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상주시 상주국제승마장은 9월 16~17일, 22~ 24일까지의 기간 중 5일간 ‘2023년 제5회 상주시장배 전국승마대축전’이 성황리에 열린다.
본 대회는 경북승마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상주시와 농림축산식품부, 경북도, 한국마사회, 대한승마협회에서 후원하며, 장애물경기와 마장마술경기, 권승경기 등 열띤 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상주시장배 전국승마대축전을 맞아 상주국제승마장에서는 오는 22일 마당제 봉행 행사를 병행 진행한다. 마당제는 고려시대부터 말의 조상(馬祖), 말을 기르는 자(先牧), 말을 이용하는 자(馬社), 말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馬步), 4神位를 모시고 국가제례로 이어오고 있는 봉행의식 행사다.
한편 이날 마당제 초헌관 이윤호(경제산업국장), 아헌관 강민구(상주시체육회장), 종헌관 박길용(상주시승마협회)이 봉행해 말산업의 발전을 기원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올해 상주국제승마장이 제39회 대통령기 승마대회를 포함해 지속적인 승마대회 유치를 통해 내수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말 산업의 메카, 승마 도시 상주’ 이미지를 한층 더 높이는 한 해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