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이용자의 생활동선에 맞춘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시는 2회 추경에 사업비 2억5천만원을 확보해 5기를 직접 설치하기로 하고 실시설계에 들어갔다. 이번에 설치하는 곳은 호미곶해맞이광장, 환호공원, 죽장면사무소와 오천읍민복지회관, 포항시농산물도매시장 등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과 읍·면지역이다.이와 함께 한국전력공사와 협약을 통해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홈 충전기반을 구축하고자 전기충전기 의무화 도입 이전에 준공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충전인프라 확충에도 나서고 있다. 우선 우현 풍림아이원아파트 등 16개 단지에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입주민의 부담은 전혀 없으며 신청에 의거 무상으로 설치하고 있다.이밖에도 한국전력공사에서는 경로중심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관공서 주차장인 포항시청, 연일읍사무소, 양덕한마음체육관, 포항문화원 주차장에 충전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환경부에서는 목적지 중심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홈플러스에 충전시설 설치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까지 30곳 설치가 완료될 경우 총 42곳으로 대폭 늘어나게 된다. 지난해까지 포항시에 설치돼 있는 급속충전 인프라는 환경부에서 7곳, 한국전력공사에서 3곳, 자동차제작사에서 2곳 총 12곳이 설치돼 운영하고 있다. 한편 포항시는 2015년 이전까지 73대, 2016년 101대, 올해 188대의 전기차를 보급했으며 2018년도 전기차 보급 목표대수를 300대로 잡았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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