동향을 유심히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결정에 따라 여권 경선 구도에 지각 변동 가능성이 제기된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준표 대구시장은 오는 14일 여의도 대하빌딩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이를 위해 이번 주 대구시장직에서 물러난다는 계획이다. 최근 사무실로 계약한 대하빌딩은 김대중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을 배출한 '정치권' 명당으로 통한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도 최근 대하빌딩에 사무실 가계약을 마쳤다. 아직 공식 출마 선언 계획은 밝히지 않았지만,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전 대표는 탄핵 정국에서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 바 있다. 안철수 전 의원은 오늘 광화문 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출정식을 갖는다. 최근 안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광화문이 우리의 중심이고 국민 통합의 상징이 돼야 한다"고 했다. 여권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조만간 장관직에서 사퇴하고 출마를 공식화한다. 현재 국민의힘 소속이 아닌 만큼, 사퇴 후 입당 신청을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여의도 인근에 캠프 사무실 자리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승민 전 의원 등도 곧 출마를 공식화할 전망이다. 지각 변동 가능성도 제기된다. 유력 주자였던 오세훈 서울시장은 아직까지 출마 여부를 확정하지 못했다. 이번 주도 모든 공개 일정을 잡지 않고 숙고하고 있다. 최근 오 시장은 측근들과 여러 만남을 가지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으로 보수 전체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서울시장에서 내려오는 것에 대한 고심을 주변에 전했다고 한다. 국민의힘 소속의 시도지사들이 속속 대선 출마를 타진하는 가운데, 가장 핵심과도 같은 서울시장 내려놓을 경우 예상되는 파장에 대해 고민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신선종 서울시 대변인은 "선관위 구성에 맞춰서 일정이 나오면 그 일정을 보고 (오 시장이) 경선 참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탄핵 국면에서 야권을 향한 공격수 역할을 했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도 출마 여부를 아직 정하지 못했다. 최근 4·2 재보궐 선거 결과 등 민심 추이를 살피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기각'을 줄기차게 주장해 왔던 나경원 의원, 윤상현 의원, 김기현 의원 등도 잠룡으로 꼽힌다. 향후 경선에서는 윤 전 대통령의 의중도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으로 당내에서 윤 전 대통령의 개입을 막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지만, 아직까지 강성 지지층은 윤 전 대통령과 심리적으로 가까운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 여권 관계자는 "지금은 당이 차분한 모습이지만, 경선이 시작되면 '탄핵 책임론'을 서로에게 따져 물을 텐데 이 과정에서 탄핵 찬성 후보와 반대 후보들이 맞붙을 수 있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싸울 후보를 찾는
경산시는 7일부터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뇌병변·지체 장애인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몸·마음 튼튼 재활교실’을 운영한다.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에 발맞춰 에듀테크 선도기업 ㈜메타키움이 시니어와 노인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한 두 가지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첫 번째 제품은 ‘더브레인’이다. 이 제품은 노치원, 데이케어센터, 주간보호센터 등을 대상으로 개발된 XR 신체활동 콘텐츠로서 어르신들의 인지능력, 신체능력, 사회적응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130인치 대형화면과 고화질 초단초점 프로젝터, 빠른 반응 속도의 터치센서, 정밀한 신체 움직임 추적 모션센서를 결합한 몰입형 콘텐츠는 어르신들에게 몰입도 높은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세계 최초로 터치와 모션 인식이 모두 가능한 일체형 센서 시스템을 채택해 어르신들이 쉽고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고품격의 블록형 스크린은 설치 자체만으로도 시설의 인테리어 요소로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더브레인’은 기존 데이케어센
대구 남구 청소년 사업 지정기관인 남구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는 지난 1일 학교 밖 청소년의 직업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구지방법원을 견학하고, 국민참여재판을 방청했다. 대구지방법원은 학교 밖 청소년에게 재판 절차와 법원의 기능에 대해 소개하고, 법관과의 대화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평소 궁금한 점들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남구 학교 밖 청소년 8명은 법원을 방문해 재판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법관과의 만남을 통해 법원의 역할을 이해하고 관련 직업을 탐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견학을 참여한 청소년 A는 “법정에서 직접 재판 과정을 지켜보며 법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청소년 B는 “법관과의 대화를 통해 법조인의 꿈을 키우게 됐으며,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 로스쿨에 입학하는 목표를 세우고 싶다”고 밝혔다. 황상선 남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장은 “대구지방법원 견학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법과 관련된 직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법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남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의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이러한 직업체험 프로그램 기회가 제공돼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성장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7일 언론브리핑에서 초대형 산불극복을 위한 '경제산업 재창조 2조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발표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산불피해의 극복이 단순히 재난 이전의 상태로 되돌리거나 다시 만드는 것에 머무른다면 퇴행이다”라며 “복구와 재건을 넘어, 지역의 미래를 재설계하는 ‘재창조’ 수준의 청사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5개 시군에 걸친 ‘경제산업 재창조 2조 프로젝트’를 내놓았다. 이번에 발표된 '초대형 산불극복 경제산업 재창조 2조 프로젝트'는 4대 분야 20개 과제로 구성됐으며 재정과 민자를 망라한 투자사업들로 채워졌다.
경북도교육청정보센터는 2025년 도서관의 날·도서관주간을 맞아 오는 12~25일까지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라는 주제로 지역주민을 위한 전시, 공연, 체험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15일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양한 퍼포먼스와 재미를 선사하는 ‘버블 드림, 벌룬 매직’ 버블&벌룬 공연이 펼쳐지며, 17일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현대사회 외로움으로부터 자신의 삶을 사랑하는 방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은 유품정리사 ‘남겨진 것들의 기록’의 저자 김새별이 지역민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그림책을 함께 읽고 나만의 꽃화분을 심어보는 ‘나의 씨앗으로 꽃 피우기’를 비롯해 ‘모두 모여 모루 꽃다발’, ‘숨은 이야기 북라인드 대출’, ‘또본책’ 등 다양한 체험과 참여형 행사가 마련돼 있다. 강정진 정보센터 관장은 “이번 도서관의 날, 도서관주간 행사를 통해 지역민들이 책과 더욱 가까워지고, 도서관과 함께 행복한 봄날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정보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문헌정보과(053-810-9913)로 문의하면 된다.
전세계 금융시장이 '블랙 먼데이' 공포에 휩싸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면적 관세 인상에 무역전쟁 확전과 침체 우려에 7일 아시아 증시는 바닥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자유 낙하 중이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무차별적 매도세다. 7일 오후 거래에서 홍콩은 10%, 도쿄는 8%, 대만은 9% 이상 급락하는 등 팬데믹 이후 최악의 증시 폭락세다. MSCI 아시아태평양 지수는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8% 넘게 급락하며 2008년 10월 글로벌 금융위기 이래 가장 큰 낙폭을 기록 중이다. 한국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57% 하락해 장을 마쳤다. 지난주 후반 이틀 연속 빠져 약 10
대구시체육회는 7일 오전 11시, 경북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성금 1천만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갑작스레 일어난 불길은 평화롭던 경상지역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덮쳐 집과 일상을 살아냈던 삶의 터전을 안타깝게 잃게 만들었다. 이에 대구시체육회는 임직원을 비롯한 대구스포츠단 선수·지도자의 자발적인 참여로 성금 모금이 마련됐으며,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전달했다.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은 갑작스런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우리 체육인들과 전 국민이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있으니 조금 더 힘을 내어 달라”며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 경북 산불 피해 지역 복구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언제든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뜻을 밝혔다.
DGIST 뉴바이올로지학과 곽준명 교수팀이 POSTECH 김종경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식물이 꽃, 잎, 열매 등을 자연스럽게 떨어뜨리는 탈리(Abscission) 과정에서 잔존세포가 표피세포로 변화하는 원리와 그 이유를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식물의 생존 전략과 성장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향후 농업 및 식량 생산 기술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식물은 계절 변화나 성장이 끝난 후 불필요해진 기관을 정교하게 떨어뜨리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 탈리 부위에서 잔존세포(남아 있는 세포)와 이탈세포(떨어지는 세포)가 각기 다른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탈리 후 잔존세포가 단순히 남아 있는 것이 아니라 큐티클 보호층을 형성하며 표피세포로 변화하는 과정이 세 단계에 걸쳐 이뤄진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연구 결과, 잔존세포는 초기 단계에서 광합성과 관련된 유전자가 활발하게 작동하지만, 전이 단계에서는 이러한 유전자 발현이 감소하고 일시적으로 큐티클 보호층이 형성되지 않는 기간에 대비해 스트레스 저항성 유전자들이 왕성히 작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포가 외부 위험 요소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방법으로 분석됐다. 이후 최종 단계에서는 큐티클 합성 및 형성과 관련된 유전자들이 발현되며 새로운 표면에 보호층이 형성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연구팀은 MYB74 전사인자가 잔존세포가 표피세포로 변화하는 과정을 조절하는 핵심 요소임을 밝혀냈으며, MYB74 기능이 저해될 경우 이 과정이 억제됨을 확인했다. 일반적으로 식물이 상처를 입었을 때는 리그닌(lignin)과 수베린(suberin)이라는 단단한 보호층을 형성해 내부 조직을 보호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연구팀은 왜 탈리 부위에서는 이러한 방식 대신 잔존세포를 표피세포로 변화시키는지 이유를 규명했다. 리그닌 보호층이 형성되면 세포가 단단해져 더 이상 팽창하거나 성장할 수 없지만, 표피세포는 내부 조직의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한다.
(재)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 이하 포항TP) 경북디지털혁신본부는 지역 우수 AI 기업 5개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3월 31일부터 4월 5일까지 독일에서 열린 ‘2025 하노버메세’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전담하는 '제조업 AI융합 기반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하노버메세’는 인공지능(AI), 자동화, 로보틱스, 스마트팩토리, 에너지 솔루션 등 다양한 산업 기술과 혁신이 소개되는 세계적인 전시회다.
한국생활개선군위군연합회는 7일 최근 발생한 역대 최대 규모의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의성 농촌지역 복구 지원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혔다. 군위군 생활개선회에 따르면 이웃 의성군에 대형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복구 봉사활동과 전동분무기, 삽, 호미 등 농기구를 지원했다. 또 추가로 생활개선회 자체 특별성금모금 활동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이준남 생활개선회장은 의성군 생활개선회원들을 위로하며 “예상치 못한 의성군 대형산불로 많은 농업인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피해 농업인들에게 힘이 되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생활개선군위군연합회는 앞으로도 따뜻한 기부활동을 몸소 실천해 지역사회 뿐만 아니라 산불 피해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나눔과 자원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