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DGIST 융합인재교육원은 대구 달성군 소재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인 다사고등학교, 포산고등학교, 화원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과학 인재 양성과 미래 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한 공동 교육 협력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지역 고등학생들이 DGIST의 첨단 교육·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함양하고,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DGIST와 각 고등학교는 상호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교육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및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연구 프로젝트 수행 △과학 연구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과학 단체 교육 및 특강 프로그램 개설 △강사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 활동이 포함돼 있다.
DGIST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고교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며, 학생들이 최신 연구 내용을 심화 학습하고, 직접 연구 기반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계획이다.
DGIST 석창원 융합인재교육원장은 “지역 고등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적인 과학 탐구의 기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DGIST의 교육 역량을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DGIST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과학교육 확대를 통해 미래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교육 협력과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 중심의 융합인재 양성 거점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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