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는 13일 독도 해상에서 기관고장 선박 승선원 10명 전원을 구조했다. 동해해경 이날 새벽 2시 32분께 독도 동방 약 46km 해상에서 A호(79톤, 승선원 10명)가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라는 신고를 받았다. 이에 독도 인근에서 경비 중인 3000톤 함정을 즉시 현장으로 급파했다. 당시 동해해역은 동해중부먼바다 풍랑경보 발효 중으로 20~22m/s 강한 바람과 4~5m 높은 파도가 있는 상태였다. 오전 5시 34분께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은 곧바로 예인 구조작업을 실시해 안전해역으로 이동시켰다.
동해해양경찰서가 적극 추진 중인 테트라포드 사고 예방활동이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동해해경 관계자는 "지난해 11월부터 낚시인들이 즐겨 찾는 항구나 방파제의 테트라포드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 가운데 2월 현재까지 추락 등의 안전사고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동해경찰 관할 테트라포드 지역은 울릉, 묵호, 강릉 등 61개소이며 안전사고는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었다. 최근 5년 동안 총 31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부터 예방활동을 강화한 후에는 지금까지 안전사고는 단 1건도 없었다. 사고 주요 원인은 낚시와 개인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울릉군의회 이상식 의장은 지난 11일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청정 울릉도 '우산고로쇠' 판매 촉진 홍보전을 펼쳤다. 이번 회의는 칠곡군의회가 주관했으며,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와 정보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이상식 의장은 우산고로쇠의 채취시기, 연간 생산량 및 판매량, 특징 및 효능에 대해 설명한 후 각 시군의장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했다. 우산은 신라, 고려 시대 때 울릉도의 옛 지명으로 우산국(于山國)에서 따온 말이다. 이상식 의장은 “지역 경기 활성화와 주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이번 월례회에서 우산고로쇠를 홍보하게 됐다"며 "향후 다양한 지역 특산품을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릉군은 육지와의 생활 물류비 격차를 해소하고, 주민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섬 지역 생활물류(택배) 운임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낙석 피해로 지난 9일부터 통제됐던 죽암~천부리 일주도로 구간이 12일 정상 개통됐다. 이날 울릉군은 "사고 직후부터 복구작업에 들어간 지 4일 만에 복구를 완료하고 12일 낮 12시 30분부터 도로를 완전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일주도로는 지금까지 두 동강이가 난 채 막혀 있어 지역 주민과 차량들이 불편을 겪었다. 울릉도 일주도로는 대부분이 해안가를 따라 뚫려있어 바닷가 절벽의 낙석피해를 수시로 겪고 있다. 주로 해빙기나 폭우, 태풍 뒤에 대형 낙석, 산사태 피해를 보나, 이번처럼 겨울철 대형 낙석사고는 이례적이다.
울릉도 학생들이 강원도에서 스키캠프를 열었다. 울릉군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이달 10~13일까지 정선 하이원 스키장에서 스키스쿨을 열고 있다.
고로쇠 수액 채취에 나섰던 60대 남성이 절벽으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울릉군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4시 39분께 서면 두리봉 자락에서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던 A(60대)씨가 100m 절벽 아래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와 울릉산악구조대는 이날 밤 9시께 숨진 A씨를 찾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고로쇠를
일본 시마네현이 올해 다케시마의 날 행사 규모를 확대하고 있는 정황이 드러났다. 10일 독도사랑운동본부 관계자는 "시마네현, 시마네현의회와 다케시마.북방영토 반환요구운동 시마네현민회의는 오는 22일 제20회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을 예년보다 확대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정부는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시마네현 중홀에서진행되는 기념식에 차관급인 정무관을 참석시킬 예정"이라고 했다. 하지만 최근 자민당, 시민단체 일각
울릉군은 지난 6일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발굴 회의’를 개최했다. 군은 앞서 지역 인구 감소에 적극 대응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의 효과적인 평가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전담팀을 구성했다.
사단법인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 이운주 이사장은 지난 6일 의왕시 고천동새마을금고 강당에서 의왕지회 제2대 전용복 회장 취임식 등을 열었다. 독도사랑회는 독도를 바로 알리기 위해 독도홍보관을 운영하는 한편 국내외 지부 및 지회 창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울릉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6일 한마음회관에서 18~19대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남한권 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8대 최윤정 회장이 이임하고 제19대 박선옥 회장이 취임했다.
울릉도 일주도로 죽암~천부 구간에 9일 오전 5시께 500툔 가량의 대형 낙석이 덥쳤다. 이로 인해 낙석방지펜스가 무너지는 등 피해를 입었지만 다행히 인명, 차량 피해는 입지 않았다. 군은 돌과 파손된 낙석 방지책을 철거 후 이날 오후께 한 차선을 개통할 예정이나 추가 낙석 우려 등으로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케시마의 날 철폐를 외치는 시민단체의 집회가 열린다. (사)대한민국독도협회는 오는 22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의 다케시마의날 철폐촉구 집회를 개최한다. 9일 협회 관계자는 "일본은 1905년 2월22일 우리 땅 독도를 무단으로 시마네현에 귀속시킨 후, 자국 영토라고 지금까지 획책하고 있다"며 "특히 2005년부터 매년 2월 22일 다케시마의날 행사도 열고 있어, 저희 협회는 이에 대응한 집회를 통해 일본의 불법 행위 철폐를 강력하게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집회에는 협회 전일재 회장의 철폐 촉구 성명서, 전국 학생대표 선언문, 전국 회원 대표 결의문 등이 진행된다.
울릉군의회 최경환 의원이 지난 5일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의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투철한 사명감, 봉사정신으로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의원에게 수여한다. 최 의원은 평소 정직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통한 군민 권익신장과 복리증진의 대변자 역할과 민생의회 구현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주민생활과 직결된 현안사업과 도서지역의 불합리한 정주여건 개선에 중점을 두고 지역 균형발전과 군민 모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의원은 “항상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군민께 감사드리며 과분한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군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울릉도의 겨울은 수시로 내리는 폭설로 인해 제설 차량들의 발길이 항상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오는 28일까지 레저보트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6일 동해해경은 "매년 동절기는 기상특보 발효 등 해상 기상이 좋지 않아 레저보트에 해양 사고 위험성이 높다"며 "지난 3년간 동절기 레저사고 16건 중 레저보트 사고가 15건으로 93% 사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 분석결과 활동자의 안전의식 부족 및 장비점검 소홀 등으로 인한 사고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에 안전 관리를 적극 시행한 작년 11월
80·92 신우회는 지난 3일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신우회 회장단과 위원회 남한권 이사가 참석했다. 1980년과 1992년생 원숭이띠 선후배로 모인 이 친목단체는 "지역 후배들이 학업에 전념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기탁했다"고 전했다.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울릉도에서 나눔교실의 문을 열었다. 지난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울릉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이 교실은 서울대학교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이 운영하며 울릉군청이 지원하고 있다.
동해해양경찰서가 지난해 울릉, 삼척 등 관할 지역 선박 해양사고를 15%나 감소시키면서 인명, 재산을 보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4일 동해해경은 "2024년 관할 지역 선박의 해양사고는 총 129건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148.4건에 비해 19.4건이 줄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충돌, 화재 등 6대 해양사고는 26건이 발생했고 지난해 33건에 대비해 21%나 대폭 줄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체 사고는 2023년 151건 대비해 129건 15%로 감소해 선박 해양 사고뿐만 아니라, 대형 인명사고가 높은 6대 해양 사고까지 줄여 안전한 동해바다를 구축했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지난해 동해해경은 자체적인 기상
동해해양경찰서가 항구 내에 선박 중인 화재사고 예방과 진압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동해해경은 이와 관련 이달 말까지 묵호, 울릉 등 항포구 점검, 화재사고 대비 강화, 어업인 화재 예방 홍보 등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소방, 경찰 등과 합동훈련도 열고 있다. 훈련은 항내에 정박한 선박에서 원인미상의 화재 발생을 가정해 해·육상 합동으로 인명, 재산 피해 방지를 위해 원활히 대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환경 서장은 “화재사고는 신속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