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4월 말부터 5월 초 사이 경북 동해안 해역에서 고래포획선 1척과 운반선 2척을 이용해 밍크고래 4마리를 불법 포획·운반·유통한 일당 8명을 검거하고, 이 중 4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5월 7일 밤 8시경, 불법 포획된 밍크고래 고기를 싣고 포항시 소재 항포구로 입항하던 A호의 선장 B(50대)씨 등 2명을 장시간 잠복 끝에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어창에 적재된 밍크고래 고기 자루 165자루(총 1.8톤, 2마리 분량)를 현장에서 압수했다. 이어 포항해경은 현장에서 확보한 휴대전화와 장부 등 증거물을 정밀 분석해 고래 고기 이적이 이뤄진 해상 위치를 특정하고, 해당 해역을 운항한 선박들의 항적을 대조해 또 다른 운반선 1척과 포획선 1척을 추가로 특정했다. 더불어 과거에도 밍크고래 2마리를 불법 포획·유통한 사실을 밝혀내는 등 집요한 수사 끝에 포획책 등 공범 6명을 추가 입건했다.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한용)은 7월 3일(목) 오후 3시부터 거점통합늘봄센터(늘봄 포항)에서 포항스틸러스축구단 축구선수와 희망 학생 45명이 참여한 가운데‘거점통합늘봄센터(늘봄 포항) 원-DAY 늘봄 축구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거점통합늘봄센터(늘봄 포항)는 지역 연계 맞춤형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프라와 인력풀을 활용하고 있다. 이 날 축구교실은 4명의 포항스틸러스축구단 소속 선수가 120분 간 축구 꿈나무 학생들과 축구교실을 진행하였으며, 참관을 희망하는 학부모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술교육의 중심, 포항예술고등학교(교장 홍태기)는 오는 7월 5일(토) 오전 10시, 본교에서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설명회는 예술에 열정을 가진 중학생과 학부모에게 포항예술고만의 차별화된 교육 환경과 미래 비전을 소개하는 자리다. 오랜 시간 지역 예술영재들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해온 포항예술고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그동안의 입증된 교육성과와 졸업생들의 진로 성취 사례를 중심으로 학교 전반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포항시 북구 양학동행정복지센터는 3일 평소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대민지원에 힘쓰는 자매결연 부대 해병군수단 상륙지원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날 양학동 방위협의회장 조준영을 비롯하여 지역 내 주요 자생단체장들이 참석하여 부대 소개영상을 시청하고 도열한 장비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으며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250만원 가량의 위문품과 무더위를 잘 보낼 수 있도록 시원한 과일 및 음료를 전달했다.
포항시 남구청(청장 박상진)은 3일 박상진 신임 남구청장이 구청 전 부서를 대상으로 업무보고를 받으며 지역현안과 구정 핵심사업들을 점검하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남구 주요 주민숙원사업,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체계, 지역업체 지원 및 세원발굴 등 지역경기 활성화 대책, 자연친화적 녹지공간 조성, 도로인프라 관리 등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핵심 현안과 함께, 특히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집중호우·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체계가 중점적으로 논의
포항시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민간 안전단체와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시는 3일 냉천 인근에서 제철동 안전협의체와 자율방재단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배수로 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빗물받이와 배수로 내에 쌓인 이물질을 사전 제거하고, 침수 취약 시설을 면밀히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게릴라성 폭우
포항시는 지난 1일 포항지역 건축사회와 건축 인허가 행정의 효율성과 일관성을 높이기 위한 ‘건축 인허가 업무 매뉴얼’ 신설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행정 실무자와 건축 전문가들이 직접 머리를 맞대고 인허가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한 자리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하고 명확한 건축 행정을 구현하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차량 화재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포항북부소방서가 화재 예방 및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 감식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포항북부소방서는 최근 관내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에 대해 한국교통안전공단 산하 자동차안전연구원 및 경북소방본부 화재조사팀과 공동으로 정밀 감식을 진행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차량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으며 이에 차량 화재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고 화재 원인 미상 사례 비율을 낮추기 위해 추진됐다.
포항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3일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공사 현장을 방문해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강력히 지시했다. 이 시장은 “전국적으로 폭염 피해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시가 발주한 모든 건설 현장에 대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옥외 작업을 중지하도록 조치하고,
포항시가 정부가 선정한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의 하나인 식품 로봇 기술 개발 메카로 거듭난다. 시는 3일 북구 흥해읍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서 ‘식품로봇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연구센터는 미래 식품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프라로 농식품부의 식품로봇 분야 ‘푸드테크 연구 지원센터 구축’ 공모 사업에 지난해 전국 최초로 선정되면서 본격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포항시를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포항소재산업진흥원이 주관했으며, 이강덕 포항시장, 주원철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양금희 경북도 경
포항해양경찰서는 여름철 최성수기인 지난 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두 달간 수상레저 이용객의 안전한 레저 활동을 위해 관내 사업장 특별 안전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관리 대상은 포항관내 16개소 사업장과 운영기간 중 추가되는 신규 레저 사업장이 포함되며, 10인이상 레저기구 보유 사업장 및 사고 이력 동력 사업장을 특별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여 집중점검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각 부서와 협업을 통해 안전점검반, 현장단속반, 언론대응반으로 이루어진 레저 안전관리반을 편성해 선제적인 사고예방을 실시한다. 또한, 인명피해를 유발하는 △승선정원 초과 △운항규칙 미준수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미착용 △주취 조종 등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단속을 실시해 안전한 수상레저 문화를 형성해 나갈 것이다.
K리그 명문 구단 포항스틸러스가 베테랑 미드필더 기성용을 전격 영입하며 중원 전력 보강에 나섰다. 이번 영입은 포항이 후반기 반등을 노리는 가운데, 팀의 중심을 잡아줄 핵심 자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기성용은 2006년 FC서울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후, 2009년까지 K리그 최고의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이후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FC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 스완지시티(잉글랜드), 선덜랜드, 뉴캐슬, 마요르카(스페인) 등 유럽 4개 리그에서 활약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쌓았다. 국가대표팀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A매치 110경기에 출전, 2010·2014·2018 FIFA 월드컵 3회 연속 출전과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 2015 아시안컵 준우승 등 굵직한 성과를 올렸다.
포항시는 최근 계속되는 기록적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수목 고사 우려에 대응해, 시 전역 주요 녹지와 가로수를 대상으로 비상 관수 작업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관수 대상은 총 211만 3,495㎡의 녹지대와 중앙로 등 233개 노선의 약 6만 본 가로수이며, 잎이 마르거나 수세가 약화된 수목, 가뭄 피해가 우려되는 관목류부터 우선적으
포항시는 지난 1일 ‘북극의 수도’로 불리는 노르웨이 트롬쇠(Tromsø)의 북극경제이사회(Arctic Economic Council, AEC)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북극권 도시와의 경제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북극경제이사회(AEC)는 2014년 북극이사회 산하에 설립된 민간 중심의 경제협의체로, 항만·운송, 에너지, 원주민 포용, 기후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북극 지역의 지속가능한 개발과 경제협력 증진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이번 방문은 북극권 도시 정책과 산업을 직접
포항시가 유엔 기후변화 글로벌 혁신 허브와 손잡고, 전국 최초로 ‘시스테믹 혁신 워크숍’을 3일 라한호텔 포항에서 개막했다. ‘제14차 유엔 글로벌 혁신 허브, 포항 시스테믹 혁신 워크숍(UN GIH S.I.W)’은 4일까지 이틀간 열리며, 유엔 관계자를 비롯해 국내외 기후·산업·에너지 분야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해 산업도시의 전환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전략을 논의한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2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추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와 인구위기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국민들의 관심과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릴레이 프로젝트이다. 이근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인구
포항시 북구 용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은주·안정옥)는 관내 독거노인 10가구를 대상으로 여름맞이 물품 키트를 직접 가정 방문하여 전달하며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지원된 키트에는 무더운 여름밤 숙면을 돕는 ▲인견이불과 더불어, 기력 보충을 위한 ▲미숫가루 1kg, ▲유산균, ▲포도당 등이 포함되어 있어 어르신들의 건강과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주 용흥동장은 “혼자 지내시는 어르신들이 특히 더위에 취약하신 만큼,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안부 확인과 정서적 지지까지 함께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히 살피고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항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지난 2일 포항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학교급식의 안전성과 질 향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방문에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급식센터 담당자 등이 함께했으며, 식재료 입고·검수 과정, 위생관리 시스템, 배송 체계 등을 직접 둘러보며 운영 상황을 꼼꼼히 확인했다.
포항시 북구 청하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일부터 이틀간 관내 주요현장 및 시설을 방문해 실태를 점검하고 폭염과 장마에 대비하여 안전대책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관내 현장 점검은 최근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의 예방 및 해수욕장 개장 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예상하여 여름철 본격 운영에 따른 관광객 증가와 더불어 예상되는 폭염 및 집중호우에 대비한 사전 안전관리 강화 차원에서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관내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포항북부소방서는 최근 폭염 경보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소속 대원들이 무더위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119생활안전대원 특별교육을 실시하며 시민 안전 대비에 나섰다.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일까지 본서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119생활안전대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현장 대응 역량 향상을 목표로, 실전과 동일한 환경에서 훈련을 진행해 현장 감각을 익히는 데 집중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폐쇄 공간 방화문·잠금장치 개방 훈련 △관용차 활용 차량 문 개방(차량 구조 실습) △동물 포획 기술(마취총·블로우건 사용법) △매뉴얼 기반 사고 사례 분석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