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전국 대부분의 항공편이 결항됐다. 김포공항 등 14개 지방 공항을 운영·관리하는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9일 오전 11시 기준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전국 공항에서 태풍 영향으로 출발편 기준 총 87편이 결항했다.
대구광역시는 원로사진작가 서규원 씨가 일평생 수집‧소장한 대구 사진사에 유의미한 자료를 대구시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기증자료는 대구사진대전, 전국흑백사진대전, 경북사진대전, 사광회, 매일어린이사진대전 등 지역 자료와 함께 대한민국사진대전의 작품집, 연감 등 500여 점과 1960·70년대 지역 사진작가들의 작품집 100여 점, 1960년대 이후 국내·외 사진 공모전 관련 자료 100여 점 등 총 700여 점이다.
경북도상인연합회는 호우로 인한 피해를 입어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에게 위로하는 마음을 담아 9일 경북도와 경북공동모금회를 통해 1천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경북상인연합회는 지난 7월 19일에도 이번 극한 호우의 큰 피해지역인 예천군 감천면을 방문해 의류 200벌을 전달한 바 있다. 경북도상인연합회는 도내 83개 전통시장과 4개 상점가와 3만명의 상인을 대표하는 단체로, 서민들의 생활안정과 고용 창출 역할을 담당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칠곡군은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상황판단 회의를 실시하는 데 피해 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 주재로 지난 7~ 8일 양일간에 걸쳐 군청 공감마루에서 13개 협업반, 7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하기 위한 기관별 대처계획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 군수는 이번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관 부서 및 기관에 취약지역과 시설 등에 대한 집중 점검 및 조치를 당부했다. 또 재난 안전사고 발생 시 그 원인 및 복구계획에 대해 주민에게 설명을 하는 등 민관이 협력해 재해예방을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 참가해 태풍 대비 점검사항에 대해 전달받고 철저한 사전점검을 주문했다.
지난달 19일 예천에서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작업에 투입됐던 스무살 채수근 해병 상병이 급류에 휩쓸리면서 실종된 후 안타깝게 숨진채 발견됐다. 국민을 돕기 위해 나선 작업에서 젊은이의 안타까운 죽음이었다. 아무리 강한 해병대원이라고 하지만 구명조끼조차 입히지 않고 급류에 투입한 것은 어처구니 없는 헛된 죽음이었다. 젊은 해병의 죽음이 헛되지 않으려면 무리한 수색 작업이 강행된 원인을 규명하고, 수색 과정에 불합리한 명령이나 지시가 없었는지 밝히고, 재발을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게 기본이다. 그런데 지금 군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보면 서로 책임을 회피하기에 급급해 분노가 치민다.
대구광역시는 10일~21일까지 성공적인 외식창업 지원을 위한 ‘키워드림’ 아카데미 3기 교육생 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가 자격은 외식 및 카페·베이커리 분야의 영업 기간 1년 미만 초기 창업자 또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6개월 이내 외식업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대구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참가가 확정되면 오는 2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약 2개월간 주 2회 교육을 통해 역량 있는 외식 창업자로 성장하게 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8일 간부회의에서 북상하고 있는 제6 태풍 카눈에 대비해 “인명피해는 단 한 건도 발생해서 안 된다. 가장 중요한 건 사전 대피다. 미리 강제 대피명령을 내리고, 시군과 함께 대피 장소를 점검하라”고 강하게 지시했다. 그 만큼 대비를 잘 하라는 주문이다. 이번 태풍 카눈의 위력은 지난해 힌남노 못지않다. 자칫 소홀하다간 인명피해가 나기 십상이다. 지난 7월 폭우로 이미 예천과 봉화에서 많은 인명피해를 입은 경북으로선 당연한 조치로 여겨진다. 이 지사는 지난달 집중호우 때 현장을 다 돌아 본 결과, 도저히 예측할 수 없는 곳에서 피해가 많이 일어났다면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대피가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경북교육청은 9일 오전 9시 30분 교육감 주재로 본청 국·과장, 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대상으로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비상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지난 7일 교육감 주재 상황 판단 회의와 8일 임종식 교육감의 태풍 대비 학교 현장 점검 이후 추가적인 지시 사항을 위해 긴급 개최했다. 회의 내용은 △휴가 중인 공무원 복귀 △연수 취소 △유·초·중·고등학교 휴업 적극 권고 △태풍·폭우 대비 취약시설물 점검 △돌봄 운영은 학생·교직원 안전 확보 시 운영 △공사 중인 시설물의 안전조치 △비상 연락망 재정비 △피해 시설물의 긴급 복구 지원 등이다. 특히 지난해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학교의 복구 상황 점검, 지난 7월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학교의 2차 피해 방지, 방과후학교·계절제유치원에 대한 안전 점검 등 태풍 대비에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성주군은 8월 ‘주민세(사업소분)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지역의 해당 사업장에 신고·납부 안내문을 발송하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주민세(사업소분) 신고·납부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며, 납세의무자는 7월 1일(과세기준일) 현재 성주군에 사업장을 둔 법인사업자와 직전 연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8000만 원 이상인 개인사업자다. 주민세 사업소분은 기본세율(5~20만원)과 연면적 1㎡당 250원이며 면적에 따라 각각 산출한 세액을 합산해 8월에 신고·납부하면 된다. 주민세(사업소분)의 원활한 신고‧납부를 위해 납부서를 발송하며, 납부서의 금액을 기한 내에 납부하면 신고한 것으로 간주된다. 송달받은 납부서상의 세액이 실제와 다를 경우, 인터넷(위택스)을 통해 전자신고·납부하거나 우편·팩스 및 방문을 통해 신고·납부 할 수 있다.
대구 남구청은 한국미용장협회 대구지회의 탄소중립 뷰티전시회가 10일까지 남구청 민원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미용장협회 대구지회가 '환경'이라는 포괄적 주제로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지구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22명의 미용장이 버려지는 머리카락을 재활용한 헤어 작품 전시회다. ‘탄소중립’이란 인간의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는 흡수·제거해 실질적인 배출량이‘0’ (Zero)이 되는 개념으로 미용장들의 영업장에서 버려지는 머리카락을 활용해 창의성이 돋보이는 25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전시된 작품은 머리카락으로 만든 것이 상상이 되지 않을 정도로 다양하고 섬세한 작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남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작품 전시 뿐만 아니라 지난 8일 대구공업대학교 헤어과 학생들과 폐품 및 소품을 활용한 헤어핀 만들기로 생활 속 작은 탄소중립 실천 체험을 하는 등 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버려지는 머리카락을 재활용해 만든 헤어아트 작품들로 구민들에게 탄소 중립을 홍보하는 큰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미용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전시 행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숙향 한국미용장협회 대구지회장은 “회원들의 다양한 창의력이 빛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생활 속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환경문제에도 관심을 가지는 협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성주․칠곡)이 성실한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헌정대상’수상의원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헌정대상은 전국 270여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하는‘국정감사NGO모니터단’의 주관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이 제21대 국회 3차년도(2022.5.30~2023.5.29)의 국회의원 의정활동을 평가항목별로 엄정하게 자료 수집․분석․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성실하고 충실한 의정활동을 수행하는 국회의원을 객관적 지표로 분석 후 선정․발표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정희용 의원은 21대 국회 개원 후 3년간, 국회 본회의 재석률이 상위권으로 성실히 참여했고, 국회 하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 및 '산림재난방지법안',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이 관한 법률안', '후계농어업인 및 청년농어업인 육성․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국민 안전 강화 및 미래 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법안을 꾸준히 발의하는 등 3년간 총 96건의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장윤석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지난 8일 태풍 6호 ‘카눈’의 한반도 상륙이 예보됨에 따라 이에 대비하기 위해 지자체, 울진어선안전조업국 및 수협 등 유관기관과 함께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지역 내 항포구 등 취약 지역에 방문하여 현장 점검을 연이어 실시했다. 후포항에 정박된 어선 피항 현황을 현장 점검하고, 울진어선안전조업국을 찾아 태풍 상륙에 대비해 어선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사항과 기관 간 협조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 협의를 실시했다. 오산항에 피항한 바지선 및 예인선을 현장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항포구 및 연안해역에서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인 안전 조치를 당부하였다. 또한 죽변수협장과 함께 죽변항에 피항한 어선의
법무부가 잇따르는 '온라인 살인예고'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처벌 규정을 신설한다. 법무부는 9일 언론 공지를 통해 "살인 예고 글 등 공중협박 행위에 대한 처벌 규정 관련 법률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이용해 공중을 대상으로 한 살인 협박 범죄가 빈발하고 국민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음에도 이를 직접적으로 처벌하는 규정이 미비해 '처벌 공백'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검찰과 경찰은 인터넷에 살인예고 글을 올리는 행위에 대해 협박, 위계공무집행방해, 살인예비 등 혐의를 적용해 단속하고 있다. 다만 이런 기존 법 조항은 피해자의 특정 여부, 실제 범행 계획 실행 여부 등에 따라 적용 가능성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견해도 있다. 이에 살인 예고 글 자체를 범죄로 규정하는 법률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대구 달서구는 지난 8일 구청장 주재로 제6호 태풍 ‘카눈’ 긴급 대책 점검회의를 관련 부서장들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신 기상 정보를 공유하고 인명과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분야별 대책을 점검했다. 카눈은 10일 남해안으로 상륙해 우리나라에 집중호우와 강풍피해를 줄 것으로 예보됐으며, 그 중 달서구지역은 10일 새벽부터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달서구는 기상상황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를 통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인명피해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한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태풍특보가 발효되기 전 등산로, 하천변 산책로, 야영장 등을 선제적으로 통제하고 침수우려가 있는 지하차도, 반지하주택 등에 사전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또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상시순찰 및 출입통제를 강화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태훈 구청장은 “지하차도, 반지하주택, 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상시순찰을 강화하는 등 이번 태풍으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은 오는 25일까지 2023년 강원도산 봄감자 보급종 추기분을 신청받는다. 이번에 공급하는 보급종 씨감자는 수미 약 14톤이며 공급가격은 20kg당 3만3400원이다. 10a(300평) 당 파종하는 감자 소요량은 150~160kg이며, 보급종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재배면적을 고려해 20kg(1박스) 단위로 읍․면 사무소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확정된 보급종 감자는 11월 중 농협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감자 조기재배를 계획하거나 보급종 수령 후 저온저장이 가능한 경우 신청하면 된다. 황증호 농업기술센터장은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은 기한 내 신청을 당부드린다”며“보급종 씨감자는 수령 후 2~4℃ 정도로 서늘하게 보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청도군은 제6호 태풍‘카눈’ 북상에 따른 피해 발생에 대비해 지난 8일부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하는 등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카눈’은 9일 밤부터 한반도에 영향을 주며, 10일~11일 사이 경상 내륙지방을 통과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청도군은 지난 8일 오전 ‘태풍 카눈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태풍의 기상상황 점검 및 태풍 대처계획을 논의하면서 관계부서별 철저한 사전 준비를 조치하도록 했다.
울진군은 지난 8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손병복 군수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주요 간부들과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의 이동 경로 등 기상 전망 및 태풍·집중호우 대비 중점 조치사항 보고, 군민 피해 최소화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손병복 군수는 △대피명령에 따른 주민 사전 대피 철저, △취약지역 사전 출입 통제,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11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8월 달서 미라클 모닝’에 참석한다.
흉기를 들고 동대구역을 배회하던 30대 남성 A씨가 9일 대구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이날 오전 10시쯤 붉은색 모자와 검은색 계통의 상하의 차림으로 법원에 도착한 A씨는 "무차별 흉기 난동을 하려고 동대구역에 갔느냐"는 등의 취재진 질문에 일절 대답하지 않았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3시54분쯤 동대구역 광장에서 가방에 들어있던 흉기를 꺼내려다 떨어뜨렸다. 바로 옆에 있던 사회복무요원 B씨에게 발견되자 A씨는 '경찰이 살인하라고 조종함'이라고 직힌 메모를 보여줬다.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일본이 무차별 남획해 멸종의 단초를 제공했던 '독도 강치'의 증강현실(AR) 필터를 최근 출시했다. 이 필터는 강치와 함께 독도.울릉도, 동해에 서식하는 부채뿔산호, 별불가사리, 고랑따개비, 옥덩굴 등 해양생물들도 표현했다. 강치 AR 필터 출시와 함께 챌린지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