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 남구청(구청장 정해천)은 법인 지방소득세가 급감하면서 세수확보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체납처분 활동으로 체납세 징수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포항시 남구청의 이월체납액은 237억원으로 올해 10월말까지 97억원을 징수하여 목표대비 103%를 징수하는 실적을 이루어 냈다. 특히, 자동차세 체납은 전체 지방세 체납액의 7.8%로 3,194백만원이며, 체납 차량대수는 13,819대에 달한다. 자동차세 체납을 일소하기 위하여 세무과 및 읍면직원 합동으로 ‘자동차세 체납액 특별 징수반’ 7개팀 28명이 투입되어 휴대용 단속장비 및 차량 탑재형 영치 시스템 등을 이용해 집중영치 활동을 펼치며, 현재까지 자동차세 체납차량 단속 실적은 영치 259대, 예고 2,038대 총 2,297대이며, 체납차량 단속으로 체납세를 징수한 금액은 721백만원에 달한다. 또한, 지방세 1백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1,802명, 10,019백만원에 대하여 팀장을 중심으로 팀별 담당지역에서 10월부터 11월 2달동안 집중적인 체납독려 활동을 펼쳤다. 남구청 관계자는 “국․내외 경기악화, 내수부진, 가계부채 증가 등 지방세 징수여건이 어렵지만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명단공개, 출국금지, 관허사업 제한, 신용정보 제공 등의 행정제재, 부동산․차량 공매를 적극 추진하여 지속적으로 체납세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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