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우창동행정복지센터는 22일, 우창동 지역 안보단체인 자유총연맹 우창동분회(위원장 정진윤), 재향군인회 우창동지회(회장 이흥률), 방위협의회(회장 김정현)로부터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 13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성금은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우창동 3개 국가안보단체가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따뜻한 위로가 될 전망이다.평소 이들 3개 안보단체는 적극적인 나눔과 봉사 활동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지역 안보 의식 고취를 위한 활동은 물론, 통일 교육, 예비군 및 민방위 지원, 청소년 안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자연재해 발생 시에는 자율적인 복구 지원과 구호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정진윤 위원장은 “안보단체는 안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과 연대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명숙 우창동장은 “평소 지역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온 지역 국가안보단체에서 이웃을 위한 나눔까지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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