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포항지역 기업경기가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하고, 기업체감경기는 부진한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8일 포항상공회의소가 지역 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 경기는 올 상반기 기대와는 달리 2분기를 지나면서 경기 개선 속도가 주춤해졌으며, 이는 성장세를 이끌었던 수출증가세와 생산 투자 효과가 크게 둔화되고, ‘8·2조치’로 건설투자 위축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여 진다. 산업 구조조정과 시장 개혁, 기술혁신으로 꾸준히 생산성을 높여 나가야 할 것이며, 정책 당국은 우리 경제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에 대하여 공동으로 위기의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며, 앞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대응책 마련 역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철강산업의 경우 글로벌 공급과잉이라는 구조적 문제와 신보호무역주의 확대, 제조업의 패러다임 시프트에 따른 철강 수요구조 변화⋅대체재의 급부상 등 경영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우리 수출품이 무역규제조치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국산 철강제품에 대한 불합리한 수입규제에 대해서는 정부와 함께 당당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 주요 항목별 전망으로 BSI 항목별로 살펴보면, 조사대상 전체항목 가운데 구인환경(88), 설비투자(82), 자금사정(66), 체감경기(61), 매출액(59), 당기순이익(57) 항목 모두가 기준치(100)이하로 나타났다. 한편 지역 기업들의 주요 무역상대국을 묻는 질문에 45.5%가 ‘기타’로 답변하고 그 다음이 중국,동남아, 미국․EU 순이다. 중국사드보복의 체감정도와 한미FTA 발효이후 수출환경을 묻는 질문에 75%가 ‘그대로이다’로 답변 했다. 상반기 대비 정부정책 평가를 묻는 질문에 80%정도가 ‘불변’으로 답변하고, 그 다음이 악화,나아졌다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안동일)에서 생산하는 월드프리미엄 제품 포스맥(PosMAC, POSCO Magnesium Alloy Coating Product)이 인도 제조사와 공급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 20일부터 3일간 열린 `2017 인도 신재생에너지 엑스포’에 참가한 포스코는 인도의 태양광 발전 구조물 전문 제조사인 갠지스(Ganges), 푸르쇼탐(Purshotam) 등 제조사 4곳과 총 4만9000톤 규모의 포스맥 공급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포스맥은 아연, 알루미늄, 마그네슘을 섞어 만든 초고내식 합금도금강판으로 포항제철소에서 생산하는 대표적인 월드프리미엄제품(WP)이다. 포스코 고유의 기술로 개발되었으며 기존의 용융아연도금 강판에 비해 5배 이상 부식 방지에 강해 일명 ‘녹슬지 않는 철’로 통한다. 태양광 모듈 지지대 같은 신재생에너지 구조물과 공기 중 염분이 높고 강우량이 많아 철골 구조물의 부식이 빠른 옥외 시설물의 포스맥 적용이 늘면서 매년 100%이상 판매신장을 거듭하고 있다. 포스코는 이번 엑스포에서 아다니(Adani), 넥스트레커(NEXTracker), 소프트뱅크(Softbank) 등 주요 태양광 구조물 제작사를 대상으로 내식성이 뛰어난 고장력 포스맥 제품을 집중 홍보해 호평을 받았다. 넥스트레커 구매담당 임원인 비카스 쿠마르(Bikas Kumar)씨는 포스코 부스를 직접 방문해 “각종 테스트를 통해 포스맥의 우수성을 확인했다”며 “오는 11월부터 넥스트레커 인도법인을 시작으로 포스맥 구매를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성기웅 포스인디아 법인장은 “올해 말까지 포스맥 강재뿐 아니라 포스맥으로 제작한 구조물까지 공급할 수 있도록 토털 솔루션마케팅 체제를 구축하고, 2018년에는 인도시장에서 포스맥 판매량을 6만 톤까지 확대 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포항제철소는 글로벌 고객사의 다양한 제품 요구와 품질 개선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설비고도화와 품질 향상을 추구해 월드프리미엄 포스맥 제품 생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포항공과대학 용기중 교수와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승협 연구원이 잎의 광합성 기술을 모방해 극한 환경에서도 물을 분해하고 수소를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스마트 인공광합성 기술’을 개발했다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 연구는 신소재 개발 관련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즈(Advanced Materials) 지난 13일자에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포항 Good job’을 슬로건으로 내건 포항 취업박람회가 취업준비생 및 실직자들의 참여 열기로 대성황을 이뤘다. 28일 만인당에서 개최된 ‘2017 좋은 일자리 페스티벌, 포항 Good job! 취업박람회’에 155개의 구인업체와 4,0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는 최근 경기불황에 따른 어려운 지역경기 속에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중소기업들에게는 구인난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포스코 외주파트너사를 비롯한 지역의 중견기업 85개 업체가 현장면접을 통해서 295명을 채용하고, 채용알림판을 통해서도 70개 업체가 107명을 채용하는 등 전체 155개 업체가 402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박람회을 찾은 구직자들은 현장에서 이력서를 작성, 접수하고 면접을 실시하는 절차를 거쳐 기업체별 일정에 따라 최종 채용여부가 결정된다. 이날 이력서를 접수한 구직자가 3,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취업박람회는 취업준비생의 중소기업 매력발견 현장투어부터 시작해 포항시 일자리 홍보대사인 동아예술방송대학 백현주 교수의 취업성공 특강에 이어 박람회의 개막을 알리는 매직트리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현장 면접·채용관 뿐만 아니라 직업심리검사 및 이력서 증명사진 무료촬영, 바리스타 체험관, 뷰티스타일관, 사회적기업 제품 전시 및 홍보, 청년·여성·중장년·어르신을 위한 취업 상담 등 다양한 정보제공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는 한 업체에는 면접에 참여하기 위한 구직자가 100여명 몰려 길게 줄을 서기도 했고, 포항상공회의소에서 제공한 청년고용존과 카페테리아, 청년 마이스터 체험관도 많은 관심을 끌었다. 포항시는 지난 6월부터 포항형 일자리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일자리추진단을 설치해 일자리에 대한 시민적 기대에 적극 부응하고자 ‘시민공감, 일자리 5100플랜’을 발표헤 5,100개의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취업박람회도 일자리 5100플랜에 포함되어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서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구인자와 구직자가 Win-Win하는 일자리 축제의 장이 됐다”며, “시민들의 일자리 걱정을 덜어줄 수 있도록 시정역량을 일자리중심으로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시는 우리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형산강 살리기 수중정화 활동을 전개하여 20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포항시가 후원하고 한국재난구조단 경북지사 포항지회(지회장 김기하)주관으로 형산강을 2개구간으로 나눠 수중 잠수부 등 100여명이 제트보트, 스킨스쿠버 장비 등의 장비를 이용해 3일간 실시했다. 연일대교와 섬안큰다리 사이 1구간은 수중 정화활동을 중점적으로 실시하여 태풍 등으로 상류에서 떠밀려온 수중 쓰레기 5톤을 수거하고 철교 및 섬안큰다리 교각에 걸린 쓰레기도 말끔히 청소했다.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 포스코앞 형산강변의 2구간에서 수거한 10톤 트럭 분량의 쓰레기는 보트를 이용하여 모두 수거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형산강은 포항시민의 젖줄이며 식수원인 만큼 상류지역 주민들에게 수질환경 개선 필요성을 인식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연정화활동에 시민의 자율적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한국재난구조단, 형산강 지킴이 등 민간환경단체 등을 활용 환경정화 활동과 환경보호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28일 최양식 경주시장을 초청한 가운데 대잠홀에서 시산하 공무원 60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강연에서 최 시장은 ‘포항과 경주 어제와 오늘’이라는 주제로 고대사를 통해 본 양도시의 역사적 관계와 문화교류 등을 설명하고 이것이 어떻게 오늘날로 이어지게 되었는지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오천읍 원리의 근기국 지석묘, 중성리와 냉수리 신라비, 연오랑 세오녀 등 포항지역의 고대사 유적과 신화를 통해 포항이 어떻게 신라의 형성에 기여했고 단일국가로 발전했는지를 설명했다. 최 시장은 “오랜 옛날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경주와 포항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하여 해오름동맹과 형산강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해 나가자”고 다짐하며 이날의 특강을 마무리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해 울산-포항간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울산, 경주, 포항 3개 도시는 공동발전과 상생협력을 위해 결성한 해오름동맹의 일환으로 실시된 것으로, 오는 11월 6일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이 경주시를 찾아 특강을 할 예정이다. 한편 포항과 경주는 2015년 상생협약을 체결한 후 다방면에서 형산강프로젝트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5일에는 ‘2017 경주․포항 행정협의회 정례회’를 개최하여 포항-경주 자전거도로 조기 건설, 형산강 수질오염사고 위기관리시스템 구축과 같은 16개 사업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하는 등 상생협력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회장 김광수, 포스코 전무)은 지난 27일 ‘제3회 스테인리스 제품 아이디어․디자인 공모전’ 수상자로 25개팀과 2개 업체를 선정, 발표했다. 241개 팀의 아이디어 및 디자인 응모로 과거보다 수준이 향상되었다는 평가를 받은 이번 공모전 대상에는 부경대학교 정보은 학생의‘Capsule’이 선정되었다. ‘Capsule’은 내구성 및 가공성이 우수한 스테인리스 소재로 가로판매대를 디자인하여, 기존의 사각 형태에서 벗어나 도시의 경관을 밝고 경쾌하게 만들 수 있도록 캡슐 모양으로 표현했다. 또한, 최우수상 자유부문에는 스테인리스스틸로 제작된 ‘Mirror Stand(구본승, 전신거울)’및 ‘Shoe-clean(구형준/우민섭, 신발용 자연제습기)’ 이 선정되었으며, 지정부문에서는 ‘Floating Island(안신욱 등 3명, 주방조리대)’, ‘Bigger Sink Bowl(장완식 등 8명, 싱크볼)’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CAFE in the Sky(주성용, 건축물 가로형 간판)’ 등 총 6작품, 장려상에는 ‘Drying rack basket(이승한, 세탁건조바구니)’ 등 총 14작품이 선정됐다. 기업체 사업아이디어 부문에서는 ㈜트라이에스(사장 김현철)와 ㈜한림이앤씨(사장 명노성) 등 2개 업체가 선정되었다. 두 업체와는 지난 8월 9일에 협약을 체결하고, 선정된 사업아이디어를 제품으로 개발하는 시범사업이 추진 중에 있으며 11월에 시제품이 개발되어 나올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 시상은 오는 11월 7일 2017년도 STS산업발전 세미나에서 시상할 예정이며, 대상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및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는 것을 비롯하여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25팀에게 3천여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스테인리스스틸클럽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의 자유․지정부문 수상작들은 과거 2회의 공모전과는 달리 프로모션 기획을 통해 스테인리스제품 제조업체와 수상작 디자이너 연계로 제품화를 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스테인리스의 수요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TS 제품 아이디어 디자인 공모전’은 스테인리스스틸의 내식성, 성형가공성, 친환경성 등 소재 우수성 홍보는 물론 우수 아이디어 및 디자인을 통한 스테인리스의 수요 확대 및 창출을 위해 2013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다.
포스코건설(사장 한찬건) 임직원으로 구성된 11개 재능기부봉사단이 추석을 맞아 인천, 포항, 광양, 부산지역에서 소외계층 시민과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포스코건설 사진봉사단과 드론봉사단은 지난 16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부자(父子)가정 보호시설인 아담 채를 방문해 거주 가족들을 대상으로 사진촬영, 드론 날리기, 송편 만들기, 겨울이불 세탁, 생필품 꾸러미 전달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아담 채 박은성 원장은 “포스코건설이 마련한 이번 행사를 통해 아담 채 가족들이 부자의 정을 다시 한 번 느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지난 19일에는 포스코건설 안전봉사단이 인천지역 아동센터 아이들 22명을 포스코건설 송도사옥으로 초청해 화재예방 및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후 송도 센트럴파크 해수로에서 아동센터 아이들의 유람선 탑승 체험과 학용품 꾸러미 전달식을 가졌다. 주거환경개선봉사단은 지난 26일 인천광역시 남구 기초생활 수급자 한 부모 가정 1가구에 수납장, 거울 장, 책상, 의자, TV거실 장을 전달했다. 배치할 가구의 크기, 위치 등을 파악하기 위해 주거환경개선봉사단은 수혜자 가정을 사전 방문했고 맞춤형 가구를 손수 제작했다. 또한, 포스코건설은 지난 19일부터 29일까지 인천지역에 있는 지역아동센터 29개소에 임직원이 직접 찾아가 소외계층 아이들과 함께 송편 만들기 체험 및 학습지도도 실시 중이다. 한편 부산에 근무하는 포스코건설 임직원들은 지난 19일 해운대 복지관을 찾아가 추석 제수용품 및 과일을 전달했고, 광양 임직원들은 지난 21일 광양시 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재가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생필품 선물 꾸러미를 직접 전달하고, 지난 27일에는 포항 임직원들이 지역 독거 어르신들을 찾아 따듯한 정을 나눴다. 한편 포항시자원봉사센터(소장 권경옥)는 지난 27일 포스코건설 임직원 80명과 민족고유의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보람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포스코건설은 포스코1%나눔재단 기금으로 독거어르신 80명에게 전달할 ‘사랑의 꾸러미’ 키트를 제작하고 독거노인생활관리사와 함께 방문해 전달했다. 키트에는 참치, 라면, 김, 칫솔, 치약 등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께 꼭 필요한 식재료와 생활용품을 담았다. 포스코건설 플랜트사업본부 윤한근 본부장은“전달된 사랑의 꾸러미가 훈훈한 추석 명절을 지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마음속 따뜻한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일연마공업주식회사에서 20년간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포항영업소를 운영하고 있는 임용학 대표. 사실 그는 누구보다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20년간 한 회사에서 회계, 재무 업무만 줄곧 해온 뒤 2년 전 퇴직해 영업소를 꾸리게 된 것. 이번 사람속으로 인터뷰는 직장을 퇴직 후 농사를 짓거나 제2의 인생을 사는 특별한 이들의 이야기가 아닌, 어디에나 있을 법한 평범한 직장인이자 사업가인 임용학씨의 이야기를 담았다. 경북 상주시 화동면의 한 산골에서 태어난 그는 대구의 한 상업고를 졸업한 뒤 포항에서 첫 직장을 구했다.
포항북부경찰서(서장 박찬영)와 경찰발전위원회(위원장 김주호)는 지난 27일 포항시 북구 대흥동 소재 무료급식소인 만나의집을 방문해 배식봉사를 했으며 빵과 음료수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속적으로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포항지역 학생들이 도내 롤러대회에서 다수 입상해 기염을 토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구미시 롤러경기장에서 ‘제1회 경상북도교육감배 롤러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에서 포항이동초 3년 신민서 양이 300m 금, 500m 금, 3000m계주 동메달을 차지했으며 중앙초 3년 박지민 양이 300m 은, 500m 금, 3000m계주 동메달을 장량초 4년 제갈승 양이 300m 동, 500m 동, 3000m계주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외에도 지곡초 2년 김가은 양이 200m 은, 500m 은을 1년 김현준 군이 200m 은, 300m 금, 영흥초 1년 용태경 군이 200m 금, 300m 금, 3년 용태완 군이 300m 금, 1000m 금, 제철초 1년 윤지민 양이 200m 은, 300m 은 등을 차지했다.
현대제철 포항공장(공장장:이형철)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전통시장 장보기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포항공장은 지난 27일 죽도시장에서 경북남부보훈지청, 창포종합사회복지관, 원광보은의 집 등 지역 복지시설 10개소에 총 1천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전달하고,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전통시장 상품권 전달 후에는 포항공장 임직원 봉사단, 죽도시장 상가번영회, 복지시설 관계자 등 50여명이 직접 죽도시장 곳곳을 다니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추석용품을 구입하는 등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이형철 공장장은 “전통시장 및 지역 경제도 살리고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매년 이런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력 제고에 앞장 설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지난 26일 남구 저소득 및 독거노인 가정 250세대에 선물세트(생활필수품) 전달 및 지역 경로당 방문, 복지시설 추석 행사지원 등 어려운 경기에도 지역 경제 및 이웃들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이하 포항상의)와 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성호)는 27일 상공회의소 1층 비즈니스종합지원센터에서 ‘One-Stop 상담 서비스존’을 공동 운영했다. ‘One-Stop 상담 서비스존’은 중소기업청,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경북지식재산센터, K-ICT창업멘토링센터가 참여하여 관내 벤처·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금융, 특허, 기술, 수출입, 창업·벤처 분야의 상담을 무료로 지원하는 서비스이며, 누구나 신청 및 상담이 가능하다. 한편 포항상의관계자는"지역 해당기업들이 ‘One-Stop 상담 서비스존’을 적극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10월‘One-Stop 상담 서비스존’은 다음달 11일 오후 2시 포항상공회의소 1층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상담관련 기타사항은 포항상공회의소 대외협력팀(054-274-2233) 또는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054-279-9362)로 문의하면 된다.
포스코건설(사장 한찬건)은 인하대학교 병원, 구세군 자선냄비본부와 함께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필리핀 잠발레스주 마신록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인하대학교 병원 의료진 10명과 자원 봉사자 9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현지 주민 1,300명을 대상으로 마신록시 지역 내 마을회관, 산 로렌조 바랑가이 홀(San Lorenzo Brangay hall)에서 무료진료 및 의약품을 지원했다. 포스코건설은 ‘2015년부터 마신록시에서 석탄화력발전소 EPC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고, 시와 맺은 인연으로 지난해에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알리는 ‘문화교류축제’에 이어 올해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인하대학교 병원 최지호 교수는 “그 동안 의료혜택을 가까이 하지 못했던 지역 주민들에게 이번 의료봉사활동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만 티 아시어토(Norman T. Acierto) 마을 이장도 “산 로렌조 바랑가이(San Lorenzo Brangay)지역은 마신록市에서도 가장 가난한 곳으로 의료비뿐 아니라, 진료소까지 갈 교통비조차 없는 주민이 많았다.”며 마을을 찾아와준 의료봉사단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인하대학교 병원과 MOU를 체결해 ‘2011년부터 7차례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인하대학교병원과 협력해 사회공헌 차원의 의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주)코리아와이드 포항이 시민들의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을 보장하기 위해 ‘승객하차 알림 장치’를 개발, 시범운행을 하고 있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항시내버스 회사인 (주)코리아와이드 포항은 버스가 승강장에 진입할 때와 정차해 승객이 하차 할 때 안내신호를 주어 주변에서 운행하고 있는 차량에게 주의와 안전운전을 유도할 수 있는 ‘승객 하차 알림 장치’를 개발해 시범운행을 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안동일)는 지난 26일, 본사 대회의장에서 QSS+ 개선리더 성과 공유회 및 열정페스티발 행사를 가졌다. QSS+란 품질(Quality), 설비(Stability), 안전(Safety) 등 3가지 관점에서 현장의 설비와 업무의 낭비를 줄이고 효율을 극대화하는 포스코 고유의 혁신활동을 말한다. 포스코는 변화와 성과 창출의 일환으로 지난 2005년부터 QSS활동을 도입해 강건한 제조현장을 만들고 있으며, 개선활동에 대한 책임감과 실행력을 더욱 높이고자 1년에 3차례에 걸쳐 개선리더들을 현장 직원 중에서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QSS를 처음으로 도입한 이후 선발된 개선리더들은 총 5,600명에 달한다. 올해 두 번째로 선발된 34기 120명의 개선리더들은 현업에서 벗어나 지난 6월부터 9월말까지 4개월간 집중적으로 개선과제를 수행했으며, 활동 기간 동안 총 90건의 과제를 수행해 약 164억원의 재무성과를 창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동일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한 각 부서장, 부서협의회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해 개선리더들의 가족들이 담은 응원메시지 영상을 시청하고, 그간의 수행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각 부문별로 3건의 우수 과제를 선별했으며, 이 중 열연부 2열연 공장 개선 과제가 최우수 과제로 선정됐다. 안동일 포항제철소장은 “개선리더들의 열정적인 혁신활동으로 현장의 낭비를 제거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QSS+ 활동을 통해 현장 고질문제 개선과 설비경쟁력을 강화해 낭비 없는 제철소를 구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조재식 EIC기술부 개선리더는 "이번 QSS+ 개선리더활동을 통해 끊임없는 변화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고, 개선활동에 몰입할 수 있는 실천 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의 QSS(Quick Six Sigma) 활동은 과거 글로벌기업들로부터 효과가 뛰어나다고 평가받은 경영혁신전략 6시그마를 직원들이 배우고 일상개선에 적용하기 쉽도록 2005년에 정립한 혁신활동이며, 포스코는 2014년 8월부터 이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킨 QSS+를 실시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이우영)은 2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가을정기 세일(KOREA SALE FESTA)을 펼친다. 이번 sale 기간 중에는 전품목이(일부품목제외) 10%~30%세일에 참여하며 각종사은행사와 문화이벤트가 풍성하게 열린다. 9층 이벤트홀에서는 다음달 2일까지 가을철 등산시즌에 맞춰 코오롱스포츠 창고 대 공개(40~60%)와 K2.아이더 (30~60%)코리아 대전·비너스이월 상품(40~60%) 대공개, DAKS 종합 전 과 알레르망(20~50%) 기능성침구 창립 상품전 등 다양한 테마행사로 고객 맞이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사은행사도 진행한다. 2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가전, 가구, 해외명품, 모피, 주얼리, 시계 구매 시 금액대별 5%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며(삼성/LG가전 구매금액100%인정),화장품 단일브랜드 구매 시 20·40만원이상 구매 시 5% 롯데 상품권 증정, 가구 단일브랜드(~10월2일)구매 시 금액대별 7.5% 롯데상품권증정외 다양한 사은행사가 펼쳐진다. 한편 롯데백화점포항점 관계자는 “이번 가을 명작(名作) 세일은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상품을 구매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며 “일부 상품은 조기품절이 예상됨으로 서두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2017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한창인 가운데 올해 주목할 만한 작품을 소개한다. 특히 올해는 예술가 21명이 출품한 총 22점의 작품과 철강기업체 작품 19점을 선보이고 있다. 영일대해수욕장 일대를 비롯 포항시립미술관 등 포항 전역에서 신작을 비롯한 총 162점의 역대 스틸아트페스티벌 출품작을 만날 수 있다. 또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6회에 접어들면서 그동안 쌓여온 작품들이 포항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포항공항과 KTX역 주변부터 포항운하, 환호공원 등 포항의 명소를 장식하고 있다.
지난 23일 포항 수도산 덕수공원에서 열린 제18회 재생백일장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백일장은 700여명이 참가해 △초등부= 할머니, 가을 △중등부= 기다림, 용돈 △고등부= 무지개, 등대 △일반부= 종소리, 헌책 등의 주제로 글을 썼다. 그 결과, 경주 현곡에 사는 주현진 씨가 대상으로 뽑혀 상패와 상금 200만원의 받게 됐다. 주씨는 헌책이란 제목으로 독특한 생각을 시어로 표현하면서도 전체적인 골격이 안정되고 감동을 주는 매력의 시란 평가를 받았다.
포항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과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4대 중점관리 분야를 선정, ‘2017년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4대 중점관리 대책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경제대책” ▲안전한 연휴를 위한 “안전관리대책” ▲편안한 명절을 위한 “불편해소대책” ▲즐거운 명절을 위한 “시민행복대책”으로,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시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우선, 시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포항사랑 상품권 특별할인판매를 진행했으며, 추석맞이 농·특산물 판매 및 홍보, 명절 물가안정을 위한 지속인 물가 점검을 하고 있다. 또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전통시장 장보기 러브투어 등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추석 연휴기간에는 시민편의를 위해 권역응급의료센터, 응급의료기관의 응급실 운영을 강화하고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을 운영하여 연휴기간 상시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아울러, 백화점과 대형마트, 복합상영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주요 도로의 가드레일, 도로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을 정비하여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올해 추석명절은 임시공휴일을 포함하여 최대 열흘간의 황금연휴로 귀성 인파와 관광객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고속버스, 시외버스, KTX 등 대중교통 운행 횟수를 증편하여 연휴기간 교통 불편을 해소를 위해 만발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연휴 기간동안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결식아동 등의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포항시를 대표하는 포항 스틸아트 페스티벌이 10월 14일까지 영일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한가위 민속놀이 체험 행사가 환호공원, 영일대광장, 호미곶 광장에서, 귀성객 환영 및 환송 음악회가 KTX역사에서 개최되어, 포항을 찾는 귀성객 및 관광객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박준상 포항시 자치행정국장은 “올 추석명절은 어느때보다 긴 연휴기간으로 귀성객 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요관광지정비, 주요행사 및 축제 홍보, 교통 불편해소 등 지역을 찾는 시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