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 창간 12주년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 아트페어(Art Fair)가 열린다. 가정 사무실 한 작품 걸기 본부가 주최하고 경상매일신문과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더 코르소 아트센터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오는 17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 내 5층 누벨마리에 웨딩컨벤션에서 열린다. 이번 자선 아트페어에는 서울 인사동, 청담동, 그리고 더 코르소 아트센터가 추천한 국내 최고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20개 국내 갤러리와 4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80여 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은 올해 7월 기획전시 '이상한 사물들(The Strange Objects)', 제12회 장두건미술상 수상작가 김진우 초대전 '진화의 비밀', 그리고 '역대 장두건미술상 수상작가전'을 13일 오후 5시 미술관에서 오프닝을 갖고 오는 10월 8일까지 선보인다.
포항시와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원장 허정애)이 공동 추진하는 '영일만 친구, 인문학에 철들다: 미래를 여는 환동해 역사문화도시 포항' 사업이 최근 한국연구재단 2017 인문도시지원사업에 선정돼 3년간 약 4억 5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인문도시지원사업은 지역사회 및 지자체 참여를 통해 지역의 인문자산을 발굴하고 인문학과 문화의 접목을 통해 문화콘텐츠 발굴 및 학술성과 대중화를 통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포항의 인문역사자원 발굴과 재발견을 통해 철강도시 포항을 역동적인 문화도시로, 소통과 공감의 인문역사문화도시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포항 시민과 청소년 대상 '시민인문학', '청소년 인문학콘서트', 지역아동센터 및 공장 근로자, 농어촌 주민 대상 '찾아가는 인문학' 등의 인문강좌와 인문체험, 인문축제 프로그램을 연차별 주제에 따라 운영한다. 인문강좌 강사로는 김일광(동화 작가), 주보돈(경북대 사학과 교수), 김석수(경북대 철학과 교수), 김윤규(한동대 글로벌리더십학부 교수), 신상구(위덕대 자율전공학부 교수), 허영란(울산대 역사문화학과 교수) 등 지역 학계, 역사․문화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포항시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포항학 발굴사업으로 포항학 인문아카데미를 추진한데 이어 이번 인문도시지원사업을 통해 3년간 집중적으로 지역의 인문학적 자산을 적극 발굴하고 활용하여 포항학이라는 지역의 인문학적 브랜드를 구축할 방침이다. 포항시와 공동주최하는 경북대 인문학술원은 지난 2014년에도 대구 중구와 함께 추진한 '근대로 열린 인문학: 기억과 재생의 인문도시 대구'가 인문도시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여러 지자체와 함께 인문학 대중화사업을 추진해 온 지역대표 인문학센터다. 포항시는 그러한 경북대 인문학술원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학계와 지자체간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영일만 친구, 인문학에 ‘철’들다: 미래를 여는 환동해 역사문화도시 포항' 사업을 단발성 행사가 아닌 산업도시 포항에서 인문도시 포항으로 나아가는 시민문화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포항시와 경북대는 지난해 인문도시 조성을 위한 MOU 체결을 한 바 있다. 또한 포항교육지원청을 비롯 포항시립도서관, 포항시립미술관, 포항문화원, (사)도시전략연구소, (사)한국예총 포항지회, 대구경북인문학협동조합, (사)시민인문학연구센터, 포항등대지역아동센터, 포항빛살지역아동센터 등 지역 관련단체가 대거 협력기관으로 참여함으로써 지역간 네트워크 체제를 바탕으로 범시민 참여형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우리 포항은 철강도시로 거듭 성장했지만 상대적으로 산업화와 도시화 과정에서 생겨난 도시문제를 보듬고 돌아보는 인문학적 성찰과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으로, 이번 인문도시지원사업을 통해 삭막한 회색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정신이 풍요로운 인문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는 15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 앞 광장에서 열리는 '2017 포항주부가요대제전'의 예심이 12일 누벨마리에 웨딩컨벤션에서 열렸다. 이날 예심에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포항주부 200여명이 참가해 수준급 노래실력과 자신만의 끼를 마음껏 뽐냈다. 특히 이날 참가자들은 갓난아기를 안고 오는가 하면 손주 또는 남편과 함께 예심 현장을 찾아 가족 모두가 즐기는 시간이 됐다. 3시간 가량 진행된 예심 결과,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최종 15명이 뽑혔다. 본선 무대에 오를 팀은 다음과 같다. △강정희(70·장량동) △김시영(49·창포동) △김정화(48·연일유강) △김지선(29·오천읍) △문선영(49·경주시) △배지예(27·대도동) △석예인(35·학잠동) △송경민(45·흥해읍) △이경희(40·죽도동) △이나겸(51·오천읍) △이세란(43·청송읍) △이진아(45·흥해읍) △김진아(55·두호동) △이혜숙(79) △김영환(78·장성동) 등이다. 한편 올해로 3회째인 포항주부가요대제전은 오는 15일 오후 6시 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 앞 광장에서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노래반주기가 아닌 경북팝스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기가수의 초청공연과 특산물 판매 및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돼 볼거리와 즐길거리 가득한 여름밤이 될 전망이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100만원을 비롯한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 인기상 20만원과 연예협회 가수인증서, 누벨마리에 웨딩 상품권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포항으로 돌아오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김승대(26)가 1년 7개월만에 친청팀으로 돌아왔다. 포항스틸러스는 12일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김승대와 2년 6개월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등번호는 25번이다. 지난 2015년 12월 옌볜 푸더로 이적한 김승대는 포항에서 태어나 포항스틸러스 유스인 포항제철동초, 포항제철중, 포항제철공업고를 졸업한 포항맨이다. 영남대를 거친 김승대는 2013년 포항스틸러스 선수로 프로에 데뷔, 포항에서 세 시즌동안 K리그 85경기에 출전해 21골 18도움을 기록했다. 2014년에는 K리그 신인상에 해당하는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고 인천아시안게임 대표선수로서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특히 절묘한 타이밍과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상대 수비의 오프사이드 라인을 깨뜨리고 득점하는 플레이로 라인브레이커라는 별명을 얻은 김승대는 "스틸야드에서 다시 뛰는 날을 손꼽아 기다렸다"며 "하루빨리 스틸야드에서 팬 분들을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승대는 오는 15일 저녁 7시 스틸야드에서 펼쳐질 수원을 상대로 한 홈경기에서 홈 팬들에게 직접 입단 인사할 예정이다.
포항의 대단위 아파트인 현진에버빌 주민들이 단지 앞 신호등이 없어 불편함을 겪고 있지만 포항시와 관계기관이 나 몰라라 식으로 대처해 주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또한, 안내 팻말이 없고 입구가 좁아 사고위험에 노출되는 등 대규모단지란 명성에 맞지 않게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진아파트는 지난 2008년 건설된 1,754세대 아파트로 포항지역 내에서도 3번째로 큰 대규모 아파트 단지이다.
포항시 학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환경 개선부터 교육정책 및 발전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구,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은 오는 14일(금) 포항 농협본점 4층 대회의실(장성동)에서 관내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제7차 소통의 날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육이야기’를 개최한다. 줄곧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강조해 온 김정재 의원은 지난해 9월 포항 최초로 ‘민원의 날’을 개최하여 읍‧면‧동 지역별, 직능별 등 다양한 방면으로 대민접촉을 넓혀오고 있다. 이번 제7차 소통의 날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육이야기’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특수목적고․자사고 폐지를 비롯해 관내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 및 공교육 강화와 사교육비 절감 등에 대해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함께 논의하는 자리이다. 김정재 의원은 “최근 정부가 필요한 교육 정책들을 의견수렴 없이 쏟아내고 있어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관내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현실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포항북구 학부모들과의 기탄없는 소통을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들은 입법 및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것은 물론이고, 정부에도 적극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수량 부족과 마른장마에 폭염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가 가뭄 극복을 위해 일선 읍면동과 유관기관까지 혼연일체가 되어 대책 수립에 나섰다. 12일 포항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최웅 부시장 주재로 구청 산업과장 및 읍·면장, 한국농어촌공사 포항울릉지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가뭄극복을 위한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최웅 부시장은 각 읍·면장으로부터 가뭄현황 및 장기 극복대책을 보고받고 가뭄피해가 없도록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각 읍면의 가뭄대책현황과 앞으로의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추진, 개선사항 등에 대해 토의하고 가뭄 장기화시 대책 및 피해우려지역 실태를 사전에 파악하도록 해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했다. 이밖에도 포항시 관내 유관기관과도 협조해 기관별 역할분담을 하고 가뭄 장기화 시 협조체제를 구축해 합동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시는 5월 19일부터 가뭄대책 상황실을 운영중에 있으며, 가뭄현장에 하천굴착 53개소와 관정보수 20개소, 관로 및 양수장보수 9개소, 3단계 다단양수 1개소, 긴급 급수차 지원 14대 등 가뭄극복에 긴급 대응하고 있다. 특히 가뭄 극복을 위해 예비비 22억원을 투입해 농업용수확보를 위한 암반관정개발과 양수장설치, 저수지 준설, 급수차 임차 등을 긴급 지원하고 있다.
정의당 경북도당위원장에 박창호 현 위원장이 선출 됐다. 정의당은 11일 제4기 동시 당직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박창호 후보가 임기 2년의 경북도당 위원장으로 재 선출됐다고 밝혔다. 또한, 부위원장에는 전주형, 김은숙, 임경희, 양경자, 최상헌 5명이 선출됐으며 포항시위원장에는 박창호 도당위원장이 겸임을 맡게 됐고 경산시위원장에 엄정애 경산시의원, 영주시위원장에는 장신덕 영주시 농민회 전회장이 도당 당직을 맡게 됐다.
포항시가 형산강 환경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12일 최웅 부시장 주재로 형산강 생태계 보전 T/F팀 실무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형산강 환경관리 대책 중에서 시민안전과 직결되는 과제를 우선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로 했다. 시민이 안심하기 위해서는 시민참여와 정보공유가 필요하다고 보고 형산강 수질과 상수원 수질, 수산물 안전성 검사 결과를 매월 1회 공표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염원의 확산방지를 위해 구무천 수계와 형산강 섬안대교~형산대교의 하천퇴적물 Ⅳ등급을 초과한 지역을 우선 안정화하기로 하고 활성탄을 이용한 안정화제를 살포할 예정이다. 또한 오염원 차단을 위해 하수차집 우수 차단벽 승고를 추진해 전량 하수처리장으로 안전하게 처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형산강 수상레저타운 공사작업에 대한 문제는 수은 오염의 심각성을 확실히 인지하고 수상레저타운 지역 내 수질모니터링 강화 방안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 특히, 형산강 유역에 대한 모든 사업은 총괄부서인 환경식품위생과에서 환경위해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종합적으로 공사과정을 관리하고 협의하여 이러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포항시 최웅 부시장은 “현재 구무천과 형산강에 대한 오염원 준설 등 생태복원을 위해 개황조사와 원인에 대한 추가정밀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며 “이와 더불어 형산강 민관환경대책협의회를 보다 활성화해 시민단체, 주요기관, 전문가의 의견수렴과 국내외 전문가 그룹이 참여하는 토론회 등을 통해 대책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치아 교정치료는 다른 치과치료에 비하여 긴 치료 기간이 필요합니다. 심미적인 목적으로 교정치료를 하는 분이라면 밖으로 보이는 교정장치를 오랜 시간 부착하는 것은 부담되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따라서 보이지 않게 교정치료를 진행하고 싶어하는 많은 분들을 위한 여러가지 방법들이 개발되었습니다. 최근에는 보이지 않게 교정치료를 진행하기 위하여 크게 두가지 방법이 사용됩니다. 첫째로 ‘투명 교정장치’를 사용하는 것인데 투명한 장치를 치아에 연속적으로 끼워서 치아를 조금씩 이동시키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다음 기회에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지면에서는 보이지 않게 교정치료를 진행할 때 사용하는 두번째 방법인 ‘설측 교정치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치아의 바깥쪽에 장치를 부착하지 않고 치아의 안쪽에 장치를 부착하여 교정치료를 진행하는 것을 ‘설측 교정치료’라고 합니다. 치료 도중에 밖으로 교정장치가 드러나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대로 치아 바깥쪽에 교정장치를 부착하여 치료를 진행하는 것을 ‘협측 교정치료’라고 하는데, 이 경우 겉으로 드러나는 교정장치로 인해서 심미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설측 교정치료의 원리는 협측 교정치료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따라서 치아에 바깥쪽으로 진행하는 과정들이 치아 안쪽에서 동일하게 진행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다만, 치아의 안쪽 면은 바깥쪽 면에 비하여 모양이 일정하지 않고 울퉁불퉁한 형태를 가지며, 접근하기가 상대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교정 장치를 부착하는 과정이 복잡합니다. 또한, 협측 교정치료보다 섬세한 조정이 필요한 부분이 많아서 술자의 전문성이 더 요구됩니다. 이러한 요인들 때문에 설측 교정치료의 경우에 치료비가 좀 더 비싼 편입니다. 일반적으로 숙련된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는다면 설측 교정치료라고 해서 더 많은 치료기간이 소요되는 것은 아닙니다. 설측 교정치료를 진행하게 되면 환자는 혀의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하므로 치료 초기에 발음 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에는 적응 기간을 거치고 나면 개선이 됩니다. 설측 치료의 경우 장치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큰 장점이지만 보이지 않는 부분을 닦고 관리하는 것은 오히려 더 힘들 수 있기 때문에 구강 위생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만 합니다. 심미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현대사회에 추세에 발 맞추어 본원에 내원하시는 많은 분들이 설측 교정치료에 관한 문의를 하십니다. 물론 본인의 의지에 따라서 설측 교정치료를 진행할 수도 있겠으나, 아직 사회 생활을 적극적으로 할 나이가 아니고 구강 위생 관리가 부족할 가능성이 많은 학생의 경우라면 설측 교정치료에 대해서 한번 더 고려해 보는 것을 필자는 권하고 싶습니다. 성인 환자 중 직업과 업무의 특수성 때문에 보이는 교정 장치를 사용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라면 설측 교정치료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경찰관 가족으로 구성된 나눔봉사단이 12일 포항시 북구 우현동 소재 원광보은의 집을 방문해 따뜻한 사랑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에 참가한 나눔봉사단원 8명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건강하고 깨끗하게 여름을 나기위한 목욕봉사를 실시했다. 한편, 포항해경 가족 12명으로 구성된 「나눔봉사단」은 2004년 9월 9일에 발족하여 청하면, 구룡포읍, 장성동 등 포항전역의 노인요양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어르신 목욕봉사, 시설 환경미화 봉사를 13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는 매월 2회 노인요양시설에서 목욕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포항북부경찰서(서장 박찬영)는 1일 1어린이집 찾아가는 아동 지문 사전등록을 지난 주부터 시작해 올해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경찰은 아동에 대한 실종예방 및 조기 발견과 복귀를 위한 지문정보 데이터베이스를 하기 위해 실 시하는 것으로 관할 구역을 설정, 여성청소년계 직원들이 2인 1조를 구성해 관내 어린이집을 방문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환여동분회(회장 김만용, 여성회장 홍영숙)는 12일 환여동 주민센터에서 관내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그리고 65세 이상 어르신 200명을 모시고 초복을 맞아 무더위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삼계탕과 과일, 음료수를 제공했다. 한국자유총연맹환여동분회는 9년째 매년 초복을 맞아 관내 어르신들께 삼계탕 봉사를 해오고 있으며 올해 행사에는 환여동 자생단체와 포스코 자매부서인 생산기술부도 함께 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택배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택배 상·하차 작업 자동화 기술’과 ‘차량의 적재함 높이를 조절하는 기술’ 등 택배 일자리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개발이 완료되면, 택배 상·하차 작업 등 고된 과정들이 이전보다 수월해지면서 ‘지옥의 알바’라고 불려 왔던 택배 일자리의 근로 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5월중 경북동해안지역 실물경제는 철강산단의 생산 및 수출, 울릉도 관광객 수 등 일부 지표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회복세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은행포항본부에 따르면 제조업은 포스코 철강생산량(전년동월대비)이 감소한 반면 철강산단의 철강생산액 및 수출액은 증가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철강생산량은 3고로 개보수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20.9% 감소하고, 철강산업단지 전체 생산액은 전년동월대비 17.3% 늘어나 6개월 연속 증가했다. 이에 따라 광양제철소의 철강생산 증가(11.3% → 17.6%)에도 불구하고 포스코 전체 철강생산량은 전년동월대비 0.7% 감소했다.
포스코가 중소기업 임직원 교육을 지원하는 국내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포스코는 고용노동부가 국가인적자원개발 사업기관을 대상으로 한 사업실적 평가 결과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및 ‘일학습병행제’ 2개 사업에서 각각 최우수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고용노동부는 2016년도 사업실적에 대한 성과보고서를 지난 1월 제출받아 심사를 최근까지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는 컨소시엄 기관 150여 곳, 일학습병행제 기관 1000여 곳이 성과보고서를 제출했다. 정부는 인터뷰 및 현장심사를 통해 △전담조직 전문성 △교육시설/장비 △협약기업 관리 △훈련실적 등을 객관적인 기준으로 공정하게 평가해 최우수기관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포스코는 중소기업에 특성화된 실습 중심의 기술교육을 보다 원활히 제공하기 위해 포항 포스코인재창조원에 상생관을 건립하는 등 각종 교육시설과 장비를 신예화한 바 있다. 아울러, 협약 중소기업의 니즈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교육지원, 컨소시엄 레터 발송, 교육담당자 워크숍 등 지속적인 소통과 일학습병행제 우수 운영사례 확산, 양적확대를 추진한 결과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포스코는 2005년 중소기업과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을 체결 후 2016년까지 11년간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선두기관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했다. 그동안 포스코는 자체 교육 인프라 및 인재육성 노하우를 활용해 중소 협력기업에 리더십, 기술,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100여 개의 컨소시엄 교육과정을 지원해 왔다. 특히, 2016년은 포스코에서 전국 컨소시엄 교육인원의 30% 수준인 61,053명의 중소기업 임직원에게 교육을 실시해 명실상부한 중소기업 인력 양성소로서 역할을 다했다. 아울러, 각 기업에 맞는 실 무형 인재로 신입사원을 조기육성 하기 위해 2015년 7월에 일학습병행제를 도입하여 이듬해 44개사 441명에게 체계적인 OJT를 지원했다. 2016년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일학습병행제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그 성과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우수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외주파트너사 여건을 감안해 취업희망자를 사전 선발해 2개월간 인성 및 직무교육 후 취업에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포스코는 중소 협력기업에 지속적으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에 앞장설 계획이다. [경상매일신문=이율동기자]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대기업 등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보유한 훈련기관이 상대적으로 교육환경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무상으로 임직원을 교육·훈련하고 정부(고용노동부)는 일부 교육 운영비를 지원하는 제도. *일학습병행제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로 조기 양성하기 위해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학습근로자로 채용 후 장기간 체계적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훈련을 마친 자의 역량을 국가가 평가하여 자격을 인증하는 제도.
오는 9월부터 전기차와 수소차는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 마다 정상요금 보다 50% 할인된 금액을 내면 된다. 전기차·수소차 통행료 할인은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친환경 통행료 수납시스템인 하이패스 차량에 한정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유료도로법 시행령 개정령안이 11일 개최된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통행료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전기차·수소차 전용 하이패스 단말기를 부착하고,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하면 된다. 지자체 유료도로의 경우에도 하이패스 방식으로전기차·수소차 통행료를 할인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그간 지자체 유료도로는 자체 조례로 해당 지역 전기차·수소차 할인을 시행해왔으나, 기존 하이패스와 연계하지 못 해 현장수납차로를 통해서만 할인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전기차·수소차 식별 코드 입력 시 자동차 등록지 정보(서울0, 부산1 등)도 단말기에 같이 입력하여, 지자체에서 운영 시스템만 변경하면 기존 하이패스 차선을 통과해도 할인 받을 수 있게 된다.
매월 셋째주 일요일, 당일치기로 대한민국 곳곳을 걸어다니는 이들이 있다. 산을 오르고, 바닷길을 걷고, 경치도 즐기며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힐링을 느끼는 이들의 발자국을 따라가 보자. ◇ 동해열차 트래킹 동호회 통일을 염원하는 국토종단 동호회로 100여명의 정회원들이 소속돼 있다. 특히 조우형 회장을 주축으로 해길대장 이광우, 부회장 최상천과 백소희, 사무국장 이경은, 재무 심유경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2013년 10월 출정식을 갖고 매월 셋째주 일요일 출발키로 약속했다.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청량감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포항시립교향악단 제157회 정기연주회 '세헤라자데의 천일야화'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특히 이날 피겨 여제 김연아의 배경음악으로 유명한 세헤라자데를 무대에 올린다. 또한 무대를 채울 멤버로는 우레초가 객원지휘를 맡았으며 튜바 허재영이 협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