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우창동행정복지센터는 23일, 우창동 푸른물소합창단(단장 장영애)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성금 152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금은 합창단 단원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하는 진심이 담긴 뜻깊은 나눔이다.우창동 푸른물소합창단은 `주민화합과 이웃사랑 실천`을 목표로 지역주민들이 모여 2017년 8월 창단된 지역 예술단체로 올해로 창단 9년째를 맞이했다. 그동안 기부 활동은 물론 김장 나눔, 각종 봉사활동 등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지원에 꾸준히 앞장서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해오고 있다.장영애 단장은 “단원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 준비한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작지만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정명숙 우창동장은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는푸른물소합창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산불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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