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여름철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에 대비해 전통시장 상습 침수구역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섰다. 올해 7~8월 많은 강수량과 집중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포항시는 지난해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오천시장, 죽도시장, 구룡포시장 등을 방문해 시설물을 점검했다. 또한 전통시장 내 감전 우려가 있는 오래된 전선을 정리하고, 침수의 우려가 있는 곳에 대한 배수로 현장 상황을 확인하는 한편 수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상인회와 긴밀한 협력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강화키로 했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3일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3층 회의실에서, SK증권 투자사업부와 스타트업 발굴·육성 및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로 투자 시장 전반이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힘든 경영환경이지만 스타트업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한다면 고용창출확대, 새로운 산업 개척 등 국가경제 발전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지역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이 매우 중요하다. 협약 당사자인 SK증권은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가 출자하는 지역혁신펀드의 운영사로 선정돼 7월부터 본격적인 투자할 예정이며, 또 스케일업 팁스(투자부문) 운영사이기도 하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대경중기청 및 SK증권은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창업지원, 정보공유, 협력체계 구축, 스타트업 발굴 및 발굴된 스타트업에 대한 공동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경주시 해수욕장 개장을 하루 앞둔 13일 오후 민간 안전관리요원 총 34명(구조 30, 간호 4)을 대상으로 인명구조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은 해수욕장 개장기간 중 인명구조 임무를 맡은 민간 안전관리요원의 임무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고 책임감을 높여 해수욕장을 찾는 국민이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구조장비 항시 휴대 등 기본 안전수칙 △견시·순찰 방법 등 근무요령 △해수욕장 사고사례 교육 △인명구조 영법·장비 운용술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법 △해경·안전요원 간 합동 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포항해양경찰서장은 “관계기관 간 연안사고 예방과 다양한 활동으로 해양안전문화를 확산 시키고 있다. 여름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바다를 찾는 분들은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동인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2일 동인세대공감마당에서 ‘동인 전통을 품은 요리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만든 수정과 100개를 동인행복 공유냉장고에 전달했다. 전달된 수정과는 동인동 지역환경개선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60명의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과 저소득 중장년층 1인 가구 40명에게 전달돼 달콤하고 건강한 휴식을 제공했다. 이문수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고, 서로 돌보는 따뜻한 마을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고등학교는 지난 12일 오후 6시 30분 본교 맛동산(급식실)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행복 맛난 Day 쿠킹 클래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복 맛난 Day 쿠킹 클래스' 프로그램은 '2023 행복학교' 운영 프로그램 중 하나로 가정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요리들을 직접 배우고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손미정 포항고 영양교사의 강의와 지도 아래 급식실인 ‘맛동산’(2023년 학교구성원들의 공모로 선정된 포항고 급식소 이름)에서 진행됐다. 익숙한 돈가스부터 생소한 카프레제 등 12개의 메뉴를 4팀으로 나누어 본교 교사들과 함께 진행했다. 프로그램 시작 전, 요리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위생에 유의하여 개인 앞치마, 모자 등을 준비하는 등 철저한 준비 아래 진행됐다. 또한 프로그램이 원활히 진행되기 위해 도우미 선생님이 함께 참여해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 요리를 체험하고 유대감을 가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대구 달성군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가 지난 11일, 부산광역시 기장군청에서 2023년 달성군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역량강화 워크숍은 실무협의체 역량강화 및 활성화 방안 논의, 어려운 이웃 안전망 구축 및 실무분과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으로 실시됐다.
포항시는 오는 22일과 23일 이틀간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모래를 이용한 모래조각 작품 전시와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지는 ‘2023 제7회 영일대 샌드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영일대 샌드페스티벌은 지난 2021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체험행사 없이 모래조각 전시만 진행됐으나, 올해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수준 높은 모래조각 작품 제작을 위해 국내 최고 모래조각 작가인 최지훈, 지대영 작가와 중국 최고 모래조각 작가인 장저우 작가를 섭외해 페스티벌 준비에 돌입했다.
포항시가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 업소를 17일부터 31일까지 새롭게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 선정된 업소에 대해서도 가격․위생 평가를 통해 재정비를 실시하고 내실 있는 착한가격 업소 운영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착한가격업소란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생 상태와 친절도가 우수한 업소로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하는 물가안정 업소를 말한다.
신병 치료를 마치고 이강덕 포항시장이 업무에 복귀하면서 포항시가 추진 중인 주요 현안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병치료 경과와 복귀 후 시정 방향, 주요 현안 추진상황에 대해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4월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후 의료진의 권유에 따라 예방적 차원의 추가 치료를 받았고, 최근 의료진으로부터 완치 소견을 받아 시정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남구청은 지난 12일 대구남구가족센터와 '다문화가족 및 취약계층 후원물품'을 지원한 대구중부지사 점주 협의회와 함께 여름나기 후원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재구 남구청장, 서영환 교촌치킨 대구중부지사 점주 협의회장, 하태균 민족통일대구청년협의회장, 권지영 대구남구가족센터장, 교촌치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여름나기 후원품을 전달했다. 대구남구가족센터는 이날 받은 7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치킨 300마리)을 지역의 다문화가족 및 취약계층 이웃에게 전달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선한 영향력으로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서영환 교촌치킨 대구중부지사 점주 협의회장은 “교촌치킨은 교촌의 핵심 기업 경영 철학 중 하나인 ‘나눔경영’의 일환으로 교촌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상생과 나눔을 실천해 왔다”면서 “이번 나눔을 통해 무더운 여름, 지역 주민들이 건강하게 이겨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해 실천하는 나눔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소방본부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민들에게 호우 시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실제 지난 11일에는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호우로 인해 경기도 여주시 70대 남성 사망, 부산 60대 여성 실종 등의 사고가 발생했다. 경북에서도 6월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고립, 하천 범람 등 다양한 사고가 발생했다. 집중호우 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하차도 등 저지대 위험 지역으로 접근을 피하는 것이 우선이다.
경북도는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새마을광장에서 15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호 7시 30분 ‘한여름 밤의 잔디밭 영화산책’이 열려 도민들이 영화 관람으로 문화를 즐기고 무더위를 날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상영작은 가족영화, 애니메이션, 액션, SF 등으로 테마공원을 찾은 방문객들의 투표로 정해졌다. △7월 15일 관객수 1441만명을 기록한 판타지 SF 영화 ‘신과함께 – 죄와벌’을 시작으로 △7월 22일 천만 관객 영화인 액션 ‘아바타’ △7월 29일 역시 천만 관객 애니메이션 영화인 ‘겨울왕국 2’가 상영된다.
대구 달서구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달서아트센터에서 지역 초등학생 72명을 대상으로, '2023 꿈그린 스마트달서 드론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경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드론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초등학생들이 미래 핵심 기술인 드론을 체험하고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드론캠프를 준비했다. 드론캠프는 기수별 2일 총 3기 과정으로 진행되며, 초등학생들의 높은 관심으로 교육신청은 조기 마감됐다.
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주원영)은 7월 12일(수)에 영천교육지원청에서 ‘2023년 상반기 학교체육진흥지역위원회 협의회’를 개최했다. 2023 영천학교체육진흥지역위원회는 최선희 영천시체육회 이사가 위원장, 박근호 교육지원과장이 부위원장, 영천시청 한무현 새마을체육과장, 영천 초,중,고 학교운동부 관리자 등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영천교육지원청의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주요정책 실적을 보고하고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방안 및 학교운동부 혁신 방안 등을 협의하였다. 특히 지역 사회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역 체육시설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자는 의견들을 나누웠다. 주원영 교육장은 “미래형 인재양성을 위해서는 학교체육이 매우 중요함으로 학생 개개인에 맞는 수업모형이 개발되어야 하며 지역 거버넌스 구축을 통
칠곡소방서는 지난 13일 본서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하반기 신임 의용소방대원 12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임명된 신임 의용소방대원은 관할 구역 내에서 거주하는 주민으로 화재, 구조 등 재난 발생 시 현장보조활동 하는 한편, 평상시에는 화재예방 캠페인, 독거노인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의 안전과 발전에 기여한다. 민병관 서장은 “화재는 물론 다양한 재난현장에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칠곡군 민간안전 중심체로써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광역시는 지역 주택 및 건축물 등의 소유자에게 7월 정기분 재산세 2389억원을 부과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48억원(9.4%)이 감소된 것으로, 주택 공시가격 및 건축물 시가표준액 하락이 재산세액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 현재 주택, 건축물, 토지 등 소유자에게 부과하는데, 7월에는 주택(50%), 건축물, 선박 및 항공기에 대해, 9월에는 주택(50%) 및 토지에 대해 구·군청이 부과한다.
울진군 평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2차 정기회의 및 7월 마음 담은 김치 반찬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군 인사이동으로 새로 부임한 공동위원장과의 상견례와 상반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요 사업 추진실적 보고, 하반기 추진계획에 대한 논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집수리사업’을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냉방 물품 지원, 복지 사각지대 와상 환자 가구에 대한 의료용 침대 지원 등 사업내용으로 더 확장하기로 했다. ‘마음 담은 김치 반찬 지원사업’에 대해서는 7~8월은 폭염 취약한 가구에 매월 1회로 실시하던 것을 매월 2회 주기로 제공해 더 촘촘하게 안부 확인하고 반찬은 쉽게 상하지 않는 계란과 반찬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회의 이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저소득 취약계층 23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계란을 전달했다. 공공위원장인 권재목 평해읍장은 “바쁜 일상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애써주시는 협의체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폭염과 자연재해에 취약한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및 지원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은 지난 6월 노인 맞춤돌봄 서비스 수행인력인 사회복지사 8명, 생활지원사 99명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적절한 대처를 해 각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혹서기 취약 노인 보호대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각 읍면별로 진행했으며, 이해하기 쉽게 풀이한 폭염 관련 용어 설명부터 시작해 폭염 대비 행동 요령, 응급상황 발생 시 처치 요령, 여름철 질병 관리법 및 폭염 관련 수행인력 이행사항 등의 순서로 진행됏다. 장명옥 사회복지과장은 “돌봄이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생활지원사 선생님들이 직접 방문하고 안부를 살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특히 폭염을 대비한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해 주시기 바라고, 군에서도 혹서기를 대비해 취약노인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울진군 노인 맞춤돌봄 수행인력들은 폭염주의보 및 폭염경보 발생 시 노인 맞춤돌봄 대상자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전화 및 방문을 통한 안전, 안부 확인을 진행 중이며,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갈 방침이다.
경북도는 13일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경북형 산림비즈니스 전략 수립’을 주제로 지역발전 정책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경북도 면적의 70%(133만ha)를 차지하고, 임산물 전국 생산량의 5분의 1(1조5584억원) 규모인 경북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미래 신산업 발굴과 산림의 경제적·환경적·사회문화적 기능 극대화를 통한 경북형 산림비즈니스 전략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박창욱 경북도의회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회 부위원장, 홍석표 봉화군 부군수, 김영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산업화연구실장 등 관련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주제발표와 효율적인 산림자원 활용을 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보유한 경북 칠곡군이 현대자동차 출고량 1위에 이름을 올리며 명실상부한 영남권의 교통과 물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칠곡군은 현대차 영남출고센터 준공으로 전국 12개 현대차 출고장 가운데 가장 많은 자동차를 출고하는 도시가 됐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난 11일 영남출고센터에서 조성균 HMC 전무, 김보성 현대글로비스 사업부장, 박정규 영남복합물류공사 대표이사 등의 주요 담당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