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군과 지역 기관단체들이 농촌일손돕기에 땀을 흘리고 있다.
8일 울릉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산채 수확철을 맞아 농촌일손부족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지역기관단체들이 협력해 일손돕기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섬에서 재배되는 산채에는 명이, 부지갱이, 삼나물, 참고비, 미역취, 물엉겅퀴 등이 있으며, 맛과 영양이 우수해서 웰빙산채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봄철 수확기에는 품질관리와 적기수확을 위해 각 농가마다 인력 수급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지역기관단체들은 매년 이 시기에 힘을 모아 농촌으로 향하고 있다.
이번 대민지원에는 군청, 군의회, 교육지원청, 농협중앙회울릉군지부, 농협, 새마을지회, 자원봉사센터, 울릉청년단 등 기관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지역 농가들은 “바쁜 가운데도 틈을 내어 일손을 거들어 줘 고맙기만 하다”고 한목소리로 반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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