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가 제6호 태풍 ‘카눈’ 상륙에 대비해 7일부터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포항해경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날부터 각 기능별 인원으로 구성된 지역구조본부 ‘대비단계’를 가동해 24시간 근무에 돌입했다. 태풍의 이동경로에 따라 영향권에 들기 전 포항과 경주 지역 내 과거 사고발생 해역의 재발 방지와 지정된 취약해역에 월파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양경찰 통제선을 설치하고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할 예정이다.
전국적인 폭염이 연일 지속되는 가운데,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강화된 온열 질환 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4년 만에 폭염 위기 경보가 가장 높은 ‘심각’ 단계까지 격상되고 연일 30도 이상의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산업현장에서는 폭염에 대한 만반의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포항제철소는 ‘현장 실측 체감온도’에 맞춰 혹서기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안전버스와 사내 의료전문 인력을 활용해 직원들의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 ‘현장 실측 체감온도’는 기온과 습도 등 현장 근무자의 작업환경에 미치는 요인들을 함께 측정한 작업자 체감 온도이다. 포항제철소는 이 ‘현장 실측 체감온도’를 활용한 폭염 단계별 작업·휴식 시간 프로세스를 구축해 온열 질환 예방에 도입했다. 해당 프로세스에 따라 작업자가 혹서기 기간 옥외작업과 온열질환 고위험 작업 등을 진행하게 될 경우, 무더위 속 작업이 제한되면서 건강이상자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4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배터리 구독서비스(BaaS) 실증 기반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3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272억원(국비 100, 지방비 150, 민간22)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배터리 구독서비스’는 전기자동차·이륜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 이용되는 배터리를 사용자가 직접 소유하지 않고 대여(구독)를 통해 공유하는 서비스산업 모델을 일컫는다. 개인이 아닌 서비스 제공자가 배터리를 소유,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배터리의 잔존가치와 성능 상태에 따라 다른 목적으로 재사용해 구독서비스를 이어가 자원 활용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는 산업군이다. 이번 공모선정으로 경북도, 구미시, 주관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배터리 구독서비스를 위한 시험평가·인증 기반을 구축하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함께 관련 절차와 기술 체계를 확립해 배터리 구독서비스 산업을 지원하게 된다. 참여기관인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은 배터리 전주기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해 진단과 안전 관리에 활용하기 위한 데이터플랫폼을 구축한다. 또 금오공과대학은 국내외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해 산업계 동향을 파악하고 산업체 재직자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도는 2019년부터 중기부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와 환경부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를 추진하면서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산업을 역점 육성 중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포항뿐만 아니라 급증하는 배터리 시험평가와 인증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구미 소재 산업단지와 연계해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의 구독 서비스 산업화를 실증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전기자동차 초기 장착 배터리에서 사용중·재사용 배터리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데이터기반 배터리 관리체계를 구축해 소비자의 재사용 배터리에 대한 신뢰를 획득하고, 관련 산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조성해 배터리 활용성을 극대화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사업으로 구미에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화학융합산업연구원의 배터리 시험평가·인증센터를 구축하게 돼 경북 이차전지 산업생태계 구축에 상승효과를 불어올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경북도는 이차전지 소재·원료뿐만 아니라 배터리 시험평가 등 전 분야 산업기반 구축으로 이차전지 산업 선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 선산치매안심센터는 8월 한 달간 치매 유관기관 종사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 환자 돌봄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치매 어르신과 밀접한 생활지원사, 노인이 노인 돌봄(노노케어) 실무자의 치매 관리 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치매의 이해, 치매 단계별 증상, 치매 환자 의사소통 기술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을 통해 종사자들의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매 증상이 있는 어르신들을 조기 발견할 경우 치매안심센터에 연계 등록해 치매 환자 사각지대 발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준경 선산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치매 어르신 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대구광역시는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태풍 대비 총력 대응태세 점검을 위해 7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김종한 행정부시장이 주재하는 실국장 및 구ㆍ군 부단체장,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사전 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부서(기관)별 상황을 공유하고 대비를 하기 위해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구미시는 7일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글로벌관 다목적홀에서 경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2023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 자원봉사자 해단식'을 열었다. 해단식은 개회, 환영사, 우수자원봉사자 표창,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에서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자원봉사자들은 선수단, 임원, 관람객을 위한 경기장 편의 제공, 질서유지, 교통안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친절과 미소로 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뛰어다녔다. 강신석 행정안전국장은 “이번 대회의 성공개최는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봉사, 뜨거운 열정, 아름다운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2024년 제62회 경북 도민체전, 2025년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도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포항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윤영란) 구룡포청소년수련원에서는 4~5일 온 가족이 함께하는 1박 2일 캠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우리 캠프 왔어요’는 방학을 맞아 9~13세 자녀가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바다가 있는 구룡포청소년수련원 캠핑장에서 즐기고 힐링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문패 만들기 및 가족 소원 만들기 △숲 체험활동 △복불복 아빠는 요리사 △가족사진 콘테스트 △캠프파이어 △가족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구미시 체육회는 7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2023 구미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관람권을 전달했다.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2023 구미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를 박정희체육관을 방문해 직관할 예정이다. 윤상훈 구미시 체육회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배구를 아동들과 함께 즐기게 돼 기쁘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양재호 아동친화과장은 “센터 아동들이 프로배구대회 관람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준 구미시 체육회에 감사드리며, 아동들이 더욱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아동 친화 행정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 체육회는 올해 3월 민선 2기(제24대)가 출범했으며, 2023년 전국생활대축전과 2024년 경북도민체육대회, 2025년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를 개최 등 스포츠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체육인들의 권익 증진과 함께 구미시 체육의 미래를 밝게 이끌고 있다.
경북도는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강한 태풍으로 발달해 한반도를 향해 이동함에 따라 실국, 시군, 유관기관 합동으로 7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었다. 특히 태풍의 중심기압이 97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은 초속 35m(시속126km)로 강한 세력을 유지하면서 북상하고 있어 경북도는 예비특보 단계부터 한 단계 빠른 비상근무체계를 즉각 가동하고 유관기관 간 재난상황 공유를 통한 협업체계를 강화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도청 실국, 22개 시군 부단체장, 대구기상청 등이 참여한 이날 회의에서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응급복구는 완료했으나 태풍으로 인한 추가 피해 우려로 재피해 방지와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선제적인 사전대피 등을 중점 추진토록 했다. 특히 지하주차장, 반지하 주택 등 인명피해 취약지역 주민의 신속 대피를 위한 조력자 비상연락망 정비, 집중호우 시 산사태 우려지역 등 즉각 대피명령과 경찰·소방의 협조로 선제적 대피 조치를 강력하게 시행할 계획이다. 산사태 우려지역은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담당자를 지정해 예찰을 강화하고 엄격히 통제할 방침이다. 또 주택지·비탈면 등의 예찰을 강화하고, 계곡 등 행락객 사전대피 유도, 하천변·산책로 등 위험지역의 신속한 사전 통제도 실시한다. 현장중심의 피해방지를 위해 배수펌프장 가동점검, 간판·대형크레인 등 강풍에 의한 취약시설물 안전점검과 정비, 선박·어선 등 수산시설 인양 고정 등 사전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강풍으로 인한 과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태풍 내습 전 농가의 조기수확도 독려하고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태풍은 9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경북은 오는 10일부터 태풍 영향권에 들면서 많은 비와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호우 피해를 입었던 4개 시군은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점검과 정비를 마무리 하라”고 지시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책무인 만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미시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한 2023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 또한, 노인 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인 구미시니어클럽은 4년 연속, 구미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는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각각 1500만원과 5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기초지자체‧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2022년 사업수행 결과를 종합 평가한 것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전국 14개 기초지자체 중 구미시가 대상을 받았으며, 우수기관(지자체, 수행기관)에 대한 시상식은 노인 일자리 주간인 10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다. 구미시의 노인 일자리 사업량은 2022년 3047명에서 2023년 3447명으로 13% 늘어났으며, 사업비는 106억4500만원에서 116억3600만원으로 9.3% 증가했다. 시는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 3개소에서 30개 노인 일자리 사업단과 취업 알선형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노인이 노인 돌봄(노노케어) △스쿨존 안전지킴이 △지역 환경개선 △경로당 깔끄미 △공공시설 봉사 △민간기업 취업 알선 등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노인 일자리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해 온 수행기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시도 고령화 시대 어르신들의 소득증대와 신체‧정신 건강 증진, 노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인 일자리 사업 개발과 확대에 힘쓰겠다”고 했다.
포항시 북구청(청장 장종용)은 제6호 태풍 ‘카눈’의 한반도 상륙에 대비하여 철저한 사전 대비 태세를 갖추고자 7일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으로 안전 관리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연이은 폭염으로 해수욕장에 연일 피서객이 넘치고 있는 실정이지만, 7일 오전 11시 현재 영일대해수욕장을 제외한 칠포, 월포, 화진해수욕장 3개소에는 높은 파도로 입욕이 금지된 상태이다. 특히, 경북 동해안을 비롯하여 경상권이 태풍 영향에 들어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만큼 북구청에서는 8일까지 해수욕장 내 안전 부표, 평상, 파라솔 등 시설물을 일시적으로 철거한 후 9일과 10일 양일간은 관내 해수욕장 4개소를 모두 임시 폐장할 계획이다.
김천시 증산면 행정복지센터는 7일 ‘국립김천 치유의 숲’ 세미나실에서 8월 정기 이장 회의 개최 후 이장, 직원 등 25여 명이 함께 참여하는 ‘여름맞이 특별 산림치유 체험 프로그램’ 행사를 했다. 이번 이장 회의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이해 최근 지역 대표 관광 힐링 코스로 떠오르고 있는 ‘국립김천 치유의 숲’에서 요가·해먹테라피 등 산림치유 체험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와 이장, 직원 상호 간 소통의 기회를 얻고자 마련됐다. 한편, 국립김천 치유의 숲은 소백산맥의 명산으로 꼽히는 수도산 8부 능선에 자리 잡고 있어 국내 치유의 숲 중에서도 평균 고도가 높아, 경북 이남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자작나무 숲을 품고 있어 숲길과 쉼터, 건강의 삼박자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우중 증산면장은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산림환경을 활용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이해와 여름철 소홀하기 쉬운 인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됐다”며 “행사에 도움을 주신 국립김천 치유의 숲 센터장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는 2024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시민투표를 8~2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투표와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가능한 현장투표로 진행된다. 2024년 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총 규모는 170억원이며, 사업분야는 △시정참여형 △청년참여형 △구·군참여형 △읍·면·동참여형이다. 지난 2월 20일~4월 3일까지 43일간 공개 모집한 주민제안사업을 사업담당 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투표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으며, 이번 시민투표를 통해 2024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이 최종 결정된다. 투표는 온라인과 현장투표 두 가지 방법으로 진행되며, 대구시민 누구나 투표를 할 수 있다. 단 대구시 산하 공무원 및 산하 출연·투자기관에 종사하는 사람은 투표에 참여할 수 없다. 온라인 투표의 경우, 시정참여형 사업과 우수사업은 8일~25일까지, 청소년 참여예산사업은 8일~18일까지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에 접
합동훈련을 치르는 김천상무 조영욱과 김준홍이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지난 4일 대한축구협회가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과 합동훈련을 치르는 U22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김천상무에서는 아시안게임 대표 조영욱과 U22 대표 김준홍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소집은 7~9일까지 파주 NFC에서 진행된다. 조영욱은 “동기 김준홍 선수와 함께 가게 돼 의미 있고 기대가 된다. 3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재미있게 잘하고 오겠다”고 전했다. 김준홍은 “주변에서 축하를 많이 받았다. 국가대표는 나라를 대표하기 때문에 자부심을 갖고 가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며 "앞으로 상급 대표팀으로도 발탁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말 조영욱은 아시안게임 대표팀 1차 국내훈련을 치렀다. 조영욱은 “직전 7월 말 소집은 짧았지만 틈을 내서 호흡을 맞춰볼 좋은 시간이었다. 비록 전 멤버들이 함께하진 못했지만 대표팀에서, 아시안게임에서 무엇을 해야할지 상기시킬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조영욱은 “이번 소집에서는 개인적인 것보다도 팀적으로 조직력 측면에서 더욱 뭉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팀적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팀워크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영욱에 반해 김준홍은 황선홍호 첫 발탁이다. U23 대표팀은 다음달 초 창원축구센터에서 ‘2024 AFC U23 아시안컵 예선’을 앞두고 있기에 U20 월드컵에서 주전 골키퍼로 활약한 김준홍에게는 이번 발탁이 상급 대표팀을 향한 기회의 장인 셈이다. 김준홍은 “비록 훈련만 하러 가지만 선배들을 보고 많이 배울 기회라고 생각한다. 기대가 많이 된다. 소속팀에서 몸관리도 열심히 하고 꾸준히 경기에 출전해 아시안컵 예선 명단에도 포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구의 아파트 매매 거래가 3개월 연속 2000건을 넘었다. 7일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거래 현황 자료를 보면 대구의 6월 아파트 매매 거래는 2264가구로 전월(2058가구)보다 10%(206가구), 전년 동월(834가구)보다는 2.7배(1430가구) 늘어나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대구의 아파트 거래는 지난 4월, 1년10개월 만에 월 2000건을 돌파했다. 구·군별로는 달서구가 534가구로 거래가 가장 활발했고 동구(404가구), 북구(402가구), 수성구(366가구), 달성군(345가구), 중구(117가구), 남구(53가구), 서구(43가구) 순이다. 거래는 중소형 위주로 이뤄졌다.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8월 첫째주 1만789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하루 2556명 꼴로 감염됐다. 이는 7월 넷째주(1만6396명, 하루 평균 2342명)보다 9.1%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사망자는 4명으로 1주일 새 2배 늘었다.
대구 중구의회가 7일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을 위반한 배태숙 부의장의 징계수위를 30일 출석정지로 의결했다. 앞서 윤리특별위원회가 제명으로 징계안을 상정했지만, 배 부의장이 경영에 참여했다는 직접적인 관련성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를 근거로 징계수위를 한단계 낮추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인 것이다. 중구의회는 이날 제2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상정된 배 부의장의 징계(제명)에 관한 건을 부결됐다. 가결 조건에 맞는 재적 인원의 3분의 2 이상 찬성(4표)에 미치지 못했다. 대신 중구의회는 30일 출석정지 및 공개사과에 대한 징계안을 상정했으며 이 징계안은 가결됐다.
경북교육청은 7일 임종식 교육감 주재로 본청 국·과장과 함께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상황 판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방향을 바꿔 동해안 지역에 집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태풍의 피해를 대비코자 마련됐다. 회의 내용은 △학교장 재량으로 학사 운영 조정 △강풍·폭우 대비 시설물 관리 △방학 중 돌봄 운영 안전대책 강구 △각종 연수 취소 및 일정 조정 △지방공무원 복무 철저 △공사 중인 시설물의 안전조치 △피해 시설물의 긴급 복구 지원 등이다. 또한 철저한 대비에도 불구하고 태풍으로 피해가 발생할 경우는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히 응급 복구하고, 2차 피해 방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7일부터 교육안전과를 중심으로 태풍에 대비해 상황관리전담반을 운영중에 있으며 태풍 경로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경북도 재난상황실과 지자체와 연계해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특히 지난해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학교의 복구 상황 점검, 이번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학교의 2차 피해 방지, 방과후학교·계절제유치원에 대한 안전점검, 공무원 휴가 일정 조정 등 태풍에 대비한 철저한 점검을 계획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선제적으로 태풍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인명피해 방지와 교육시설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위험 요소에 대한 사전 점검과 조치”를 지시하며 “특히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천종복)은 8월 7일(월) 최근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문경시 동로면 수해지역을 방문해 수해 복구 일손 돕기에 동참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최근 경북북부 지역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문경시 동로면 수평2리 농촌마을을 방문해 오미자 가공작업장 바닥 정비 및 토사물 제거, 인근 하천 쓰레기 수거 등 수해 피해 복구 작업에 청 직원 25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천종복 교육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문경지역 농민들에게 큰 위로에 말씀을 전한다.”며“수해 피해 현장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복구되길 바라며, 포항교육지원청의 수해 복구 일손 돕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며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천시는 7일 오전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김충섭 김천시장 주재로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상황 판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제6호 태풍 ‘카눈’이 오는 10일 오전 9시 기준 부산 남서쪽 90km 부근 해상으로 접근해 경상 해안에 상륙 후 북진해 김천시에는 오는 10일 오후부터 11일 새벽까지 최대 30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충섭 시장은 회의에서 부서별 대처 상황을 점검했으며, 특히 "산사태 위험지역, 급경사지, 지하차도, 강가 산책로 등 인명피해 취약 지구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와 위험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주민대피와 출입 통제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할 것"이라며, 또한 "대형공사장의 타워크레인이나 입간판 등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점검을 철저히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천시는 상황 판단 회의에 따라 태풍 경로와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해 기상특보에 따라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지속적으로 시설물을 점검하고 예찰 활동을 강화하여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명피해가 없도록 하는 것이다”며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