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애경스페셜티(주)가 영덕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애경스페셜티(주)는 지난 23일, 영덕군청에 총 2천만원 상당의 생활 필수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번에 전달된 구호물품은 피해 복구 과정에서 이재민들이 가장 시급히 필요로 하는 생필품으로 구성돼,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지원 효과를 높였다. 기탁된 물품들은 영덕군청을 통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될 예정이다.박태한 애경스페셜티(주) 대표이사는 "예기치 못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영덕군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애경스페셜티의 기업 이념인 `사랑(愛)과 공경(敬)`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이번 지원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며,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애경스페셜티(주)는 이번 영덕군 산불 피해 지원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0년대 초반부터 포항과 영덕 등 포항공장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한 문화체험 활동 지원,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비 지원, 소외계층을 위한 생필품 전달 등 다양한 형태의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이러한 꾸준한 활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기업 문화를 실현하는 데 밑거름이 되고 있다.애경스페셜티(주)는 이번 지원을 계기로, 앞으로도 갑작스러운 재난이나 어려움에 처한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따뜻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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