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그동안 고산지대인 북한 개마고원 차일봉과 백두산 아래 청봉에서만 자생하던 ‘가시송라'가 남한에서는 처음으로 발견돼 학계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따르면 지의류는 지의류 곰팡이와 광합성을 하는 조류가 한 몸이 돼 살아가는 공생생물로 전 세계 약 2만종, 국내는 약 1100종 정도가 서식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희귀한 지의류인 송라 지의류는 주로 고산지역의 침엽수 고목에 붙어 자라는 지의류로 백두대간의 고산지대에 매우 드물게 관찰되고 있다.
봉화군은 지난 11~15일까지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우호대표단을 베트남에 파견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은 한국과 베트남 간의 역사문화 교류를 통한 양국 간의 문화교류거점 육성은 물론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봉화군의 최대 프로젝트이다. 군은 사업의 성공을 위해 베트남 뜨선시와 지난 2023년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뜨선시에서 열리는 리왕조 창건기념 축제(덴도축제)를 방문해왔다. 올해도 군은 베트남 뜨선시의 공식 초청을 받아 덴도축제와 유관기관 및 민간을 방문해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해외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봉화군은 △하노이한인회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 △주베트남한국문화원장 △박닌성 부성장 △덴토축제 개막식 △뜨선시청 △삼성전자 공장 △베트남문관광부등을 방문했다. 대표단은 최대한의 효과를 내기 위해 알찬 일정을 소화하며 대부분의 방문이나 면담 일정에서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 설명과 협조를 구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특히 베트남 문광부 업무협의서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 참가국인 베트남 문체부장관초청을 위한 경북지사, 봉화군수, 동양대총장 명의의 서한문도 전달했다. 베트남 문체부 장관의 봉화군 방문시 본 사업의 성공을 위한 정부 간 협력 확대의 시발점이 돼 향후 양국 간 공동 목표 설정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 나가게 된다. 또한 베트남 하노이한인회와 박닌성 삼성전자와의 만남에서도 대부분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에 대해 공감하면서 앞으로 참여와 역할에 대해 고민을 하기로 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봉화군 우호교류단의 베트남 방문은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의 해외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 보다 중요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바탕, 베트남 유관기관과 소통으로 국내 진출기업과의 협업이 높아질 계기가 됐다.
봉화교육지원청이 지난 14일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교 체육 업무담당자 24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학교체육 기본방향 전달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체육지원을 위한 3개 중점과제와 28개 세부실행과제를 설정해 학생체력 증진, 학교 체육시설 개선, 선진화된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에 목적을 두었다. 연수에선 지역 학교 환경에 맞춘 체육수업을 위한 다양한 방향 안내, 선진화된 학교운동부 운영과 학교체육교육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교육발전특구 일환으로 진행된 미래 체육 인재 발굴 및 양성 등 다양한 학생 생활 체육 활성화 프로그램, 주요 체육 행사일정 등의 소개가 관심을 끌었다.
봉화읍 이장협의회는 지난 15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이재민 및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200만원을 기탁해 지역사회에서 훈훈한 귀감을 샀다. 이날 성금은 대형 산불로 인해 야유회를 취소하고 이재민 구호 활동으로 변경해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26개 동리 이장들이 정성껏 마련했다. 황규태 협의회장은 "인근지역에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깊은 위로와 작은 보탬이 되어, 피해지역이 하루빨리 복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현대차, 트리플래닛 등 민간기업과 손잡고 대형 산불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친환경 기술을 접목시킨 산림생태복원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수정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양 민관기업과 협력해 지난 2022년 동해안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 지역의 20ha규모의 산림에 생태복원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한수정은 현대자동차, 트리플래닛과 지난해 6월 산림생물다양성 보전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국내 산림훼손지를 대상으로 숲 조성, 산림복원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현대자동차, 트리플래닛의 친환
봉화군보건소는 오는 5월 30일까지 관내 어린이 집, 유치원 등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영양교육 프로그램인 ‘쑥쑥이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취학 250여 명을 대상성장기 어린이들에게 균형잡힌 영양섭취의 중요성은 물론 교육을통해 편식예방과 올바른 식습관을 알리는데 목적이다. 교육은 '과일·채소, 몸에 좋은 음식 골고루 먹기' 교재를 활용한 스티커 놀이를 통한 음식을 골고루 먹는 이유를 재미있고 긍정적인 경험 등을 제공한다. 또한, 식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 건강 식습관을 위한 신체활동, 비만 예방, 절주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건강생활실천 교육도 진행한다. 김제돈 과장은 "앞으로도 유치원, 어린이집 등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영양교육 다양한 사업을
봉화군이 지난 15일 배진태 부군수 주재로 관련부서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피해예방 및 향후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소방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한 지역 맞춤형 재난 대응체계구축과 상황정보 공유 등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기진화를 위한 대응구축에 목적을 두었다. 군은 이번 회의를 통해 산불시 대규모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화전설치 가능 여부 확인등 점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배진태 부군수는 "앞으로 봄철건조한 날씨에 대비해 소방관서와 긴밀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산불예방, 대응
봉화군 소천면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한국여성농업인 연합회 등 4개 여성단체와 함께 지난해 폭우로 적치된 수해쓰레기 등 하천변 환경정화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면에 따르면 지난 14일 한국여성농업인 연합회 20명을 시작으로, 15일 생활개선회 20명, 16일 새마을부녀회 20명, 21일 대한적십자여성봉사회 20명이 참여 하게된다. 특히, 봄철 파종이 시작되는 한창 바쁜 시기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은 지역 내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환경 제공을 위해 적극 동참키로해 호평을 받고 있다.
봉화군 녹색환경과는 지난 14일 부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및 공직윤리에 대한 인식을 위해 ‘4월, 청렴이 왔나 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단순 결의와 선언을 넘어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청렴의 가치를 내면화하고 공직문화 전반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기 위한 첫걸음으로 추진됐다. 행사는 직원들이 참여한 ‘유퀴즈온더 청렴’ OX퀴즈를 통해 청렴 및 공직윤리 인식을 즐겁게 점검하고, 청렴 추첨 이벤트로 일상생활 청렴실천에 목적이 있다. 특히 청렴 다짐 메시지를 서로 나누며, 지속 실천 이 가능한 청렴행정 의지를 공유하고 청렴실천이 일상화되는 공직문화로 한 단계 더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김대호 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실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서 직원들이 청렴을 생활 속에서 체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춘양지부 회원들은 지난 11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자발적 참여해 모금한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춘양지부 회장과 봉사원들은 이번 산불 피해 주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직접 김밥을 싸서 판매한 수익금으로 성금 행렬에 참여했다. 장미옥 회장은 "산불 피해복구를 돕는 뜻깊은 활동에 회원들이 참여해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봉화군보건소는 지역주민의 비만을 예방하고, 규칙적인 건강 생활 실천과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를 위해 '2025년 맨발걷기, 힘차게 건강달리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15일부터 시작한 건강달리기는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공설운동장에서 3개월간 전문 육상지도자가 직접 단계별로 지도해 맞춤형 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일부터 시작된 ‘다같이 맨발로 걷기’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봉화은어송이테마공원에 조성된 황톳길에서 8주간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한국수목정원관리원(한수정)은 15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영농기반 정착 지원을 위한 ‘지역상생사업 농가 육성 프로그램' 참가자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보 농가의 재배역량과 식물 생산의 품질 및 기술 수준을 높이고 농가와 협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식물 생산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 모집은 총 20쌍의 멘토-멘티 팀을 선발해 △영농기술 지도 △판매 및 유통 전략 조언 △작목별 맞춤 컨설팅 등 현장 수요에 기반한 교육으로 진행된다. 한수정은 산림·원예를 시작한 초보 농
배진태 봉화부군수는 지난 11일 명호면 산불진화대를 방문해 산불 예방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현장에서 근무 중인 진화대원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지난달 25일 물야면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에 총력을 다한 진화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헌신적인 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최근 지속된 건조한 날씨와 본격 영농철 돌입으로 대형 산불 발생 우려가 커진 가운데, 산불 예방과 대응 강화를 위해 현장 중심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산불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과 감시, 계도 활동을 강화해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배진태 부군수는 "산불발생진화시 진화대원들의 안전한 작업을 통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안전과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봉화소방서는 지난 9일 경북소방본부에서 개최된 ‘2025년 경북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소속 구조대원들이 응용구조 분야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구조대상자를 정확, 신속 구조하는 팀 의 전술을 평가하는 종목으로 참가자는 5명의 대원을 한팀으로 이뤄 5단계의 구조 과정을 18분 이내로 수행해야 한다. 봉화소방서는 서정식, 김재준, 문희
봉화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봉화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와 함께 물야중 2학년생 23명을 대상으로 '대인관계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단상담은 총 6회기에 걸쳐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장점을 인식하고 타인을 이해하면서 긍정적인 대인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는데 목적이 있다. 학생자원 봉사 연합회는 매년 지역 내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과 각급 학교로 직접 찾아가 학생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봉화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일 베트남 계절근로자 134명이 추가로 입국해 환영식과 더불어 근로자 교육, 급여통장 개설 및 마약검사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6차례에 걸쳐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국적의 계절근로자 216명이 입국했으며, 별개로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방식으로 42명이 입국했다. 상반기 남은 기간 동안 480여 명의 근로자들이 입국하게 되면 총 704명으로 전년도 상반기에 560명의 근로자가 입국한 것에 비해 대략 25% 증가한 수치다. 또한, 전체 근로자의 90% 이상이 5개월 이상 근로가 가능한 인력들인 만큼 농촌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봉화군 춘양면은 지난 10일 적십자봉사회 참여자 16명, 새마을부녀회 참여자 15명 등과 함께 운곡천 하천변의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해 지역사회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번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은 유원지 및 하천변에 겨우내 방치된 쓰레기와 각종 영농폐기물을 정리해 환경정화 및 하천수 오염원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원들은 도로와 공공장소의 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한 환경 조성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의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만희 면장은 "농번기 지역사회 단체가 적극 참여한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춘양면은 함께 가꾼다는 공동체의식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최근 경남북·울산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피해가 극심한 산불 특별재난지역 주민과 이재민들에게 치유서비스를 제공하다고 밝혔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따르면 경상권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재난지역민의 정서적 안정과 침체된 지역관광·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수목원·정원 치유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산불 특별재난지역선포된 8개 시·군(의성군, 안동시, 청송, 영양, 영덕, 산청군, 하동, 울주군)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무료 개방키로 했다.
봉화군 상운면 이장협의회는 지난 10일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괴물 산불로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00만원을 전달해 귀감을 샀다. 이번 성금은 상운면 이장들로 구성된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안동, 영양, 청송, 의성 등 인근 지역의 이재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았다. 기부된 성금은 경북공동모금회를 거쳐, 이재민 구호물품지원과 피해지역 복구사업 등 적재적소에 사용돼 산불로 터전을 잃은 주민들게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호건 협의회장은 "몇년전 수해발생시 인근 지역 주민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된 것처럼 작
봉화군 명호면 도천1리 할머니 경로당 일동은 지난 9일 명호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경북지역에 발생한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 위해 지난 1일 고감1리마을 주민들에 이어 성금 기부에 동참해 귀감을 샀다. 도천1리 할머니 경로당 회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소중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