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는 지난 20일 사회복지법인 보림, 사회복지법인 지성복지재단과 다함께돌봄센터 6·7호점 개소를 위한 위․수탁 협약식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은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호자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운영을 위해 체결됐다.사회복지법인 보림과 사회복지법인 지성복지재단에서 폐원한 어린이집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수성구에서는 이를 돌봄센터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올 하반기에 개소할 예정이다. 올해 이곳에 설치가 완료되면 수성구 다함께돌봄센터는 총 7개소로 늘어나게 된다.‘다함께돌봄센터’는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제1종 근린생활시설, 노유자시설 등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맞벌이 가정 등의 돌봄 공백이 조금이나 해소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수성구를 위해 다양한 돌봄 정책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