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북부소방서는 지난 22일 내빈, 소방공무원 및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하면에 청하‧송라‧신광면 주민들의 안전을 보다 더 신속하게 책임질 청하119안전센터의 개청식을 가졌다.도비 25억2,천여 만원이 투입된 청하119안전센터는 포항시 북구 청하면 청하로 267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상 2층, 연면적 944㎡의 규모로 지어져 소방차 주차공간과 더불어 직원과 주민이 민원 방문 시 이용할 수 있는 외부 차량 주차공간도 마련좼다.해당 지역은 기존에 흥해119안전센터의 관할이며, 청하지역대가 위치해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었으나 청하119안전센터의 건립으로 인해 소방인원과 장비가 새롭게 배치, 정비돼 청하면은 2~3분, 송라‧신광면은 6분 정도의 재난대응 시간이 단축 가능하고 근무 환경도 그동안 지역대에서 생활하던 것에 비해 더욱 좋아졌다.청하119안전센터는 소형펌프차, 중형물탱크차, 구급차, 순찰차 총 4대의 소방차가 배치돼 있으며, 총 22명의 화재진압 및 구급출동을 위한 소방대원이 근무하고 있다.이번 행사의 주요 내용은 △본행사(경과보고 및 내빈 식‧축사) △부대행사(테이프 컷팅 및 현판 제막식) △청사 주요시설 순람 △주요인사‧지역주민 다과회 등이다.유문선 포항북부소방서장은 “청하119안전센터의 개청을 위해 여러 도움을 주신 포항시민 및 관계자뿐만 아니라 완공을 위해 오랜 시간 고생한 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또한 해당 지역의 안전을 더 견고하게 지킬 수 있게 돼 기쁘며 앞으로도 포항시에 양질의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