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북구 용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은주·안정옥)는 관내 독거노인 10가구를 대상으로 여름맞이 물품 키트를 직접 가정 방문하여 전달하며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지원된 키트에는 무더운 여름밤 숙면을 돕는 ▲인견이불과 더불어, 기력 보충을 위한 ▲미숫가루 1kg, ▲유산균, ▲포도당 등이 포함되어 있어 어르신들의 건강과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은주 용흥동장은 “혼자 지내시는 어르신들이 특히 더위에 취약하신 만큼,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안부 확인과 정서적 지지까지 함께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히 살피고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안정옥 공동위원장도 “작은 선물이지만 어르신들이 더위를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웃 간 정이 메마르지 않는 용흥동을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용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속적인 이웃 돌봄 활동과 계절별 특화사업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정서적 지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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