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2025 국가산업대상’에서 인공지능산업 선도 도시로 선정되며, 첨단 미래산업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는 17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25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산업브랜드 부문 인공지능산업 선도 도시로 이름을 올렸다. 국가산업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동아일보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 브랜드 시상식이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 바이오, 에너지 등 미래 핵심 첨단 산업 분야에서 지방자치단체 간 경쟁이 치열했던 가운데, 포항은 인공지능 기반 산업의 지속적인 혁신 성과를 높이 평가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민의힘 이상휘 국회의원(경북 포항남·울릉)은 17일, 이차전지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이차전지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특별법안」(이하 ‘이차전지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법안은 미국, 중국, 유럽 등 주요국들이 배터리 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며 대규모 투자지원에 나선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체계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 것이다. 이차전지 특별법안에는 ▲생산보조금 지급 특례 ▲한시적 전력요금 감면 특례 ▲‘이차전지산업혁신위원회’ 및 ‘이차전지산업혁신지원단’ 설치 ▲이차전지혁신클러스터 인허가 간소화 ▲핵심 인력 확보를 위한 행정·재정 지원 ▲주 52시간제 예외적용을 통한 근로시간 유연화 등 산업 전반을 뒷받침할 수 있는 다양한 특례와 제도들이 담겼다.
포항시는 최근 급속히 확산 중인 외래 검역해충 ‘토마토뿔나방’(Tuta absoluta)에 대응하기 위해 방제 물품과 현장 기술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총 25ha 규모의 토마토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ICT 기반 무인예찰 시스템 시범 운영도 함께 진행된다. 토마토뿔나방은 단기간에 작물 피해를 주고 생산량을 급감시키는 대표적 외래 해충으로, 농가의 경제적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포항시는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 초기 단계부터 예찰과 방제를 체계적으로 병행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속 가능한 방제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포항시 북구청은 17일, 포항시 북구청 어린이집이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기탁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을 전하고, 작은 정성이 큰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되었다. 이선희 포항시 북구청 어린이집 원장은 “교직원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포항시 남구 상대동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왕용래)는 17일,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55만 원을 상대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도희)에 기탁했다. 왕용래 회장은 “뉴스를 통해 산불 피해 상황을 접하고, 주민들의 고통을 나누고 싶은 마음에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며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포항시가 체류형 해양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전략적 민자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16일 서울 용평리조트 사무실에서 임학운 ㈜코스타밸리모나용평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과 면담을 갖고, ‘코스타밸리 관광휴양지구(이하 코스타밸리)’ 조성을 위한 개발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코스타밸리’는 포항시 남구 장기면 일원 165만㎡ 부지에 조성되는 고급 관광복합단지로, ㈜모나용평과 ㈜중원이 공동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코스타밸리모나용평이 사업을 주관한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16일 지역 내 벼 재배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벼 병해충 항공방제 약제 선정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포항 지역 기후와 재배 여건에 가장 적합한 약제를 최종 선정했으며 해당 약제는 향후 입찰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중순 예정된 항공방제에 투입될 예정이다. 포항시는 올해 26억 원의 예산이 투입해 총 1만 1,200ha 규모의 벼 재배지를 대상으로 병해충 동시 방제 작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농가의 방제 비용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고령화와 일손 부족 등 농촌의 만성적인 문제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연초 인기리에 방영된 SBS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촬영지를 대상으로 한 SNS 인증 이벤트를 오는 4월 17일부터 30일까지, 총 14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드라마 촬영지를 중심으로 포항의 관광 매력을 널리 알리고, 봄철을 맞아 드라마 같은 도시 포항으로의 관광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는 포항을 방문한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은 다음과 같다.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이 지난해 입사한 2024년 신규 간호사 첫돌을 맞았다. 에스포항병원은 지난 16일 행정동 6층 컨퍼런스룸에서 작년에 입사하여 1년을 맞은 2024년 신규 간호사 총 17명을 축하는 첫돌 행사를 개최했다. 첫돌 행사에는 김문철 대표병원장을 비롯해 선배, 동료 간호사들이 참석하여 그동안 업무를 성실히 수행한 노고를 격려하며 자리를 빛냈다. 첫돌 행사는 24년 신규 간호사들이 1년 동안 겪은 다양한 경험을 담은 발자취 영상, 신규 간호사 소개 및 소감 발표, 선배들 소감 발표, 축하케이크 커팅식, 기념사진 촬영, 김문철 대표병원장 강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김문철 대표병원장 강의는 17명
대구의 오피스텔 매매 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며 15분기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1분기 대구의 오피스텔 매매 가격이 전 분기 대비 1.28% 내려 4분기 연속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2021년 3분기(-0.03%)부터 시작된 내림세가 15분기째 이어졌다. 전셋값도 0.69% 떨어져 2022년 2분기(-0.12%)부터 시작된 하락세가 12분기째 계속됐다.
포항시 신광면 만석2리 주민들이 16일 영덕 지역 산불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300만원을 신광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이창준)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만석2리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만석2리 주민들은 최근 영덕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기부 운동을 시작했다. 주민들은 각자의 형편에 맞게 자금을 모은 결과, 총 270만원이 모였으며, 추가로 만석2리 경로당에서도 30만원을 기부해 성금 총액은 300만원에 달하게 되었다. 이 성금은 전액 영덕 지역의 산불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이근안)는 동해안 공해상에서 러시아산 킹크랩 등을 불법 환적해 국내로 몰래 들여온 혐의로 밀수입 사범 7명을 검거하고, 이 중 4명을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지난 3월 1일 러시아산 레드킹크랩 약 4300kg을 외국적 선박으로부터 불법 환적한 뒤 포항시 남구 구룡포항으로 입항한 운반선 선장과 기관장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후 수사를 확대해 운반선 선주와 밀수 브로커, 밀수품 운반 및 보관에 관여한 공범 등 나머지 관련자 전원을 검거하였다. 검거된 7명 중 운반선 선장과 기관
내 최대 송이버섯 생산지인 경북 영덕군에서 초대형 산불로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영덕군에 따르면 영덕읍, 지품면, 축산면, 영해면 등 주요 송이 생산지 6500㏊ 중 산불로 4000㏊ 넘게 소실됐다. 산불이 발생한 곳에서는 30년이 지나야 송이 수확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덕군은 지난해 17.9톤, 33억
6·3 장미대선 경선의 막이 올랐지만 양당 모두 시작부터 '김 빠진 사이다'라는 평가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한덕수 차출론'이 당내 주자들을 덮어버린 형국이고 더불어민주당은 '어대명'(어차피 대선 후보는 이재명) 구도에 경선다운 경쟁 자체가 무색해졌다. 긴장감이나 기대감보다는 맥이 풀린 분위기다. 조기 대선을 47일 남겨둔 17일 양당 모두 경선 흥행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국민의힘은 20명 가까이 됐던 후보군이 8명으로 압축됐지만 이재명 후보와 맞설 '한 방'이 보이지 않는다는 평가다. 특히 오세훈 서울시장 등 이른바 존재감 있는 '찬탄'(탄핵 찬성) 인사들이 불출마하면서 경선 확장성과 흥행 가능성이 한층 낮아졌다는 분석이다. 현재 '빅3'로 꼽히는 김문수(반탄)·홍준표(반탄)·한동훈(찬탄) 후보 등 반탄 우위 구도로 정리되면서 '그들만의 리그'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합리적 보수층, 범보수 유권자들이 선택할 마땅한 대안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기에 모든 후보들 지지율이 한 자릿수 '도토리 키재기' 수준에 머물면서 "이대로면 결국 어대명"이라는 회의론이 나온다. 현역 의원들의 움직임도 미미한 상황이다. 각 캠프가 현역 의원 '구인난'을 겪을 정도로 분위기가 침체해 있다는 전언이다. 2022년 대선 경선 당시 윤석열 캠프에 국민의힘 의원 중 절반가량이 몰렸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당초 '컨벤션 효과'를 노린다는 경선 전략도 사실상 무력화됐다. '한 권한대행 대망론'이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면서, 주자들이 설 무대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당내에선 "이번 경선은 망했다"는 자조까지 흘러나온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대로 가면 최종 후보가 누구든 결국 한 권한대행과 단일화하는 수순으로 갈 수밖에 없다"며 "모두가 한 권한대행만 바라보는 상황에서는 어떤 주자도 부각되기 어렵다"고 말했다. 주자들의 반발도 거세다. 한동훈 후보는 KBS 라디오에서 "부전승으로 기다린다면 누가 그걸 공정하다고 생각하겠나"고 직격했고 홍준표 후보도 KBS 라디오에서 "(차출론은) 우리 당 내부를 흔들려고 하는 어마어마한 술책"이라고 비판했다. 정작 한 권한대행은 대선 출마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최근 일부 의원들에게 불출마 의사를 전했다는 말도 있지만 정치권 안팎에선 공직자 사퇴 시한인 다음 달 4일까지 출마를 저울질하며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할 것이란 분석도 있다. 이런 가운데 한 권한대행은 15~16일 이틀 연속 호남과 영남의 산업 현장을 찾았다. 미국발(發) 통상전쟁에 대응하기 위한 자리였다는 게 정부 측 설명이지만 출마를 염두에 둔 사전 포석이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 한편 한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의 효력을 정지한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전날(16일) 나오면서 대망론 역시 일정 부분 흠집이 났다는 풀이도 나온다. 민주당 경선은 시작부터 '이재명 추대식'이라는 비판에 직면했다. 뚜렷한 경쟁자가 없는 상황에서, 이재명 후보의 일반 국민 여론조사 득표율과 권리당원 투표율만이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후보의 중도 확장성을, 권리당원 투표율은 당내 결집력과 경선 열기를 가늠하는 척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선은 권리당원과 일반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국민선거인단 규모에 따라 당원투표 반영 비율이 달라졌지만, 이번에는 권리당원 비중을 고정하고 국민의힘 지지자 등에 의한 '역선택'을 방지하는 방향으로 룰을 바꿨다. 이에 대해 비명(비이재명)계는 "(당세가 강한) 이재명 후보에게 유리한 방식"이라며 반발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재명 후보가 될 게 뻔한데 왜 굳이 투표에 참여해야 하느냐는 분위기"라며 "절박해야 결집하고, 재미있어야 참여하는데 지금 경선엔 절박함도 재미도 없다"고 지적했다. 야권 일각에서는 김경수·김동연 후보의 성적이 차기 당권 경쟁이나 내년 지방선거 공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결과를 가볍게 볼 수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2등 싸움'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한편에선 "2~3% 얻는 2위 경쟁이 지금 상황에서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회의적인 반응이 여전하다. 공고한 이재명 체제 속 김동연 후보는 이 전 대표와 지속적으로 각을 세우면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전략을 택한 모습이다. 반면 김경수 후보는 '착한 2등 전략'으로 몸을 낮춰 '이재명 대세론'에 힘을
포항YMCA(이사장 김경범)은 3월부터 ~ 내년 2월까지 “대학생경제금융교육봉사단 폴라리스+24기·25기」”를 운영한다. 대학생경제금융교육봉사단은 KB의 지원을 받아 대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하고, 금융경제교육을 통하여 청소년들에게는 올바른 경제의식함양 및 경제가치관을 지닌 합리적 소비자로 육성함을 목적으로 한다. 전체 15개 지역 150명의 대학생을 선발하여 진행되는 KB-YMCA 폴라리스+는 지역별 전형을 통하여 상·하반기 각 10명의 포항지역 대학생들을 선발하여 KB금융재단 천안연수원에서 발대식 및 교육을 이수 후 청소년들에게 ‘찾아가는 금융경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방법은 2인 1조씩 5개조로 편성하여 “초등학교 늘봄교실, 마을 돌봄터, 지역아동센터” 등 지역의 초등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화폐가 태어났어요, 돈으로 살 수 있는 것과 살 수 없는 것, 이건 얼마예요, 단정한 마을의 시쿠리니씨, 저축이 뭐예요, 은행은 어떤 곳인가요, 꼬마악어의 지갑, 메타버스” 등 8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다. 포항YMCA 대학생경제금융교육봉사단원으로 참여하는 한 대학생은 “청소년들에게 경제금융 교육을 통해 올바른 금융 및 경제교육 가치관을 심어주는 일에 참여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참 보람되고 재미있었다. ”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항YMCA는 ‘지역사회에 희망을, 청소년들에게 미래를, 청년에게 기회를’ 이란 표어 아래 청소년과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사업 뿐만 아니라 시민사업, 복지사업, 노인일자리, 청소년쉼터, 마을돌봄터, 아이누리센터 등 사업영역을 더욱 확대하여 지역사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연일향토청년회(회장 김경찬), 연일향토청년특우회(회장 황상곤)는 17일 연일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25년 영남지역 산불피해 특별모금’를 통해 피해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연일향토청년회와 연일향토청년특우회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연일향토청년회 김경찬 회장과 연일향토청년특우회 황상곤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다시 평온한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우 연일읍장은 “성금모금에 동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하신 성금은
우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명숙, 김지현)는 17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원을 우창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협의체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이 담겼다. 정명숙·김지현 공동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이재
경북 포항시 장성동에 위치한 삼도뷰엔빌W 아파트 경로회와 주민들이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이들은 지난 4월 16일, 영양군 석보면사무소를 통해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지역 연대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구호 활동에는 이불, 라면, 양말, 옷 등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생필품이 포함됐다. 전달된 물품은 석보면사무소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배분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활동은 삼도뷰엔빌W 아파트 내 어르신들로 구성된 경로회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져 더욱 뜻깊었다. 평소에도 지역 봉사활동에 앞장서 온 경로회는 이번에도 빠르게 뜻을 모아 주민들과 함께 정성껏 기부 물품을 마련했다. 이성수 입주자 대표회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다른 주민은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일이야말로 진정한 공동체 정신”이라며 “모두가 힘을 합쳐 이 어려움을 극복해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영양군 석보면 사무소 관계자는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많은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진심 어린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위기 속에서 서로를 향한 관심과 연대의 힘을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포항 장성 삼도뷰엔빌W 아파트 주민들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
경상매일신문이 주최하는 ‘상생포럼 제23기 개강식’이 4월 16일 오전 7시, 포항 라한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개강식에는 경상매일신문 천기화 회장, 이종근 부사장을 비롯하여 지역 CEO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천기화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상생포럼 23기에 귀한 시간을 내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금리, 고환율, 저성장, 고임금 등 IMF 때보다 더 큰 어려움 속에서 사업 경영을 하고 계신 회원들 간의 상생, 완충, 교량 역할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포항시청소년문화의집과 (사)경상북도장애인권익협회 포항시지회가 공동 주최한 장애인 인식 개선 그림 전시회가 현재 포항시청소년문화의집 꿈트리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 고등학생들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장애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직접 그린 작품들로 꾸며졌다.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본 장애인의 삶과 일상, 그리고 그들과 함께하는 사회의 모습을 표현한 그림들이 관람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전시된 작품들은 장애를 단순한 '다름'이 아닌 하나의 '개성'으로 바라보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위한 공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장애에 대한 고정관념을 허물고,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