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동북아역사재단은 알기 쉽게 풀이한 독도, 동아시아 등 동북아 역사를 국민과 함께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온국민평생배움터`를 열었다.
재단은 그간 종합교육연수원을 운영하며 교원 대상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한 연수 및 시민, 청소년, 외국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해 왔다.
이번 온국민평생배움터는 최근 교육계에서 강조하는 ‘평생학습’의 흐름에 발맞춰 기획됐으며, 기존 강좌를 널리 보급하기 위한 것이다. 강좌는 총 7개 과정으로 지난해 새롭게 개발한 동영상 콘텐츠와 인천 개항장 이야기, 일제 침탈 실상(EBS 공동제작), 동아시아사 관련 강좌, 독도 현안을 인문학적으로 접근한 ‘독도에 빠져들다` 등 재단이 개발한 다양한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자료가 말하는 일제 침탈 실상’은 국‧영문 두 개 버전으로 제공돼 외국인 학습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정기적으로 새로운 영상 콘텐츠를 계속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온국민평생배움터’를 통해 언제나 할 수 있다. 일부 과정은 60% 이상 시청한 수강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참여 시 교육 이수증도 발급한다. 박지향 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재단 연구 성과물을 동영상 콘텐츠로 제작하여 평생교육 플랫폼 등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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