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포항고등학교는 지난 12일 오후 6시 30분 본교 맛동산(급식실)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행복 맛난 Day 쿠킹 클래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행복 맛난 Day 쿠킹 클래스` 프로그램은 `2023 행복학교` 운영 프로그램 중 하나로 가정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요리들을 직접 배우고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다.이번 프로그램은 손미정 포항고 영양교사의 강의와 지도 아래 급식실인 ‘맛동산’(2023년 학교구성원들의 공모로 선정된 포항고 급식소 이름)에서 진행됐다. 익숙한 돈가스부터 생소한 카프레제 등 12개의 메뉴를 4팀으로 나누어 본교 교사들과 함께 진행했다. 프로그램 시작 전, 요리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위생에 유의하여 개인 앞치마, 모자 등을 준비하는 등 철저한 준비 아래 진행됐다. 또한 프로그램이 원활히 진행되기 위해 도우미 선생님이 함께 참여해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 요리를 체험하고 유대감을 가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매일 점심을 먹고 있는 장소에서 요리를 직접 배우고 체험해 볼 수 있어 학교에 대한 신뢰감을 더 가질 수 있었고, 여러 가지 요리를 배워보며 집에서도 만들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학교에서 나오는 급식이 궁금했는데 맛과 영양을 모두 챙긴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안심이 되었고, 항상 고생하시는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류성연 포항고 교장은 "2023학년도 따뜻한 행복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학부모와 의사소통과 신뢰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설명회, 대입특강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행복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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