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4개 민간투자사업 운영 과정에서 총 441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며, 23일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운영과 관련한 제3차 본협상 합의서에 최종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4년에 걸친 협상과 소송, 중재 과정을 버텨낸 공무원들의 끈질긴 적극 행정의 결과다. 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이 낮은 구조 속에서 포항시는 하수처리장 사용료를 시 예산으로 부담해 왔다.
포항시 북구청은 23일 북구청 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예산 신속집행 현황을 점검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현안 사업 및 주민숙원사업 등 총 300여 건에 대해 각 부서장 및 팀장들과 함께 모여 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브리핑 후,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 나갔다. 특히, 현재까지 집행 실적이 저조한 사업에 대해 부진사유 분석 및 집행률 제고 방안 마련을 강구하고, 조속히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포항시 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명숙, 김지현)는 22일 우현동에 위치한 ‘슈슈모아(대표 이채형)’를 방문해 착한가게 43호점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착한가게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되는 사업으로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월3만원 이상의 금액을 정기기부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특화사업이다. 기부금은 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을 돕는 데 사용된다.
포항시는 23일 북구 기북면 용기리 일원에서 ‘기북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하고, 주민들과 그간의 성과를 나눴다. 이 사업은 지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에 선정되며 본격화됐으며, 총사업비 59억 원(국비 28억, 특별교부세 14억, 시비 17억)을 투입해 2020년부터 6년간 추진된 생활 SOC 확충 사업이다.
이강덕 시장은 국가 차원의 이차전지 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한 ‘이차전지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특별법안’ 발의에 환영의 뜻을 23일 밝혔다. 이 시장은 “이상휘 국회의원이 지난 17일 대표 발의한 이차전지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특별법안은 지역의 주력산업인 이차전지 산업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포항시립미술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POMA 다빈치 키즈 프로그램 ‘들어줘, 지켜줘, 함께해 줘!’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 대상으로, 5월 3일과 4일 양일간 총 4회 진행한다. 현재 진행 중인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순회전 ‘오를랑 하이브리드: 아티스틱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구성한 이번 POMA 다빈치 키즈 프로그램은 사회 문제를 다루는 오를랑 작가의 작업 태도와 작품을 탐구하고,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멸종 위기 동물이 인간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AR 영상 작품을 제작한다.
항시 우창동행정복지센터는 23일, 우창동 푸른물소합창단(단장 장영애)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성금 152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합창단 단원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하는 진심이 담긴 뜻깊은 나눔이다. 우창동 푸른물소합창단은 '주민화합과 이웃사랑 실천'을 목표로 지역주민들이 모여 2017년 8월 창단된 지역 예술단체로 올해로 창단 9년째를 맞이했다. 그동안 기부 활동은 물론 김장 나눔, 각종 봉사활동 등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지원에 꾸준히 앞장서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해오고 있다.
포항시 우창동행정복지센터는 22일, 우창동 지역 안보단체인 자유총연맹 우창동분회(위원장 정진윤), 재향군인회 우창동지회(회장 이흥률), 방위협의회(회장 김정현)로부터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 13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우창동 3개 국가안보단체가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따뜻한 위로가 될 전망이다.
포항시청소년재단은 제55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실천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전국 동시 소등 캠페인의 하나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 구룡포청소년수련원 등 재단 소속 3개 시설의 실내외 조명이 일제히 꺼졌으며, 재단 임직원들도 공동주택과 일반 가정에서 자율적으로 소등에 동참하며 지구의 날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포항시의회 의원연구단체‘포항기업 정주화 연구회’(대표의원 이재진)는 23일 오전 시의회에서“지역 창업기업 정주화를 위한 개선방안 연구”를 주제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연구는 지역 내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코자 추진된 것으로,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사)한국융합 정책연구원이 함께해 연구 목적과 향후 연구 방향, 세부 추진 일정 등을 공유하며 의원들과 전문가들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포항시는 23일 국내 대표 수소연료전지 전문기업인 에스퓨얼셀㈜과 20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에스퓨얼셀㈜은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내 6,498㎡ 부지에 200억 원을 투자해 수소연료전지 제조시설을 신설할 계획이다. 공장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3년간 단계적으로 조성되며, 준공 시 약 5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에스퓨얼셀은 건물용 및 발전용 연료전지, 수소 지게차용 파워팩 등 다양한 수소연료전지 제품을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수소전문기업으로, 23건의 특허와 KS 인증 제품 16종을 기반으로 유럽 CE 인증과 국내외 실증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1일부터 한 달간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특별 활동의 일환으로, 학교전담경찰관(SPO)이 직접 지역 내 20개교를 방문해 ‘SPO 희망주파수’ 라디오 방송을 진행했다. 이번 방송은 포항여고를 포함한 지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해,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송 형식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실질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SPO 희망주파수’는 △새로운 유형의 학교폭력 사례 소개 △고민 상담 코너 △학교폭력 퀴즈 등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며 학교폭력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클로징 멘
포항시 북구 장량동은 관내 대규모 아파트 시공사인 현대건설과 함께 22일 장성동 일원에 위치한 포항시 공영주차장에서 클린데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장량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현대건설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생활 쓰레기를 수거 및 불법투기 상습지역 정비 등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썼다. 이동하 장량동장은 "참여해 주신 현대건설 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클린데이 활동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21~22일 양일간 포항해양경찰서 지역 내 파출소를 직접 방문해 폭발물 초동조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폭발물 제조 영상 등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확산되면서 사제폭발물과 위험물질 제작이 상대적으로 쉬워짐에 따라, 현장 최초 대응 부서인 파출소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개최됨에 따라 테러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찰은 사제폭발물이나 군용폭탄 등 위험물 관련 신고 접수 시 신속하고 안전한 초동조치 및 관리 요령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포항시는 23일 흥해종합복지문화센터 아트홀에서 ‘2025 함께돌봄마을 조성사업’ 현판식을 열고, 마을 단위 통합 돌봄서비스 운영을 본격화했다. ‘함께돌봄마을 조성사업’은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농촌 지역에 지역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립형 돌봄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로 경북 지역 시·군에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포항시 각계각층에서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22일 포항시청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지역의 주요 기관과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온정을 나눴다. 이날 한국노총 포항지역지부는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602만 원과 함께 라면 30박스, 생수 100박스를 기탁했다. 전달식을 마친 뒤에는 곧장 영덕 산불 피해 현장으로 이동해 복구 봉사활동에도 힘을 보탰다.
포항시 신광면 죽성2리 주민들이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이장 김병관을 비롯한 주민들은 22일, 신광면 행정복지센터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성금은 신광 죽성2리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금으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뜻이 담겨 있다.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 비뇨의학센터 이준녕 센터장이 지난 22일 경주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린 경주시 주최 ‘경주행복아카데미’에서 ‘전립선암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110여 명의 경주 시민이 참석한 이번 강연에서 이준녕 센터장은 급증하는 전립선 질환을 비롯해 전립선암의 주요 증상, 발생 원인, 치료법, 최신 치료 기술, 예방법 등에 대해 쉽고 자세하게 설명했다. 특히 연령, 가족력, 식습관 등을 전립선암의 위험 인자로 짚고, 생활 습관 개선과 정기적인 PSA(전립선특이항원) 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최신 치료 기술인 ‘로봇보조근치적전립선절제술(로봇전립선암수술)’을 소개하며, 이 수술이 환자의 회복 속도 향상과 합병증 감소에 효과적인 치료법임을 언급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전립선비대증과 암의 차이, 성생활과 암의 관계, 음주·흡연이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이준녕 센터장은 “전립선비대증은 암
(재)포항테크노파크(이하 포항TP, 원장 배영호)는 벤처기업집적시설 입주기업의 기술 고도화 및 시장 확대를 지원하는 '2025년 벤처기업집적시설 입주기업 역량강화사업' 참여기업을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벤처기업집적시설’은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벤처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공간으로, 지자체장이 지정하는 제도다. 포항TP의 제4‧5벤처동과 본부동은 2020년에 제1벤처동은 2022년에 각각 지정되어 지역 벤처 생태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경상북도와 포항시의 지원으로 추진되며, 입주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판로 개척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7개 사를 지원하여 총 5억 2천만 원의 매출 증가와 8명의 고용 창출 성과를 달성했다.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이하 RIST, 원장 유병옥)은 지난 22일 경북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 2,500만원을 기부했다. 경북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되는 성금은 이재민 주거시설 마련, 생계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RIST 근로자협의회는 산불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금 모금을 진행했다. 연구원 차원에서도 자발적으로 모인 기부금에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힘을 보탰다. 한홍현 RIST 근로자협의회 대표는 “지난 3월 22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일주일 동안 경북 북동부 5개 시군에 걸쳐 막대한 피해를 남겼다”라며 “포항과 가까운 지역에서 발생한 재난인 만큼 갑작스럽게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RIST는 국가적 자연재해가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