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귀농협회는 최근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영양군 주민들을 위한 성금 428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영양군 귀농협회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봉석 영양군 귀농협회장은 “산불 피해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하루빨리 아픔을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9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을 대질 조사한다. 대질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오 시장 소환이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29일 오전 10시 서울고검 청사에서 명 씨와 김 전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대질 조사한다. 검찰은 명 씨 측에 오 시장 관련 조사를 마무리하자는 취지로 출석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 씨의 미래한국연구소가 오 시장 관련 미공표 여론조사를 13차례 진행했고, 오 시장의 후원자로 알려진 사업가 김한정 씨가 여론조사 비용 3300만 원을 대납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오 시장 측은 김 전 의원 소개로 명 씨를 두 차례 만난 뒤 추가 만남은 없었고, 비공표 여론조사 결과도 전달받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사업가 김 씨도 명 씨에게 돈을 보낸 것은 맞지만 오 시장 캠프와는 무관하다는
경북보건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경북도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지난 25일, 경남도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에 방문해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아이돌봄 서비스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의 우수 운영 사례를 공유해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아이돌봄 지원사업의 효율적 돌봄을 위한 협력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모니터링 주요업무, 대기가구 발생원인 및 해소방안,사후조치결과 보고서 작성 및 컨설팅 실시, 아이돌봄서비스 품질개선 방안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경남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경북도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와의 이번 교류를 계기로 양 기관 간 협력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간담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돌봄 서비스 제공자와 이용자 모두가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초대형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본 안동 남후농공단지, 영덕 제2농공단지의 초고속 회복을 위해 지난 25일 안동시, 영덕군, 중기연, 경북TP 등 관계 기관과의 업무 협의를 하고, 신청 준비에 착수해 최대한 이른 시일에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지정을 신청한다.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은 ‘지역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촉진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지역중소기업의 경영이 악화되거나 악화될 우려가 있는 산업단지·공업단지 등 중소기업 밀집지역의 신속한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정한다.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해당 지역 내 중소기업들은 직접 생산한 물품으로 제한경쟁입찰과 수의계약을 통해 공공 입찰에 우선 참여할 수 있고, 인력, 판로, 컨설팅 등 특별지원 지역 연계 지원 프로그램에 조건 완화, 평가 가점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포항북부경찰서는 28일 포항농협 서부지점을 방문해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예방에 도움을 준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포항농협 서부지점 직원 조모 씨는 지난 14일 농협을 방문한 고객 이모(64‧남)씨가 금융거래확인서 등의 발급을 요청해 사용 용도와 제출기관을 물었으나, 명확하게 답변을 못 하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고 대출을 빙자한 보이스피싱으로 의심했고, 적극적으로 고객을 설득해 대출 실행을 즉시 정지시켜 약 2억3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예방했다. 이정섭 포항북부경찰서장은 “농협 직원의 기지와 신속한 대처로 인해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항해양경찰서는 다음달 3일 포항해경 대형함정 전용부두(포항 여객선 터미널 부두)에서 1500톤급 경비함정 공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기념 행사에는 조타실, 함포 견학, 진압장비 착용 등 함정 견학 및 정복입기 체험 등 어린이들이 직접 해양경찰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어린이들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 해양환경 사진 전시장, 간단한 먹거리 코너도 운영된다. 체험행사를 마친 어린이들에게는 작은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DGIST 융합인재교육원은 대구 달성군 소재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인 다사고등학교, 포산고등학교, 화원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과학 인재 양성과 미래 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한 공동 교육 협력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지역 고등학생들이 DGIST의 첨단 교육·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함양하고,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DGIST와 각 고등학교는 상호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교육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및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연구 프로젝트 수행 △과학 연구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과학 단체 교육 및 특강 프로그램 개설 △강사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 활동이 포함돼 있다.
경북도가 최고 기술을 갖추고 사회 발전에 공헌하며 경북의 미래 기술경쟁력을 책임질 ‘2025년 경북도명장’을 선정·공개 모집한다. ‘경북도명장’ 선정은 지역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 기술을 보유하고 숙련 기술 발전과 지위 향상에 크게 공헌한 사람 중 ‘경북도 숙련기술자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 심사, 3차 면접과 최종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경북도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3년간 기계 정비 등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총 58명의 명장을 선정했고, 올해도 38개 분야 92개 직종에서 5명 이내의 경북도명장을 선정한다.
애경스페셜티(주)가 영덕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애경스페셜티(주)는 지난 23일, 영덕군청에 총 2천만원 상당의 생활 필수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에 전달된 구호물품은 피해 복구 과정에서 이재민들이 가장 시급히 필요로 하는 생필품으로 구성돼,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지원 효과를 높였다. 기탁된 물품들은 영덕군청을 통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재)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 이하 포항TP) 경북디지털혁신본부는 지난 24일 지역 제조업의 핵심 과제 해결을 위한 ‘AI 솔루션 개발·실증 지원 사업’ 착수보고회 및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제조업 AI 융합 기반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인공지능(AI) 기술로 해결하고 현장에 실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경북지식재산센터는 올해 처음으로 28일오후 2시부터 포항상공회의소 2층 회의실에서 포항 지역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지식재산(IP) 인식 제고 교육’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포항소상공인협의회, 포항시소상공인연합회, 전국소기업총연합회 포항시지회, 포항시상가상인총연합회, 쌍사상가번영회 등 포항시 소재 소상공인 관련 단체 소속 소상공인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소상공인들에게 지식재산 전반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식재산권의 활용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해당 분야 전문가인 특허법인 오킴스 이혜민 변리사가 강사로 초빙됐다. 교육내용은 상표 및 레시피 보호방법, 지식재산 피해 및 분쟁 사례, 부정경쟁행위 대처방법, 브랜드·디자인 개발 성공사례, 소상공인을 위한 출원 전략 등 소상공인들이 알기 쉽도록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내용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고, 지식재산 창출이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IP(지식재산) 능력 향상에 목표를 두고 진행됐다.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 환동해지역혁신원이 청소년 코딩 교육 브랜드 'Re:Bot'을 런칭하고 지역 교육 균형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환동해지역혁신원은 지난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포항시 환동해지역혁신원 제1캠퍼스 파랑뜰에서 '2025 Re:Bot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포항시 관내 청소년 약 40명이 참가해 2인 1팀으로 구성되어 대회를 치렀다. 'Re:Bot'은 '코딩으로 다시 태어난 로봇', '코딩을 새롭게 배우는 청소년'이라는 의미를 담은 환동해지역혁신원의 청소년 코딩 교육 브랜드다. 이번 경진대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기술인 로봇과 코딩에 대한 이해와 활용 능력을 증진하고,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경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28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경북경찰청, 23개 경찰서 자치경찰 사무 담당(수행) 경찰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자치경찰 직무 전문성 제고와 혁신적인 치안 정책 발굴 개선 등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2021년 지방분권 정책 일환으로 시행된 자치경찰제는 중앙정부에 집중돼 있던 경찰행정의 권한을 지방정부로 대폭 이양해 지역주민의 현장 치안 수요를 지역 실정에 맞게 구현하는 실질적인 제도적 장치다. 이에 경북도 자치경찰위원회는 현장 경찰관과 지역 치안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지역주민의 치안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실무중심 교육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실무중심의 강연과 함께, 현장 경찰관들의 실질적인 업무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끌었다.
대구시는 28일 동인청사 및 산격청사에서 공무원 단체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이 헌혈버스를 운영하고 대구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시민들도 참여했다. 지난 25일 기준 전국의 혈액 재고 보유량은 4.2일분으로 ‘관심 단계’에 있으며, 5·6월 연휴, 폭염·폭우 등 계절적 요인으로 헌혈자 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공공부문의 생명나눔 실천을 독려하고, 혈액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
청도경찰서는 28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각 과장 및 파출소장이 참석한 4월 중 범죄예방·대응전략회의를 개최했다.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는 기능별 취약요소를 분석해 범죄예방과 맞춤형 대응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매월 개최한다. 이날 회의는 4월 중 각 기능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치안 데이터분석 도구를 활용 기능별 종합분석을 위한 것으로 그 결과, 계절별 요인으로 절도(빈집털이) 및 주취자 관련 112신고가 증가할 것으로 분석하였
포항시 남구청(청장 고원학)은 4월 22일 포항시부동산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5년 1월 1일 기준 남구 관내 개별주택 22,068호에 대한 가격을 오는 30일 자로 결정ㆍ공시하고,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개별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남구청 세무과나 주택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이의신청할 수 있다.
경북도는 28일 경북도 이중구조개선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경북도는 도내 자동차부품산업 원청사(1차 사)와 협력사 간 구조적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내 고용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임금, 복지 격차를 줄이고 장기근속과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둔 ‘자동차부품산업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최근 자동차부품 산업은 국·내외적으로 중요한 전환점에 놓여 있다. 지역 내에서도 원청사(1차 사)와 다수의 협력사 간 이중구조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적 방안을 다방면으로 모색하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25일 북구 금호워터폴리스공원과 라온제나호텔 에떼르넬홀에서 지적측량 경진대회와 토지정보업무 연구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구시 9개 구·군 지적공무원들의 측량기술 역량을 겨루고, 토지정보업무의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번 지적측량 경진대회는 구·군별 9개 측량팀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측량장비 및 기술을 활용해 지적측량 성과를 검증받았으며, 심사위원단은 측량의 정확성과 신속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최우수상에는 중구, 우수상에는 서구, 장려상에는 달서구가 선정됐다.
포항대학교(총장 하민영)는 4월 24일(목) 오전 10시 교내 평보관 2층 총장실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하민영 총장의 취임 후 월급에서 일정액을 기부한 것으로 기계시스템과에 전달되었다. 하민영 총장은 대학 발전 및 후학 양성을 위해 앞으로 매월 월급날 본인 월급의 일정액을 학과에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기부된 장학금은 전기에너지과, 제철산업과, 국방기술부사관계열, 호텔조리커피제빵과, 금융부동산과, 간호학과, 치위생과, 물리치료과, 응급구조과, 사회복지과, 유아교육과 신소재배터리계열, 기계시스템과 등을 시작으로 각 학과에 순차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원받은 학과에서는 학과 교수님들의 협의에 따라 해당 장학금을 활용할 수 있다. 성적·가정형편·봉사정신 등 각 학과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장학금을 학과 학생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은 지난 25일 울산대학교병원이 뇌 질환 진료 시스템 벤치마킹을 위해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권순찬 울산대학교병원 뇌병원장(울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과 박지윤 뇌병원 부원장을 포함한 7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포항세명기독병원의 체계적인 뇌병원 진료 시스템을 직접 경험하고, 환자 예약 관리, 검사실 운영, 진료 및 환자 편의 공간, 진료 협력 체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질의응답과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다. 포항세명기독병원은 2014년 뇌센터를 개소한 이후, 2021년 국내 대표 뇌 질환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자 뇌병원을 개소했다. 현재 연평균 10만여 명의 외래환자가 찾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포함한 4대의 혈관조영촬영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 및 최상의 치료가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