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1일부터 한 달간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특별 활동의 일환으로, 학교전담경찰관(SPO)이 직접 지역 내 20개교를 방문해 ‘SPO 희망주파수’ 라디오 방송을 진행했다.이번 방송은 포항여고를 포함한 지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해,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송 형식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실질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SPO 희망주파수’는 △새로운 유형의 학교폭력 사례 소개 △고민 상담 코너 △학교폭력 퀴즈 등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며 학교폭력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클로징 멘트에서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 문구를 전달해 메시지의 효과를 극대화했다.특히, 경찰이 직접 제작한 QR코드를 통해 학생들로부터 익명 고민 사연을 접수받고, 퀴즈 정답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지급해 참여율과 관심을 높였다. 이와 같은 체험형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에 기여했다.포항북부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SPO 희망주파수’ 라디오 방송은 학생들과의 소통을 넓히고, 다양화된 학교폭력의 징후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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