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현대차, 트리플래닛 등 민간기업과 손잡고 대형 산불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친환경 기술을 접목시킨 산림생태복원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한수정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양 민관기업과 협력해 지난 2022년 동해안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 지역의 20ha규모의 산림에 생태복원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한수정은 현대자동차, 트리플래닛과 지난해 6월 산림생물다양성 보전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국내 산림훼손지를 대상으로 숲 조성, 산림복원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현대자동차, 트리플래닛의 친환경 기술 역량을 자생식물 기반 산림생태복원사업과 융합해 울진지역 산불피해지를 중심으로 향후 5년간 산림생태복원작업을 하게 된다. 이번에 추진되는 산림생태복원사업은 대상지 실태조사를 통해 산림복원 계획을 수립하며 자생식물과 자연재료를 활용해 복원사업 실시하고 사후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특히 대형 산불 피해지역중 접근이 어려운 지역은 특장차량 `아이오닉 드론스테이션`을 활용자생식물 종자살포등 식생정착에 필요한 모니터링을 수행할 예정이다.심상택 이사장은 “민간기업과 함께 추진하는 이번 산림생태복원 프로젝트는 산불 피해 지역의 회복과 효율적인 관리에 실질적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