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포항시가 주최한 제21회 경북과학축전과 제23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포항 만인당과 포항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하는 경북과학축전은 ‘과학아 놀자! 가족과 함께하는 과학놀이터’라는 주제로 다양한 과학기술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도내 연구기관, 기업, 초·중·고·대학교 과학동아리가 함께 참여해 축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축제를 풍성하게 꾸며줄 메인무대에서는 △가족과학골든벨 △사이언스 버스킹 △도전기네스 △과학마술쇼 등이 진행됐다. 또 전시장에서는 과학축전의 의의와 미래과학과 비전을 체험할 수 있는 △주제관(AI, AR/VR, 이차전지) △과학체험관 △사이언스 북카페 △홀로그램 포토존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배치했다. 이어 컨퍼런스홀에서는 인기 과학크리에이터인 엑소쌤과 과학드림을 초청해 포켓몬으로 배우는 최신 과학이야기 등 현재 과학 이슈에 대한 흥미로운 강연을 선보여 어렵게만 느껴졌던 과학을 쉽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아울러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이 지루함을 느끼지 않도록 사이언스 스튜디오, 자전거 발전기 솜사탕, 재생 에너지 체험, 업사이클링 클래스 운영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준비해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16일 개막식 행사에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 산・학・연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축전의 개막을 축하했다 이와 함께 1999년 시작돼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로봇대회인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지능로봇, 퍼포먼스로봇, 국방로봇 총 3개 종목에 37개팀 152명의 참가자들이 열띤 경쟁을 펼쳐 최종 결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26개팀을 선발해 시상하고 상금을 수여했다. 그동안 대회에 참가했던 로봇 인재들이 현재 로봇 기업 CEO와 국내 연구기관의 핵심연구원으로 활동하는 등 창의적인 로봇 전문인력 배출의 요람이 되고 있는 이번 대회는 또 다른 숨은 로봇 인재를 발굴하는데 기여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과학축전은 다양한 연계 행사와 함께 대규모로 진행되는 만큼 많은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가족과 함께 과학축전과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를 찾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 나가고 과학에 흥미를 더욱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경북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과학 문화활동이 풍성하게 진행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경북과학축전이 한국로봇진흥경진대회, 포항가족과학축제와 연계해 풍성하게 개최돼 매우 기쁘다”며 “포항시는 과학기술에 기반한 창의와 혁신으로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 다양한 성과를 얻었고, 이를 바탕으로 한 과학적 역량을 경쟁력으로 지방이 주도하는 과학기술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지난 13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사회복지종사자를 비롯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사회복지의 날(9월 7일)은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과 사회복지사업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기념일로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기념식은 복지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종사자들을 위해 1부 힐링콘서트를 시작으로, 2부에는 장애인합창단 공연, 선서문 낭독, 유공자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9월 15~20일까지 세계유산등재와 투자유치 활동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를 방문한다. 이 지사는 먼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제45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참석해 가야고분군(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문화재청 등과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번 위원회의 심사 안건은 총 50건이며 가야고분군은 12번째 순서로 17일 또는 18일에 심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도지사는 유산 등재 대응팀을 꾸려 현장에서 적극적인 심사 대응과 홍보를 지휘한다. 현재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15건으로 경북은 전국 최대인 5건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에 등재되면 경북은 세계문화유산의 보고로서 세계에 그 이름을 알릴 전망이다. 특히 경북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신라·유교·가야 등 3대 문화와 관련한 세계유산을 모두 보유하게 된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각별하다. 한편 이철우 지사는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가 결정되면 19~20일 양일간에 걸쳐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를 방문해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벌인다. 원전기업인 에넥(ENEC)을 필두로 국영석유기업인 애드녹(ADNOC), 신재생에너지 기업 마스다르(MASDAR)를 차례로 방문해 경영진들과 만나 경북의 에너지 산업 현황을 설명하고 투자, 기술협력 등을 논의한다. 경북은 우리나라 원전 에너지의 약 50%를 생산하고 있으며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업단지 유치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 △풍력․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을 통해 친환경·고효율 에너지 산업을 선도해 가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세계화와 지방화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의 시대에 지방외교의 역할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와 중동 오일 머니의 경북 투자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봉화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7일부터 농촌생활의 활력 도모와 경제활동 기반 조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여성농업인 일자리창출 전문교육이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여성농업인 일자리창출 전문교육은 농촌여성의 전문기술 습득과 자격증 취득을 통해 창업가능성을 제고하고, 농촌 여성일자리창출에 목적을 두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15일 매일유업 경산공장에서 권기영 대구경북환경기술인협회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기술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3월 서부, 5월 동부환경기술인협회 기술인들과 소통의 날을 가진 데 이어 세 번째 열린 현장 소통이다. 소통의 날은 대기와 폐수 배출시설 허가․신고 관련 각종 민원 상담과 기업체에서 환경 오염 물질 관리 시 애로사항 등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고충을 해소해주기 위한 소통 창구로 지난해부터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먼저 올해 화두인 ESG 경영에 대해 지역 기업체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와 환경 실천에 대해 함께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 기술인들이 알아야 할 환경 현안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고, 기업 현장에서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한 환경기술인들은 “그동안 전화로 물어보기 어려운 법령 사항과 현장에서의 고충을 소통의 날을 통해 직접 담당자에게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줘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병정 경북도 환경안전과장은 “지역의 환경지킴이로서 ESG 경영이 확산하고 정착될 수 있도록 환경기술인들이 견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며 “정기적 만남을 통한 기업 애로 해소로 기업이 일하기 좋은 안전 경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지난 15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시군과 수행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노인일자리 관계자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에 개최한 경북 노인일자리 관계자 워크숍은 노인일자리 참여 확대로 어르신 사회참여 활성화 지원을 위해 협력 기관과 업무 종사자의 경험·역량을 활용한 전문성 강화, 노인일자리 사업유형을 지속 발굴코자 마련됐다. 시군 유공 공무원과 수행기관 종사자 등 공로자 22명에 대한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으며,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구경북강원본부의 경북도 노인일자리 발전 방향을 시작으로 종사자 역량 강화 실무교육, 노인일자리 우수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그간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 성과에 대해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으며, 일하기를 희망하는 지역 어르신의 사회참여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정보 공유와 소통의 시간을 갖는 기회가 됐다. 한편 경북도는 22개 시군과 수행기관의 협력으로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2022년 실적)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종합평가에서 광역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경북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도 22개 시군에 소재한 60개 수행기관과 협력해 어르신 노인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초지자체 부문에서 구미시는 대상, 청송군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노인일자리를 현장에서 직접 수행하는 수행기관 평가에서는 포항시니어클럽 등 도내 16개 시니어클럽이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그간 시군과 수행기관 담당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최고의 노인복지인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노인일자리 종사자 여러분의 전문성 향상과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봉화군보건소는 지난 13일 치매보듬마을인 명호면 양곡1리 쌍현경로당에서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도자기공예 등 치매예방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이날 치매어르신들과 주민들은 도자기 접시에 그림을 그려 다양한 색칠과 캘리그라피 글씨체로 본인이 평소 좋아한 내용의 글귀를 써서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공예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은 자신이 사용할 물품을 만들며 뇌를 자극한 인지 기능과 손근육 운동 기능을 향상시키는 등 치매예방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 박현국 군수는 "지역사회 주민들과 치매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치매 인식개선과 치매를 극복하는 돌봄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지난 11~15일까지 중국 내륙의 대표 소비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후난성과 산시성의 성도인 창사와 시안에 도내 중소기업 8개사를 대상으로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330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이번 무역사절단은 경북도와 산시성, 후난성과의 자매결연 10주년 및 5주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리오프닝)에 대응하고, 중국 서부 대개발과 1:1로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시안과 중부지역의 대표적인 소비도시로 부상한 창사의 현지 구매자들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무역관과의 협력을 통해 운영된 이번 사업은 경북도의 식품, 화장품 등 우수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 10개사와 현지 구매자 간 1:1 수출 상담 형태로 12일에는 창사, 14일에는 시안에서 운영했다. 상담회 전후로 3~6개월간 창사와 시안 코트라 무역관에서 현지 수입상과의 업무 연락과 시장 반응 조사 등 지사화 형태로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수행할 예정이고, 시안에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칭지역본부와 협력을 통해 왕홍(중국 개인 라이브방송을 운영하는 인플루언서)을 상담장에 초청해 경북제품 홍보를 위한 현장 생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에 참가한 디유코스메틱(경산 소재, 틴트 및 앰플)은 “중국은 1인 독신 인구가 2억 4천만 명에 달하는 데다 중산층 소비 규모 확대로 기능성 화장품 등 고품질 소비재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라며 “창사 지역의 경우 비교적 개방적이고 높은 소비수준을 바탕으로 외래문화 수용도가 높아 수입품 유통에 유리한 편이라 한국 중소기업의 식품과 화장품 등 제품이 진출하기 좋은 환경”이라고 말했다. 유아용 음료를 취급하는 프레쉬벨(경산 소재)은 “거대한 중국 시장의 가능성을 보고 2016년부터 경북도 주관 무역사절단에 참가하는 등 꾸준히 진출 기회를 모색했고, 코로나 시기에도 중국 지방정부와 협력을 통한 판촉 활동과 비대면 화상상담 등을 진행한 결과 실제 수출로 진행되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라며 “특히 이번 상담회를 통해 새롭게 시안과 창사라는 내륙시장의 문을 두드리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동전 육수와 커피콩 빵을 주력으로 하는 원스팜(문경 소재)은 후난성 창사에서 현지 편의점 제품 입점과 함께 오랜 기간 한국식품과 생활용품을 수입해 온 구매자와 100만 달러 상당의 현장 계약을 체결했고, 시안의 현지 무역회사와도 커피콩 빵과 동전육수 제품을 각각 50만 달러씩 총 100만 불 규모의 수출협약을 진행했다. 또 기능성 모발 영양제를 취급하고 있는 메디웨이코리아(경산 소재)는 시안과 상해, 홍콩, 간쑤성 지역을 중심으로 화장품과 이미용 제품을 수입하는 업체와 50만 달러 상당의 제품을 공급키로 현장 계약을 체결했다. 수출상담회 현장을 찾은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중국은 ‘수망상조, 풍우동주(守望相助, 風雨同舟)’의 관계로 서로 지켜주며 협력하고 비바람을 함께 견디며, 강을 건너듯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고 오랜 기간 함께 살아가야 할 가까운 이웃”이라며 “이번 무역사절단을 계기로 코로나 이전에 활발했던 중국과의 대면 경제통상 협력관계를 더욱 확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은 한국과 경북도의 핵심 경제협력 동반자로 수출 1위 국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한국 총수출액 3072억 달러 중 23%인 704억 달러를 중국과 홍콩에 수출했고, 경북도는 총수출액 236억 달러 중 27%인 63억 달러를 중국에 수출한 바 있다.
봉화군은 지난 4~10일까지 6박 7일간 기후위기적응 탐방활동으로 지역 내 고등학교 1학년 7명을 선발해 베트남 하노이 및 하롱베이로 해외탐방활동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탐은 청소년들이 기후 환경 문제를 인식하고 해외청소년과 교류로 문화를 이해하면서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상주시 낙동면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14일 낙동면 면민회관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행복한 빨래터’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행복한 빨래터 사업’은 이동세탁차량을 이용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의류, 이불 등을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 빨래를 수거해 세탁하고 건조해 배달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상주시는 초등학교 2학기 개학시기에 맞춰 시내지역 상주초 등 5개 학교 어린이보호구역을 대상으로 어린이 보행 안전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를 완료해 학생들과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노란색 횡단보도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운전자가 횡단보도 색깔만으로 자신이 지나는 도로가 어린이보호구역이라는 점을 좀 더 쉽고 빠르게 인식해 안전운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상주시 상주국제승마장은 9월 16~17일, 22~ 24일까지의 기간 중 5일간 ‘2023년 제5회 상주시장배 전국승마대축전’이 성황리에 열린다. 본 대회는 경북승마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상주시와 농림축산식품부, 경북도, 한국마사회, 대한승마협회에서 후원하며, 장애물경기와 마장마술경기, 권승경기 등 열띤 경기가 펼쳐진다.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13~14일까지 지역에서 베트남 등 외국인 선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국제성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활동에서는 스마트폰 그립톡을 외국인 선원 및 선장, 선주들에게 나눠 줬고 외국인 불법체류 및 마약류 불법 소지·투약 등 국제성 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와 선주·선장 대상으로는 인권침해, 임금 체불 등 인권 보호 교육 및 당부사항을 전달하고 상호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마트폰 그립톡은 해양경찰에서 자체 제작한 홍보 물품으로 한국어, 영어,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4개국 언어로 번역된 외국인 범죄예방 가이드북이 담긴 QR코드가 새겨져 있어 외국인 선원들의 국제성 범죄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외국인 선원 관련 범죄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지속해 실시하고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고용주와 외국인 선원 간 공감·신뢰를 형성해 안정적인 근로환경을 정착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상주삼백로타리클럽은 지난 14일 상주시청을 방문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사랑의 쌀' 120포(400만원 상당)를 기탁해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하고 있다. 상주삼백로타리클럽은 2021년 상주연탄은행과 공동으로 시행한 난방 유류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방풍막이 공사),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 등 국가적 재난 상황뿐 아니라 주변 이웃 개개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다. 송경덕 삼백로타리클럽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이웃을 돕는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돕기 위해 삼백로타리클럽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마음을 나눠주신 삼백로타리클럽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기탁한 '사랑의 쌀'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무료급식소와 읍면동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울진중학교는 지난 13일 전교생 중 참가 희망자를 대상으로 본교 과학실에서 ‘2023년 찾아가는 창의 융합과학 교실’ 행사를 진행하였다. 경북도교육청 과학원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창의융합과학교실’은 농어촌 소외지역 학생 대상으로 다양한 탐구 체험활동을 통해 과학적 탐구 능력을 배양하고 메이커교육, 신·재생 에너지 교육 등 과학 전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교육 문화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한다. 참가 희망한 김모 학생 외 15명은 경북도교육청과학원 교사와 함께 ‘과학과 놀자! 신나는 과학쇼!’와 기초과학 탐구실험으로 창의 융합 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액화 질소의 특성, 불꽃반응, 초전도체 관찰 등 수업 시간에 접하기 어려운 주제들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를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높였고 과학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울진경찰서는 지난 15일 특별치안활동 및 추석 전 특별방범활동 일환으로 소규모 금융기관 은행강도 발생에 따른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범인 검거 모의훈련(FTX)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생활안전·112·지역경찰·형사 등 경찰서 기능별 협업을 통해 울진읍 소재지 새마을금고에서 진행됐다. 흉기강도 사건이 발생했다는 가상의 상황에서, 금융기관 직원의 대처요령 및 경찰의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최초 신고접수부터 상황전파·공조요청, 도주로 차단 및 범인검거까지의 전 과정을 실제상황과 같이 진행했다. 강명원 울진경찰서장은 “최근 강력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며 군민의 불안감이 큰 만큼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진군의회는 지난 15일, 하루 일정의 제27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어장의 효율적인 관리·운영과, 어업의 안전확보 및 질서 확립을 위해 어장 관리선의 정수와 사용에 관한 세부기준을 규정한 ‘울진군 관리선 정수 및 사용기준에 관한 조례안’을 상정해 심의·의결했다. 임승필 의장은 “지난해, 어장 관리를 위해 작업하던 어선이 전복돼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등 어업인의 안전을 위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에서 제정한 이번 조례가 어업인들의 안전뿐만 아니라 생업 전반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상주시는 지난 12~ 13일까지 대전시에서 열린 제28회 지자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을 활용한 재난·재해 예방활동과 취약계층 관리'가 최우수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방자치단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국내 지자체 정보통신 분야 최대 행사로, 정보통신분야 수범 사례, 연구과제 발표를 통한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다. 특히 이번에 대통령상을 수상한 상주시는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을 활용해 태풍, 집중호우, 폭염 등에 따른 신속한 재난·재해 예방활동과 취약계층 안부전화 방송으로 독거노인이나 관리가 필요한 주민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데 기여했다.
울진군 금강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3일 한울원자력본부에서 지원해 추진하고 있는 마음 담은 김치 반찬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9월에는 추석 명절을 맞아 송편과 과일, 간편하게 직접 조리해 드실 수 있는 부식으로 준비해 추석맞이 안부를 전하며 40세대에 전달했다. 최병식 민간위원장은 “추석 명절 전에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송편과 음식을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공공위원장 박재용 금강송면장은 “평소에는 어르신들이 홀로 계시지만 명절에는 멀리 떨어져 지냈던 가족들과 함께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진군 온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민관협력 기획사업으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온정면 지역 홀로 계신 어르신 가구에 도배, 장판, 싱크대를 지원해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당일에 온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모여 대상 어르신의 가구의 오래된 쓰레기를 정리했고, 또한 추석 명절까지는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등을 지원 완료할 계획이다. 손승우 온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보장협의체 위원과 봉사자분들이 함께 열악한 환경에 계신 어르신 가구에 땀 흘려 쓰레기를 치우면서 보다 나은 환경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도움이 돼 기쁘고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이 이어지기를 바라며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최윤홍 온정면장은 “이러한 활동으로 주거환경도 변화됐고 어르신의 생활도 더욱 변화되기를 기대하며, 봉사해 주신 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봉사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