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죽장면사무소(면장 정국태)는 지난 5일 감곡리 마을회관에서 올해 100세를 맞은 정연조 할머니의 생신잔치를 열어 어르신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다.
지난 7월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전월 말(3,805.7억달러) 대비 31.9억 달러 증가한 3,837.6억 달러를 기록(연중 126.5억달러 증가)했다.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늘어난 데다 미 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통화표시 외화자산의 미 달러 화 환산액이 증가한 것이 주요원인으로 분석됐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천 545.5억달러(92.4%), 예치금 193.8억달러(5.1%), SDR 32.9억 달러(0.9%), IMF포지션 17.3억달러(0.5%), 금 47.9억달러(1.2%)로 구성됐다. 지난 6월말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이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이하 포항상의)는 폭염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쾌적하게 쉬어갈 수 있는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6일 포항상의에 따르면 건물 1층 로비를 시민들이 여름철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25일까지 개방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다. 무더위 쉼터의 운영시간 동안에는 에어컨 등 냉방기를 가동하여 시민들이 편안하게 쉬어 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더위를 식혀줄 생수와 부채 등을 비치해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무더위 쉼터에서 배부하는 생수는 한국수자원공사 포항 권 관리 단에서 K-water 병물 2,000병을 지원받아 지역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윤광수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은 “지역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 나기에 무더위 쉼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 다”며 “여름철 폭염에 지친 지역 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무더위 쉼터 관련 문의는 포항상공회의소 기획 관리 팀(054-274-2233)으로 하면 된다.
최근 폭염에 따른 동해안 연안 고수온 현상으로 양식 중인 어류가 집단 폐사해 어민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120개소(가두리 31, 육상 수조 식 84, 축제 식 5건)양식어장에서 강도다리, 조피볼락, 전복 등 9개 어종 2천100만 마리가 사육되고 있는 만큼 고수온이 지속될 경우 양식 어류의 쇼크로 인한 추가 폐사는 당분간 지속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8월 11일 ~ 31일 사이 28~31℃의 고수온으로 포항시 등 3개 시·군의 33어가 81만2천 마리의 어류가 폐사해 8억1천 500만 원의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처럼 올해도 8월 초 수온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고 지난 주 보다 4∼5℃ 높았을 뿐만 아니라 평년의 같은 기간에 비해 2~4℃ 가량 높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경북도에 비상이 걸렸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낙동강 수계의 가뭄이 지속될 상황에 대비하여 7일부터 합천댐, 밀양댐의 하천유지용수를 감량할 계획이다. 이는 합천댐, 밀양댐의 저수량이 계속 낮아져 7일쯤 ‘주의’ 단계에 진입함에 따른 조치이다. 장마의 영향으로 인해 한강, 금강 수계 다목적댐들은 충분한 저수량을 회복하였지만, 이번 장마는 지역적 편차가 굉장히 커 낙동강 및 섬진강 수계의 다목적댐은 철저한 저수량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4일 오전 7시 기준 전국 다목적댐(20개) 저수량은 68.6억 톤으로 예년의 107% 수준이나, 낙동강 수계의 다목적댐(10개) 저수량은 12.9억 톤으로 예년의 90%이며, 섬진강 수계의 다목적댐(2개) 저수량은 3.9억 톤으로 예년의 67%에 불과한 상황이다. 합천댐과 밀양댐은 작년부터 실제 필요한 용수만 공급하면서 저류위주 댐 운영을 계속하여 왔으나, `17년 5~6월 부족한 강우로(예년의 33% 수준(합천), 예년의 35% 수준(밀양)) 인해, 각각 지난 7월 19일(합천댐), 7월 18일(밀양댐) ‘관심’ 단계에 진입하였으며, ‘주의’ 단계 진입을 최대한 막기 위해 낙동강 수계 다목적댐 연계도 제외하고 운영하였으나, 용수공급량에 비해 댐 유입량이 크게 부족하여, 추가적인 강우가 없을 경우 두 댐 모두 8월 7일경 ‘주의’ 단계에 진입할 우려가 있다. ‘주의’ 단계 진입 시 ‘댐 용수 부족 대비 용수 공급 조정기준’에 따라 하천유지 용수와 농업용수 미사용량을 감량할 계획이다.(7. 20, 낙동강수계 댐·보 연계운영협의회 의결 완료) 참고로, 가뭄이 극심했던 보령댐은 이번 장마로 유역에 312㎜의 단비가 내려 저수량은 12.9백만㎥(9.8백만㎥ → 22.7백만㎥), 저수율은 11%(8.4% → 19.4%) 상승하였으며, 당분간 ‘심각’ 단계에 도달하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저수율이 아직까지 예년에 비해 크게 낮은 만큼, 향후 가뭄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경계’ 단계로 관리 중에 있으며, 현재 시행 중인 대책(하천유지용수 감축, 보령댐도수로 가동, 급수체계 조정 등)은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섬진강 수계의 주암댐은 `17년 5~6월(예년의 31% 수준)에 이어 장마기간에도 강수량이 크게 부족하여 지난 7월 20일 ‘주의’ 단계에 진입하였으며, 현재 하천유지용수를 감량 중에 있다. 실질적 피해가 발생하는 ‘경계’ 단계 진입을 최대한 막기 위해 수계 내 용수 댐(수어댐) 및 발전 댐(보성강댐) 연계운영을 강화하고, 용수수요가 큰 여수 및 광양 국가산업단지의 입주기업 및 지자체와 함께 사용량 감량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동-임하댐은 지난 5~6월 부족한 강우로(예년의 24% 수준) 인해, 지난 6월 28일 ‘관심’ 단계에 진입하였으며, ‘주의’ 단계 진입을 최대한 막기 위해 실제 필요한 용수만 공급하는 저류 위주의 댐 운영을 계속하면서 가뭄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다. 기상청에서는 8월 이후 강우량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전망하고 있으나, 만약 현재 강우 부족 상황이 지속될 경우 내년도 용수 공급에 대해서도 고려해야 하므로 보다 철저한 저수량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시기적으로 홍수기인 만큼 다목적댐의 홍수 관리를 철저히 하는 한편, 지역적으로 강우 부족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지자체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가뭄관리도 면밀히 하겠다”며 “정부의 홍수 및 용수 공급대책(가뭄)에 더하여 국민들도 앞으로 발표되는 홍수 예보 및 가뭄 예·경보를 참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스코가 국가대표 장애인아이스하키 선수단이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회’에서 사용할 최초의 한국형 썰매를 제작해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 5일 성남시 탄천종합운동장 빙상 장에서 열린 ‘2017 포스코 배 전국장애인아이스하키대회 A-pool*’ 개회식에서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에 자체 제작한 썰매를 전달했다. (* 장애인아이스하키대회는 1부 리그 성격의 A-pool, 2부리그 성격의 B-pool로 운영되고 있음. 포스코배 B-pool 대회는 지난 7월 29~30일 양일간 광양 부영 빙상장에서 진행됐음.) 이번에 기증하는 썰매는 포스코의 신소재인 고망간 방진강, 고강도 마그네슘 합금, 스테인리스강 등을 적용해 포스코와 썰매 설계•제작업체인 매시브블레이드가 공동 개발한 최초의 한국형 모델이다. 포스코는 경량화와 고강도화를 위한 소재 선정부터 성형 및 용접을, 매시브블레이드는 부품 설계 및 조립을 담당했다. 이날 기증식에서는 먼저 제작된 썰매 1대를 전달했으며, 나머지 썰매는 8월중에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전달돼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회’를 위한 훈련과 실전 경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포스코가 제작한 썰매는 기존 해외에서 수입해 사용하던 썰매보다 34% 가벼우면서도 충격흡수도 뛰어나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기증식에 참석한 오인환 포스코 사장은 “포스코는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장애인아이스하키의 국내 저변 확대를 위해 후원하고 있다”며 “우리 선수단은 열악한 국내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며 세계정상급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포스코는 앞으로도 선수단 여러분의 위대한 도전에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해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와 후원 협약을 맺고, ‘포스코배 전국장애인아이스하키대회’ 개최 및 썰매 제작 지원 등 장애인아이스하키의 활성화를 위한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장애인아이스하키대회는 1부 리그 성격의 A-pool, 2부 리그 성격의 B-pool로 운영되고 있다. 포스코배 B-pool 대회는 지난 7월 29~30일 양일간 광양 부영 빙상 장에서 진행됐다.
포스코가 '포스엠(PosM)' 명칭을 새로 만들고 차세대 자동차강판 시장을 선도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포스코에 따르면 종전의 ‘기가스틸’ 용어와 별도로 '포스엠(PosM)' 명칭을 새로 만들고 차세대 자동차강판 시장을 선도하기로 했다. 포스엠은 POSCO Manganese(망간)의 약자로 차세대 ‘기가스틸’ 브랜드다. 기가스틸은 1mm² 면적당 100kg 이상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인장강도 1기가 파스칼(GPa)급의 강판이다. 포스엠은 기가스틸보다 인장강도(강판을 양쪽 끝에서 잡아당겨 끊어질 때까지 버티는 힘)와 연신율(가공성)이 더 높은 엑스트라 초고장력(X-AHSS: Extra Advanced High Strength Steel)과 울트라초고장력 강판(U-AHSS: Ultra Advanced High Strength Steel)에 속하는 강재를 모두 통칭한다. 일례로 포스코가 2010년 세계 최초로 상용 개발한 트윕(TWIP: Twinning Induced Plasticity)강은 U-AHSS급에 속하는데, 앞으로 포스엠강으로 분류된다. 포스엠은 크게 세 가지 특성으로 구분돼 개발된다. 가공성(Elongation)에 초점을 맞춘 ‘E시리즈’, 강도(Yield Strength)에 특화된 ‘Y시리즈’ 그리고 둘의 장점을 혼합한(Balanced) ‘B시리즈’다. E시리즈는 기존 소재 대비 2~ 9배의 가공성을 가지고 있으며 충격을 흡수하는 능력도 매우 뛰어나 엔진룸 부품에 쓰일 경우 안전성을 강화할 수 있다. 강도가 높고 성형성은 3배 이상 뛰어난 트윕강이 대표적이다. 충격 흡수력이 뛰어난 트윕강은 피아트 자동차의 범퍼용으로 납품하고 있다. ‘Y시리즈’는 형태가 변형되기 직전까지 버티는 힘을 뜻하는 항복강도가 매우 높아서 특히 승객을 보호하는 구조물에 사용된다. 예를 들면 충돌시 승객룸의 변형을 막아주는 필러류(차의 기둥) 부품들이 여기에 해당된다. ‘B시리즈’는 E시리즈와 Y시리즈의 중간 특성을 가지고 있는 강이다. 자동차 차체에서 요구하는 고강도와 고가공성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소재로, 2016년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PosM-XF강이 여기에 해당된다. 포스코는 앞으로 포스엠강을 계속 진화시켜 차세대 자동차강판 시장을 선도하고, 알루미늄,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 등 철의 영역을 침범해오는 대체 소재의 확산을 저지해 미래소재로써 철강의 영향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포항지역 어린이들이 미술과 과학을 이용한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이 펼쳐진다.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은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4일간 오전 10시, 오후 2시에 미술관 세미나실에서 여름방학을 활용한 초등학생 대상 POMA(Pohang Museum of Steel Art) 다빈치 키즈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다빈치 키즈는 16세기 르네상스시대 미술의 거장, 레오나르도 다 빈치(Leonardo Da Vinci)의 이름을 따서 만든 어린이 체험교육프로그램으로 과학적 탐구와 미술 창작에서 요구되는 상호 관계성의 원리를, 관찰하고 사고하고 표현하는 행위를 통해 쉽게 터득하는 시간이다.
도스토옙스키, 톨스토이, 푸시킨 등 러시아 대표 작가들과 그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문학 강좌가 마련된다. 포항시립도서관은 '동토의 나라, 러시아 문학 기행'이라는 주제로 이대우 경북대학교 노어노문학과 교수와 함께 문학 강좌를 준비했다. 이 교수는 지난 7월말 EBS 세계테마기행 – 신화의 땅, 코카서스에 반하다 4부작에 출연해 코카서스 3국중 조지아, 아르메니아를 소개했으며, 이번 도서관 강좌에서는 방송에 대한 이야기와 방송에서 다하지 못한 이야기를 시민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포항 동지여자중학교(교장 김성주) 1,2학년 학생 20명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일 노인요양시설 엘림실버빌에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준비 한 공연과 한지공예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은 방학 기간 중임에도 불구하고 연극부, 댄스부 학생들은 어르신들에게 보여드릴 연극과 댄스 등을 준비하기 위해 학교에 나와 열심히 연습하여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노래와 춤들로 공연했다.
포항시 북구 흥해읍사무소(읍장 박성대)는 벼 생육후기 멸구를 비롯한 장마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하는 벼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근 항공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흥해읍은 1천653ha의 논에 벼 생육후기 병해충 예방을 위한 항공방제를 지난 4일 실시한데 이어 7일부터 오는 10일까지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성대 흥해읍장은 "도열병, 문고병, 벼멸구, 키다리병, 혹명나방, 노린재 등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 한편 고령화된 농촌의 노동력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농촌지역 고령화 및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있는 농가들의 수고를 덜어드려 다행이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제5호 태풍 ‘노루’가 북상함에 따라 5일 포항시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태풍 대응관련 부서장들이 모인 가운데 최웅 부시장 주재로 행정안전부장관,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등과 함께 긴급대책 영상회의를 가졌다. 태풍 대비 영상회의 주요 내용은 태풍 북상에 따른 중앙부처 및 지자체의 대처로 △기상특보에 따른 비상근무체계 확립 △재해취약지구 점검 △시설물 관리 철저 △상황의 신속한 전파 및 주민홍보 강화 등이었다. 특히 태풍 이동경로와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해 기관별 조치사항과 대처계획을 점검했으며,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기로 했다. 최웅 부시장은 “당초 우려했던 바와 달리 태풍의 진로가 변경되어 한숨 돌리긴 했으나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기상변화가 생길 수 있으니 소멸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대비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태풍 ‘노루’는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진로가 변경되어 일본 가고시마 남쪽 210km 부근으로 접근해 일본을 통과한 후 오는 8일 쯤 독도 동쪽 해상에서 소멸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일 폭염특보가 발령되는 등 여름 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북지역 곳곳도 주말 내내 폭염이 이어지면서 산과바다에는 막바지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청도가 지역에서 가장 높은 37.8도를 기록했고 경산이 37.3도를 뒤를 이었으며 대구달성지역이 37.1도, 경주가 36.2도를 기록하는 등 찜통더위가 이어졌다. 폭염이 계속되면서 동해안으로 향하는 차량행렬이 꼬리를 물면서 포항-대구간 고속도로와 7번국도 등 동해안으로 향하는 도로 등은 주말 내내 정체가 이어졌고 지역의 대표적 해수욕장인 영일대와 구룡포, 월포, 고래불해수욕장 등지에는 피서객들로 발디딜 틈조차 없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구, 자유한국당)은 지난 3일 오후 3시 30분부터 포항시의정회 대강당에서 포항시의정회 ‘제17기 지방자치학교’ 수강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도약의 조건!>이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을 하였다. (사)포항시의정회는 전현직 포항시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단체로서, 지난 2001년부터 16년간 시민들의 지방자치 참여를 목적으로 ‘지방자치학교’를 운영해 현재까지 1,375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포항시 자치발전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3일까지 열린 K리그 U-18챔피언십 대회에서 우승컵을 거머쥔 포항스틸러스 U-18 포항제철고등학교팀이 지난 4일 포항시청을 방문했다. 이날 시청에는 이번 대회에서 큰 활약을 펼친 제철고 선수 14명과 포항스틸러스 신영권 사장, 장영복 단장, 제철고 배한우 교감, 포항 U18 백기태 감독 외 지도자 2명이 초청되어 이강덕 포항시장이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청을 방문한 선수단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이번 대회에서 우승함으로써 다시 한 번 포항 축구의 저력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해 최고의 팀이자 선수로 승승장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스틸러스 U-18 포항제철고는 이번 대회에서 수원, 서울 등 강팀들과의 예선전에서 3연승하며 16강에 진출하고, 이후 전남, 서울, 인천을 차례로 잡으며 2015년 첫 번째 대회 이후 3년 만에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결승에서 성남FC U18(풍생고)을 2-0으로 꺾고 우승컵을 차지하며 포항 유스의 힘을 과시했다.
법제처 제10기 어린이 법제관들이 4일 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를 방문하여 본회의장에서 모의의회 체험 활동을 하고 홍보관을 견학했다.
직장인 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할 이러한 난감한 상황에 큰 도움이 되는 포항시의 ‘원더마마 서비스’가 대한소아청소년의사회 포항지회와의 업무협약으로 직장맘, 직장대디, 임산부의 더욱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포항시는 지난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포항지회(회장 김광우), 포항시어린이연합회(회장 천영진), 여성인력개발센터(센터장진정숙)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맘 지원을 위한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항시와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포항지회는 직장맘들의 가장 큰 애로 사항인 출산·육아 고충을 해결하고 지역사회의 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함으로써 상호 신뢰를 형성하는데 합의했다. 시는 ‘원더마마 서비스’ 홍보물을 제작하여 병원에 비치하고 병원들은 아동환자의 후송과 보호자 역할 대행하는 서비스의 내용의 숙지하고 이에 협조해 서비스 정착에 힘쓰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포항지회, 어린이집연합회, 여성인력개발센터와의 상호 협조로 여성친화도시조성 활성화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포항여성들의 경제활동참여율 확대와 출산율 증대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원더마마서비스를 바탕으로 출산․육아로 인한 여성의 경력단절 현상을 해소하고, 직장맘의 권리보호 및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며, 여성의 안정적 경제활동 지원과 저출산 문제를 극복해 나가기 위한 시책을 계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다. 원더마마 서비스는 직장맘·직장대디·임산부들이 1시간에 5,000원(기본 2시간/최대4시간 이용)으로 아이들 병원픽업서비스, 아이들 하교길 동행, 일시적 돌봄 등 바쁜 보호자를 대신하여 아동보호사가 파견· 대행해주는 서비스이다.
포항시가 신속한 인·허가 처리를 위해 민원처리 운영에 대한 전면적인 개선방안을 만들어 주민들이 직접 피부로 느끼고 만족할 만한 전국 최고의 민원처리 운영시스템을 적용하기로 했다. 포항시는 그동안 민원콜센터(270-8282) 운영을 통해 상담원의 지속적인 친절 교육과 민원안내 매뉴얼 개발로 신속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또한 민원안내 자원봉사자 운영 및 퇴직공무원을 활용한 민원상담관제, 민원 모니터 운영, 무인 민원발급기 확대 설치, 민원처리기한 단축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민원 만족도 향상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전체 공무원 대상으로 하는 친절교육 강화로 인한 대민응대 자세의 큰 변화와 발 빠른 민원처리로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질 좋은 친절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올해 초에 실시한 외부기관의 평기에서 ‘매우 만족’ 등급을 받았다. 하지만 포항시는 최근 난개발을 막고 사업자만의 이익이 아닌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일부 조치들이 인·허가 행정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오해가 있다고 판단하고 신속한 인·허가 처리를 위해 획기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한 것이다. 포항시는 우선 민간인이 60% 이상 참여하는 민간인 중심의 ‘민원조정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제도 개선과 조직개편 등 전반적인 시스템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민원인으로 하여금 신청한 인·허가 서류가 신속하게 검토되고 있다는 체감효과 및 처리기간 단축효과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민원처리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하고, 모든 민원서류는 그 민원의 신속한 처리의 전 과정을 민원인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경북선원노동조합은 3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200만원을 구룡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영규·황보관현)에 전달했다. 이날 성금은 독거노인 의료비, 심리 상담이 필요한 아동 등 제도권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취약세대에 전해질 예정이다.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한 선원노동조합 회원들은 조금이나마 지역의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감을 느끼며 나눔 분위기가 전파되기를 희망한다고 겸손해했다.
포항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정태영)는「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오는 8월 11일(금) 2017년 성범죄 신고의무·취업제한 대상기관 교육 및 아동·청소년 성보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포항과 인근 경주지역에 있는 유치원, 어린이집, 학원, 학교, 지역아동센터등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신고의무 및 성범죄자 취업제한 대상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강화하여 성범죄 발생시 신고 활성화를 통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위기 상황 발생시 아동들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특히, 아동·청소년 성범죄에 대해 사회적인 제도와 예방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아동·청소년 성범죄 신고의무 및 취업제한 대상기관 종사자들의 역할인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신고의무와 성범죄자 취업제한 제도에 대한 적극적인 인식 강화가 가장 큰 교육목표로 아동·청소년 성범죄 신고의무제도의 정착을 도모하고 아동·청소년 성보호 인식개선에 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포항 청소년문화센터 정태영센터장은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피해 사건도 잇따라 발생하는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하여 아동·청소년대상 성범죄 신고의무 및 성범죄자 취업제한 제도의 실효성 제고는 물론, 관련 시설 종사자의 관심을 높여 성범죄로부터 아동·청소년을 적극 보호하여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